CSK배 한중 연장전? 12,13일 연속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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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배로는 모자랐다. 지난 5월 1,2,3일 열린 CSK배 단체전의 영광과 추억(?)이 채 가시기 전, 또 한번 한중(韓中) 맞대결이 펼쳐져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 같다.
제1회 일월성배 한중 대항전 3,4라운드가 오는 12,13일 양일간 오후2시부터 올림피아 호텔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12일 벌어지는 제2차전 3라운드대진(앞쪽이 한국)은 ○박영훈 9단 VS ●저우허양 9단, ●김성룡 9단 VS ○왕시 5단, ○최철한 9단 VS ●후야오위 7단, ●유창혁 9단 VS ○뤄시허 9단, ○송태곤 7단 VS ●왕레이 8단의 대진으로 벌어진다.(13일대진 아래 참조)
이 대회 제2차 전은 이 달초 벌어진 CSK배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참가자도 절반 이상이 동일하며 한국측은 유창혁 9단, 송태곤 7단, 중국측은 뤄시허 9단, 왕시 5단만이 얼굴을 달리해 출전했을 뿐, 나머지 6명은 출전기사가 같다.
‘세계바둑의 투톱’ 이창호와 이세돌 빠진 한국팀에게 승부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은 지난 3일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참가한 CSK배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3일째 한중전에서 2:3으로 패했기 때문, 하지만 중국역시 CSK배에 출전했던 랭킹1위인 구리7단과 콩지에 7단이 빠진 상황이라 전력 누수(누수? 사실 이들 1,2위 그룹은 CSK배에서의 활약이 떨어져 중국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상황도 약간은 비슷한 입장, 역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은 CSK배에서 3연승을 기록한 맹독(猛毒) 최철한 9단과 최 9단으로부터 기성 타이틀을 빼앗으며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박영훈 9단이 주축이 돼 중국팀에 맞서게 된다. 한편 한국팀내 김성룡 9단도 주목된다. CSK배에서 비록 1승도 못 건지고 3연패를 했지만, 당시 대국 전날 모든 대국의 기보를 밤새 연구한 김성룡 9단이 명예회복을 위한 필사적 임전자세를 취할 것이기 때문.
중국팀은 CSK배에서 이창호 9단을 꺾은 랭킹 2위의 저우허양 9단, 랭킹4위 후야오위 7단, 랭킹5위 왕레이 8단 등을 중심으로 한국팀에게 맞불공세를 펼칠 예정.
올해 1월에 열린 제1차전에서는 한중이 5:5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 역시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기록. 일월성배는 각팀의 모든 출전 기사가 제5라운드까지 대국을 벌여 총25대국중 13대국을 먼저 이기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팀은 70만위엔(8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준우승팀은 30만위엔의 상금을 받게 된다.
5월 12일, 13일 일월성(日月星)배 한중대항전, 유창혁, 최철한, 박영훈, 송태곤, 김성룡!!!!! 세계바둑의 해와달 별이 되어라!! | |
첫댓글 5월 12일, 13일 일월성(日月星)배 한중대항전, 유창혁, 최철한, 박영훈, 송태곤, 김성룡!!!!! 세계바둑의 해와달 별이 되어라!!
유창혁, 최철한, 박영훈, 송태곤, 김성룡,,,자 ㅡㅡㅡ, 힘들내시고 착실하게 해 나갑시다,,,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