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민님과 혜진님이 기억력에 대한 질문을 하셨죠. 책에 나온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시 쓰지요.
1,포트그래픽 기억력에 관해
포토그래픽 메모리란 말 그대로 한번 본 것은 절대로 사진을 찍어두듯 잊어버리지 않는 비상한 두뇌의 능력을 말합니다. 절대 음감, 절대 암산력처럼 아동의 5 살 때쯤 나타납니다. 그 나이 때쯤에는 이러한 기능을 가진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절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의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라면 누군가 한번 본 것을 완전히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잊게 되는 것이지요. 절대 암기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것을 자기가 원할 때 아무때나 꺼내 쓸 수 가 있는 점이 일반인과 다른 점이지요. 절대 암기력이 유전적이냐, 아니면 후천적이냐는 아직도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입니다.
유전적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아직 DNA 에서 절대 암기 유전자를 찾지 못했고, 후천적이라고 주장하던 학자들은 아직 어린아기를 데려다가 절대암기력을 가르치지 못한 것이지요.저의 경우에는 절대 암기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건망증이 심한 편이지요. 방금 공부해 놓고도 시험에 나오면 어리둥절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절대적 능력은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데 비해 상대적 능력은 기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에는 절대 음감이라는 것이 있지요. 음 하나만 듣고 주파수를 알아낼 수 있는 그런 능력 말입니다. 절대 기억력과 마찬가지로 교육자들이 절대 음감을 기르는 방법은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음악가들 중에도 절대 음감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신 그들은 상대 음감이라는 것을 개발합니다. 음악 배우는 데는 절대 음감을 가지고 시작을 하건 상대적 음감을 기르도록 훈련을 했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제 주장은 상대 기억력을 고도로 발전시키면 절대 기억력만큼의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 기억력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란 벌써 잘 기억하고 있는 사실과 새로 배운 정보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머리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은 처음부터 추상적인 관념들을 상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지요.
저는 숫자를 외우는 것을 아주 싫어 합니다.. 그레서 과학을 배울 때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물건이 중력에 의해 32ft/s^2 라 가속한다는 것을 절대로 외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기억력을 증진시켰습니다. 한 번 따라서 해 보세요.
1단계: 잘 기억할 수 있는것 회상하기
저네게는 물건이 떨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경험 중에서 가장 확실이 남는 기억이 있습니다. 형과 아파트 2 층에서 계란을 떨어트리며 깨지는 것을 보고 웃다가 음식을 버린다고 어머니에게서 호되게 꾸중을 당한 일이 있습니다..
2단계: 기억을 개조하기
이제, “달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웃었다” 라고 기억하지 말고 달걀이 “중력에 의해 32ft/s^2 로 가속하는 것을 보고 웃었다.” 라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계속 달걀이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고 그 다음에 32ft/s^2 라는 숫자와 기호를 생각하십시오. 그 다음에 한 1 주일 동안 물건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면 “물건이 땅을 향해 32ft/s^2 로 가속한다” 라고 한번 되새기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지요. 또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일반적인 현상에 적용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1 년만 계속하면 하면 자동적으로 상대적 비교가 되면서 절대 기억력은 아니지만,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1 학년 때 까지만 해도 400 명 학생 중 전교 100 등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3 학년에 되어서야 전교 1 등으로 갑자기 올라갔지요. 거기에는 이 상대적 암기법의 공이 컸으니까 창민님도 여유있는 마음 가지고 하루하루 실천해 보세요.
미국에서 2대 재벌인 워렌 버페는 지금 400억 달러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대, “처음 10만 달러가 제일 힘들었다” 고 말합니다. 암기할 때 쓰는 연대표도 처음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그러나 지식이 한 번 모이기 시작하면 암기가 자동으로 되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 입니다. 이쯤되면 꼭 이미지를 쓰지 않아도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지요.
2. 마인드 맵 암기력에 대해
혜진님이 마이드 맵 암기력에 대해 질문 하셨지요. 제가 사용하는 기법은 보통 마인드맵 기법에서 한두가지만 다릅니다. 마인드 맵 기법은 random association 기법이라 하지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자” 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책상” 이라는 단어를 동시에 생각합니다. 이처럼 자동으로 개념이 연결된 것은 대부분 무의식에 묻어 있는데, 기존의 마인드맵 기법은 이 random association 을 의식으로 끌어내는데 중심을 두고 있지요. 제가 사용하는 암기 방법은 forced association 이라는 방법입니다. 개념 사이에 관계를 일부러 만드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쉬운 문제이지만, 다음 암기 시험 문제가 기억하기 힘들다 합시다
“만리장성을 지은 중국의 황제는?”
대답 “진시황” 을 의자에 연결 시킬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 보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이제 “의자” 하면 “책상” 그리고 “진시황”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문제를 보고;
“황제는 보좌에 앉는 사람”
“의자 -> 진시황” 하고 한 20번 소리내서 말합니다.
그러면 두뇌에서 “만리장성 -> 진시황” 의 association 이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좀 유치해 보이지만 대단히 효과적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습관이 되면 이미지 이용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게 기억력이 확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