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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하순 '달라스'의 그 무더운 더위는 한풀 꺾이어 있었다,
여기는 달라스 제일 장로 교회 ('김승식 목사)에서 수요 찬양 예배가 약속되어 있다.
한인 연합장로교회 부목사에서 제일장로교 목사로 취임, 젊고 패기가 넘치는 분이다
설교는 마이크 없이도 잘 들리고 편안하다 다른 교인과도 인과 관계가 넓다
이번에는 일주일만 머물기에 오는 주일 집회만 마치면 LA로 간다.
전교인은 아니지만 다들 참석한 교인들은 찬양 집회의 묘미를 아는 알곡 신자이다
특별 집회는 강사만 하는 게 아니고 참석한 교인이 참여한다
반으로 나누어 부르기를 하다가, 어느 편이 호흡법으로 큰 소리로 노래하는가를 하다 보면
웃고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자신 있는 사람은 서서 솔로를 시켜 본다
찬양이 열정이 뜨거워 지면 한 찬송을 택하여 주제를 파악, 분석, 하며 찬양을 가리키고
같이 부르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요 재능인 것이다
" 아니? 탁구만 잘 치신줄 알았더니 음악은 고수급입니다 "
고수라는 탁구에서 사용 하는 용어가 반갑게 내게 들린다
" 아니? 김철규 코치님! 이 교회는 언제?"
뜻 밖이라 손을 잡고 놓지 않는다 , 월요일이면 체육관에서 회원들 코치해 주는 왕년의
김선수이다, '김목사'가 전도해서 출석하는지 더욱 반가웠다.
" 여기 있는 동안 사부로 모시고 코치 좀 받아야겠습니다"
"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
"무슨 방법이지요 한 수 배웁시다 "
" 가지 말고 여기서 살 면서 운동합시다 나는 노래 배우고"
김목사가 싱글벙글 듣고 있다가
" 야! 우리 김 코치님 멋지게 전도하시네 "
" 김목사 님! 앞으로 틱구치는 사람들 몰려오겠습니다 탁구실 마련해 두세요"
그러면 '좌천용 탁구코치' '우백호 음악코치' 제일교회가 더욱 제일교회 되겠다
하며 웃음이 터져 나왔다.
****
다음날 처제 부부가 쉬는 날이라 '셈스'에 가기로 하였다, 매장의 크기가 서울 운동장 같다
이곳 물건은 값 이 싸고 거기에다 세일가격을 붙여 놓으니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고른다.
사람들이 이제는 제 값 주고 사지 않고 세일을 즐긴다.
교회도 현상이 세일이나 이벤트로 세상을 따라가고 있다
< 불의에 사자 조 00 , 신유의 이 00, 전도폭발, 평신도 가정목장, 빈야드의 찬양과 경배
더욱 가관인 것은 자기 교회 목사를 조명 장난으로 '예수'처럼 보이게 하고 별 수단과
방법이 과대광고에 포장되어 나온다, 한 번씩은 걸쳐 보다가, 싫증 나면 폐기 처분을 한다
주님이 곧 오신다, 축복을 받는다, 주님의 사랑을 세일 값으로 신문이나 방송에 광고한다
목회자나, 전도자, 선교사가 주님의 세일즈맨 인가? 심사 숙고해 생각하고 반성해 봐야 한다,
" 언니! 이 옷 세일 값에요 여긴 더운 지방이라 가죽옷 잘 안 사요 그래서 세일 에요"
따라만 왔던 나도 눈썰미가 올라간다?
가죽옷 전문 여성매장이다 , 여름 내내 주문받은 악보 300여 장을 찍어 내느라
고생한 두 딸 얼굴이 떠오른다,
선물로 두벌을 골랐다 3/1 가격이다 ( 2 벌 x 80 $) 썩 잘 골랐다,
딸이 4-5 이 아니길 천만 다행이다, 곧이어 짧은 내 생각에? 바늘 침이 찔 린다.
" 언니! 것도 고르세요 내가 선물할 게!"
안 사람 것을 먼저 챙겼어야지!
" 아니야, 언니! 진작 조카들 선물하고 싶었어 "
처제가 고집을 부리며 계산대에서 계산을 해 버린다
안사람이 펄쩍 뛰었지만 개구리 제자리이다!
동서 (김병욱) 김서방은 성이 안 차는지? 내가 입을 T셔츠 두 개를 싸서 넣어준다.
" 지난날 내 졸업 때 양복 사 입으라고 주셨는데 이번에는 맡기세요"
말이 전혀 없는 동서가 말을 더듬으며 웃는 모습이 드문 일이다.
하긴 지금은 안정적으로 어느 빌딩 13층에서 식당을 경영한다, 1년 전 '달라스'에 와보니
빌딩에서 식당을 계약해 시작한다며, 의욕과 희망에 넘쳐 있었다.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크게 발전되어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사는 것을 보며
흐뭇했었다 그러다 어느 날?
휴스턴에 잠깐 방문한 동생 (안호영 집사) 집에서 그의 친구와 이야기 중에
처제 식당 이야기가 나왔다, 이 친구는 빌딩 식당을 벌서부터 운영한 경험자이다
"계약 한지 3주 된다 고요, 건물 메니져 하고 했는지 지금 전화해 물어보세요?"
전화 통화가 되었다, 여기 친구 사장이 이 계통의 전문 가이니 직접 소개해줬다
" 아 전에 하든 업자하고 계약하고 계약서는 복덕방 한국인이 하시고?"
전화를 하면서 고개를 흔든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잘 못하다가는 투자 계약한 돈 다 날아간다는 것이다.( 15만 불)
1) 건물 주인 메니져와 직접계약을 조정해야 한다 ( 한국인끼리 2중 계약은 법정무효)
2) 식당 계약 일이 얼마 남았나 필히 점검 ( 계약 일이 5- 6 개월 남은 걸 속이고 넘긴다)
3) 계약서는 미국 공증인 사무실에서 한다
4) 사용 중인 냉장고 모든 시설을 점검 고장 난 것은 계약 서에서 제외
5) 카운터 '캐시' 계산을 직접 관리 ( 세금납부 2개월 전 확인)
처제는 이 절차를 전혀 모르고 게약만 해서 양도받으면 주인이 된 줄만 알았다.
이 계통에 전문가인 전 주인은 가계를 이렇게 해서 넘기는 노련한 사람이다.
친절 속에 물정 모르고 계약한 후 신이 나서 잠시 운영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고
제 계약 시에 건물 주인이 모른다 하면 모든 게 날라 간다, 이러한 일이 한국인 사람끼리
속이는 일이 너무 허다했다 한다.
달라스에 와서 유명 인사 '딘 라인' 변호사 부인 '안유정' 한테 전화로 내용을 이야기
해놓고 , 처제 부부 한테는 건물 관리인 메니져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대하는 작전을 했다
(커피는 갖다 주는 정성과 식사 정도는 무료로)
다시 계약서를 변호사 공증을 하기를 유도했다 , 고장 나서 덮어놓은 냉장고 몇 제품은
교환하던지 그 값을 제하기로 했다.
전 주인은 전도사라 한다 , 교회집회에 참석한 그분을 보며 우리가 많은 사람 앞에서
처제를 도와준 사람이라 추겨 세웠다, 나쁜 짓을 할 수 없도록 발목을 잡아 두었다.
그리고 쟁쟁한 변호사의 연줄이 있는 걸 알았다, 빼도 박도 못하고 우리의 방향되로
새로 7년 계약으로 성사되었다. 그리고 빈틈없이 운영에 차질 없이 하게 되었다.
처제 부부는 당하지 않고 형부의 도움으로 잘 되었다며 오늘 까지도 감사해한다.
그래서 오늘 선물을 마다 하지 않을 거다.
지난날 '케네디' 대통령은 달라스에서 비운을 당했는데 나는 달라스에서 주의 사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Q> 이번 선교는 내가 계획하리라>
10/ 29 주일날
빛과 소금교회 '장요셉' 목사
우리가 97년 (3년 전) ''하와이' 한우리 침례교회 집회 갔을 때 교인들이 달라스 가거든
장목사에게 꼭 연락하라고 신신 당부한 목사님이다, 교인들이 이미 연락해 온 터이다
작년 연합집회 강사로 와서 만났고, 다음에 오면 미리 연락하라고 다짐도 받았다,
도로 표시가 헷갈리어 교회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동서가 길 찾는 게 힘들었겠지?
1:30 찬양예배가 시작되는데 성가대석 찬양대원이 무척 반가이 손을 흔든다,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목례로 답해 주었다.
" 지난 7월 덴버에서 뵙고 - 수고하십니다 순회하시느라고 "
" 정을기 사모님이시네요? 성가대 가운을 입으셔서 몰라 뵈었습니다"
아!- 덴버에 휴가차 오신 정목사님 께 '한빛교회 찬양강사'인 우리가 정 목사님께 잠시
시간을 드렸는데 < 알파로 시작하고 오메가로 끝을> 내셨다.
우리는 어이없어 웃고 2곡으로 마친 일이 있는 그 주인공 '정을기' 목사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하나님 시간 도둑을 만났습니다 )
< Q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이니라"
? 교회에서 오래 설교 한 사람, 성경책 가져간 사람, 울고불고 한 사람
죄 없다 하신다.
! 교회에서 끄덕끄덕 조는 사람, 미녀를 힐긋힐긋 쳐다보는 자,``
죄 있다 고, 할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면 오늘 교회 안 나온 사람은 요?
" Q '주님도 속히 오신다 하시고 아직 안 왔으니 그것도 죄 없다"
천국은 사랑과 평화뿐이다 < 사랑은 오래 참고, 평화 평화 평화로다'>
찬양만 할 것이다
" 안선교사님 그때 저 때문에 시간이 짧았지요, 찬양 2곡 정도 부르는 사람
으로 알았다가 그 교회 목사님으로 우리가 강사란 말을 듣고 어찌 미안했는지요!"
" 하하 시간 찾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에 계신 줄은 몰랐었네요 "
"이 교회 협동 목사로 있지요 장목사와는 친구입니다 "
****
"저 빌려준 시간 찾으러 왔습니다 그동안에 시간 이자 붙었으니 알아서 하겠습니다
성도남! 저는 하나님께 지혜도 구하지 않고, 물질도 , 인기와 명예도 구하지 않습니다
구하는 것은 한 가지, 건강을 허락해 달라며 기도합니다, 키는 커도 약해 서 쓰러지면
하나님 손해라 하면서요! 건강을 허락하셔서 20여 년 오늘까지 찬양집회를 해 왔습니다.
<388 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
지금 부르는 찬양을 제가 먼저 1 - 2 절 부르고 3- 4 절 은 성도님과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오케스트라 > 반주로 특별히 녹음한 반주곡이다,
우렁차고 리듬이 경쾌하다. 내가 힘차게 찬양을 하면 저절로 손뼉이 처지고 어깨가
들썩 인다, 간주가 나올 때 신호를 주면 안사람이 반주를 중지한다,
" 지금 보니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석인 교인들은 건강 합격입니다 , 그렇지 않은 교인들은
당장 내일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받으세요( 와르르 웃음),
자- 다시 간주 끝나면 3 - 4 절 나옵니다
다 같이 찬양 시작!--- 지휘를 해주면 열심히 찬양을 따라 부른다,
찬양이 끝나면 모두의 얼굴에 찬양의 기쁨이 꽃피운다.
"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라 합니다 열정으로 찬양하면, 하늘 보좌를 흔듭니다
지금 까지 불렀던 찬양의 자세를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
" 아멘 할렐루야 " 소리 가 교인들 심중에서 터져 나온다
활짝 문을 열어 놓으면 안사람 은 이어받아 교인들의 심중에 은혜를 몰고 파고든다
찬양의 그물에 잡힌 물고기들이 '팔짝 팔짝' 뛴다 참으로 순수한 이 모습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시며 찬송을 받으신다,
오늘도 건강을 허락해 주셔서 6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음성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진정으로 감사하며 오늘도 강단에서 찬양드리고 있다.
이제는 피곤하여 목소리도 지치고 쉴 텐데, 여전히 건강한 컨디슌을 지켜주 시는 은혜를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축도 전, 본 교회 ' 장요셉'목사님이
" 제가 전에 목회하던 하와이 교회 집사님 여러분이 이 분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오늘 모든 것을 보고 우리가 하나님의 찬송을 의례 것 불러왔다는 것을 반성합니다
빛처럼 찬양하며 소금처럼 찬양하는 ' 빛과 소금교회'가 됩시다 " 할렐루야!
" 우리는 목사로 설교로 싸우지만 안선교사 부부는 핵폭탄을 가지고 싸우니 사탄이 꼼작
못 할 겁니다, 오늘교회 교인들이 찬양의 진면목을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
끝나고 '정목사' 부부가 '믿음교회'까지 라이드 하면서 기쁨으로 빚을 갚는듯했다.
*** 믿음교회 '나정기' 목사***
'나목사'의 가정을 눈물로 소개한 수필(1999) 집을 다시 조명해야겠다.
나목사의 사모는 내가 처음 찬양사역 하던 1978 돈암동 어느 교회에서
찬양에 울고 기도하며 우는 하체를 쓸 수 없는 미혼처녀 교인이었다
1999 년 달라스 '믿음 교회'에서 집회할 때 나를 그때 봤다며 반가워하신 분이다
어찌해서 '나목사'와는 결혼했는지 물어볼 시간보다 상처를 건들지 않기 위해서
묻지는 않았다, 주님이 오시면 '나'목사님을 품에 안고 한량없이 위로하고 잘했다 칭찬
받으실 '나목사'다 , 얼마나 어린양예수처럼 눈이 맑고 선하며 잘 생겼는지 미남이 부끄러워
할 용모를 가지셨다, 결혼 후 아들과 3살 위인 딸을 두었다
아들이 국민하교 2 학년 때 한쪽 눈이 나빠져서 검사하러 갔다, 의사는 하루빨리
수술해야 한쪽 눈을 보호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동생을 따라온 누나의 검은 얼굴을 본 의사는 누나를 잠시 보더니 이건 더 중환자로 신장이
망가진 상태임을 진단하였다,
'나목사 부부'는 못 먹어서 영양실조로 생각했다가 이 지경이 되었다.
딸의 신장 수술은 시급을 필요한 수술이다, 결국은 아빠의 신장을 제공 수술 하게 되었다,
4층에는 나목사가 입원
3층에는 아들이 눈수술로 입원
2층 에는 딸이 신장수술로 입원
두 다리가 지체 부자유 사모가 기어서 오르락내리락 2-3-4 층을 시중을 하려고 기어 다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통곡을 하고 말았다.
지금은 평화의 바다가 찾아왔다.
" 아빠 나 눈하나만 있어도 감사해요 "
" 아빠 난 뛰어다니니 너무 감사해요 "
나목 사는 교회가 집이요 침실이요 기도실이다 , 이러한 나목사를 사랑하고 존중하기에 달라스에
오면 찾아보는 것이 주님을 보는 것 같음이다.
" 나목사님 작년에 와서 집회할 때 '윤혁상' 집사가 빠졌었지요"
" 아니 빠진 줄 어떻게 알아요?"
" 탁구 회원이라, 어느 교회 나가느냐 물었더니 나 목사님 교인이 잖아요!
그런데 나를 몰라서 빠진 걸로 알았지요!"
나목사가 눈만 꿈벅이며 무슨 일인가 의아 해 한다.
" 윤집사가 착한 성품이라 남달리 탁구를 래쓴 해주니 날 무척 따르고 좋아해요
- 말 안 들으면 내게 연락 주세요 스매싱으로 혼 내줄 테니!"
" 헤-헤 져주는 것이 이기는 거지요 저 주고 헌금 잘 내라 훈련시켜야죠! 하하"
" 알았어요 거 좋은 방법입니다, 저 주면? 저녁 사내고 헌금 잘 내라 일거양득입니다"
교인 들이 한결 같이 '나'목사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아름답고
보기 좋은지! 이제 나목사도 유머 가 넘치는 여유가 너무 '믿음'직 하다.
숙소까지 '윤혁상' 집사가 라이드 해주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다음에 또 만나요!
****
서울로 떠나는 LA로 다시 왔다.
공항으로 마중 나오신 송권사님이 안사람과는 통화가 있어서 근황을 알고 계신 것 같다
' 이번에 별일 다 겼었다며 "
" 남편이 약속한 곳마다 직전에 틀어지는데 견디기 참 힘들었나 봐요"
이럴 때는 조용히 듣고 있는 게 송권사님 차에 탈 수 있는 자격이 되지, 잘 못하면 도중에 내팽개
치지는 않으니까.
내가 뭐 잘한 게 있다고?
" 집회가 잘 진행하여도 힘든 판국인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 이번에는 죽는 양 하고 안사람 하자는 대로 헀지요"
"이번 엔 안사람 말 잘 들었구먼!"
" 듣기는요! 그 와중에도 듣는 척하며 자기 할 일 다 하지요 "
"항시 함께 다니는데 내가 뭘 합니까 하하 - 쇼핑 가서 딸 것만 샀다고 한 품었네 품었어?"
송권사님 보면 없는 일 원정 하느라 그러니 말 듣지 마세요 -"
" 듣기 싫어 없는 말 할까? "
송권사님 만나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눈 녹듯이 녹는다,
우리를 지금까지 보호해 주시고 형편도 잘 아시는 누나 같으신 분이다
" 우리가 자리 잡히면 두 사람 선교를 마음껏 도와 야 하는데 "
" 송권사님 지금 우리를 충분히 도와주시고 있는 줄 압니까! "
" 맞아요 남편 친구 장로 있잖아요 자기가 LA에서 제일 부자라는 친구도 못 하는 일이에요"
" 돕기는 뭘 돕는다고 - 내 성질에 하나도 안 차?"
" 송권사님 옛날처럼 돕다 가는 며느리한테 쫓겨납니다 "
" 내 이제는 시즐러 사장 엄마 야!"
" 엄마가 아니라 회장님이죠"
" 죽는소리에 돈 빌려 줬다가 지금도 못 받는 스튜핏 회장님?"
지하실 쓰레기 통에 모은 돈을 이사할 때 깜박 잊고 온 '스튜핏' 회장님!"
" 웃기지 마 그때는 부자였었지 "
하나님이 송권사의 믿음을 어여삐 보시사
1) 큰 아들( 원문주) 은 시청 직원으로 ( 미국시민권자)
2) 딸 혜영 씨는 미국 금융 회사 '계리사'로 튼튼한 직장
3 ) 한가닥 했던 둘째 아들이 지금 시즐러 사장 ( 한국인 허가가 안남)
그리고 큰 며느리는 교회 전도사 고추 없는 3 손녀,
둘째 며느님은 딸 아들 검안사며 안경점을 경영,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미약했는데 오늘은 창대 하였음이라!
" 송권사님을 뒤에서 보면 패션 스타일이 20대의 여성 같아, 남자들이
앞질러 가서 보고는!
"아! 할머니 시구나" 놀래서 돌아 섰대요, 그 모델이 송권사 님이 래 요--
" 아 시끄러워 운전 안 할래 "
좌 회전 하며 어느 건물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 '시즐러'에 도착하였다
" 사양 말고 맛있는 걸 시키라고! 아냐? 내가 시켜 줘야지 "
랍스터에 & 스테이크 메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 최고인 거 같다
사장 '문철'이가 일하다 말고 나와서 반긴다 언제 보아도 속 좋아 보이는
웃는 얼굴이다
" 잘 오셨어요 이번에 힘드셨지요 듣고 있었습니다!"
" 기도하고 염려해 준 덕분에 잘 돌아왔네 "
다른 곳과 달리 신선한 야채와 재료를 잘 골라 오니 손님들이 더 잘 안단다
주방 솜씨가 좋아도 재료가 좋아야, 인정을 받는다, 이 중요 임무를 큰 형수가
충실히 맡아서 장을 봐 온다 한다.
배가 부르니 힘이 난다 집에 까지 가는 길 점심 값을 해야겠다
" 아니? 권사님 시절에 여자가 무순 정치 한다고 이화 여대 정치과 졸업을 했나요
음악과 성악과를 졸업했다면, 우리랑 같이 소프라노 파트를 맡아서 선교했음 얼마나
좋아요 교회 성가대 '솔리스트'로 활약도 하고 졸업장 아까비라 아까비!"
" 먹여 주 엇 더니 남, 복장 긁어 샀네 자 공원에 들러서 걷다가 들어가자고 "
호수에는 오리 때가 무리를 지어 물 위에서 한가롭다, 성질 사나운 거위 녀석은 사람한테도
달려든다, 봄에 왔을 때 나를 알고 있었는지? 먹을 거 달라는 애교 인지?
***
집에 도착하면 손녀 혜지 은혜기 반가이 뛰어나온다
" 할아버지----!"
" 여기에 할아버지 가 어디 있어? 선교사님 해야지?'
" 안선교사님 할아버지 ---!"
" 할아버지 아니래도 그럼 나 갈 거야"
" 할머니 친구니까 할아버지야! "
" 할머니는 할 머니라 부르고 나는 큰 아빠라 불러야 해! "
할 아버지, 할 아버지 크레멘탈 할 아버지 미국 민요 릏 부르면서 재롱을 떤다!
" 내일 열린 문 교회목사님과 점심 약속이 있어요 "
*****
내일 수요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서세원' 목사님과 진작 약속된 집회다
연락을 드렸다, 반가워하면서 여유가 있다 내일 오라는 말이 없다?
또 연기나 취소가 되었나 불안한다?
" 다음 주 수요일에 일찍 만나 식사해요"
" 아차차 착오가 생겼네요 우린 다음 주 화요일 서울 출발한 표를 샀는데!"
" 우리 교회는 다음 주 수요일 광고 가 되어있습니다 하-하! 한 주 쉬었다 가세요!"
이번에는 왜? 이러지 내가 나이 들어 이러나? 내 머리를 쥐어박았다
서목사님 이야 틀림이 없을 테고 내가 부지중에 착오를 한셈이다.
" 내가 이 교회취임 해서 첫 번째로 하는 특별 찬양 집회입니다
착오 있으면 안 됩니다 "
통화가 끝나자 여행사에 출발 날짜를 연장해 놨다 변경하는데 추가요금 200 $ x2
조금 싼 미국 비행기는 (노스트웨스트)는 이렇다 한국 KAL 은 한 번은 자유로이
변경해 주는데!
" 마지막 교회 스케줄을 착각했어 난 항상 수첩에 기록하는데 말이야?"
" 매번 이러한 일이 생겨요 아빠는 얼마나 꼼꼼히 챙기는 데도요 이래요?"
" 미안! 진짜 스튜핏은 저 올 시다 이제 3인조 스튜핏 이 됐습니다 "
" 지금 까지 6개 월, 어느 때는 일 년이나, 선교해 온 두 분들 대단해 다른 사람은 못해요!"
" 하하- 이번 선교는 취소되고 연기되고 포기할 때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채워 주시는
놀라운 선교 일정이었어요"
오후에 서둘러 송권사님이 미장원에 데리고 가서 머리를 손질했다
" 이제 인물 나네 인물 나! "
" 송권사님 나 장가가는 날 이발소가 쉬는 날이라 더벅머리로 장가갔답니다
신부네 친척들이 날 보고 인물 났다고 합창합디다"
" 결혼하는 날 바보온달을 바보라 하나 온달 장군이라 추겨 주지!"
" 그럼 나는 바보온달? 여긴 펑강 공주?"
송권사의 포근하고 다사로운 사랑은 익어 가는 오렌지처럼 그 향기가 은은히 취한다.
*****
<얼린 문 교회 박헌성 목사>
우리 부부 가 미국처음온 해, 합동 측 총회에 부름을 받았다,
LA 빌라델피아, 해군군목 중령 출신인 '조천일' 목사님이 담임목사이시다
부흥사로, 인품으로, 설교로, 국내외 유명 하신 조목사님이 일찍이 후계자로 지목한
부목사 '박헌성' 목사를 처음 만났다, 목회자의 자질과 실력이 겸비한 젊은 세대의 주자이다
조목사가 언제 물러 줄지는 모르는 일이다, 고민 끝에 부목사를 사임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굳혔었다,
고민 중에 있을 때 그 교회 대다수 교인 들과 장로 권사집사들이 강권하며 귀국을 만류하였다
이를 피하려고 몸도 숨겼지만 개척 멤버들의 집요한 권유와 설득으로 개척한 교회가
'열린 문' 교회이다 , 그 개척 멤버 중인 권사님이 '송권사' 님이다.
박목사는 많은 경험과 어려움을 통해서 성숙되어 젊지만 겸손하게 마음이 열린 여유로
목회를 시작 한지 700여 명이 모인 교회로 성장했다. 우리 부부는 이 교회에서 두 번이나
찬양집회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나면 인사 정도로 끝날 것이다.
*****
식당에 도착하니 벌서 박목사님이 도착하여 우리를 반기며 놀라워 하신다,
송권사님만 오신 줄 알다가 우리가 동행 한 줄은 몰랐다
"아니 언제 오셨지요? 송권사님이 말 안 하시던데! "
" 어제 왔습니다 송권사님 따라왔습니다"
" 잘하셨습니다 난 차를 탈 때마다 두 분 찬송 TP를 듣지요 항상 생각합니다 "
" 이번에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선교를 하고 돌아왔답니다"
송권사님이 자신이 겪어 본 일처럼 의기 당당하신다,
" 제가 잘 알지요 두 분들 지금 까지 잘 해오셨자요 여기서도 소식을 들은 답니다 "
" 저도 두 분들 함께 한지가 10년이 넘지만 변함없어요 "
송권사님이 우리 때문에 박목사님을 만나러 왔는지 모를 지경이다
교회건축 문제로 대화가 오고 간다 , 그 소리가 노랫소리 같다,
" 다른 약속 없으면 이번 주일 찬양집회 해 주시지요 광고도 해 놓겠습니다 "
예기치 않은 집회를 하게 되었다, 이렇듯 하나님이 마련하고 예정한 일이다.
돌아오는 차 중에서 송권사님이 신이 났다!
" 내가 이야기를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박목사님이 미리 말씀하잖아! "
" 하나님이 송권사님께 보여 주 셨네요 이번 선교는 매번 이렇게 이뤄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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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권사님 장모 좀 되어 주세요 라스베이거스 갈렵니다"
" 갑자기 웬 장모고 '라스베이거스'는 왠 일이야"
" 효도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복 받을 라고 합니다 "
한국 탤런트 부부가 효도 관광차 장모를 모시고' 라스베이거스'에 왔는데
장모가 당긴 스럿머신에서 잭팥이 터져 1000만 불 ( 백억) 가까운 상금을 타게 되었다고
온 신문에 뉴스에 톱기사다
" 진짜 장모 야지 가짜 대역은 안 돼?"
송권사님이 아시고 한술 더 뜬다!
" 나는 글렀고 두 며느님이 권사님 모시고 가서 일한번 저질러 봄도 여러 가지로
도움 되겠네요 제가 추진할까요?"
" 거 말 되는 소리인데 난 관광만 해도 만족하지!"
"믿는 사람이 세상 일을 말하는지 모르겠네 "
안 사람이 또 쓸데없는 말 한다고 한 침놓는다.
" 난 했다 하면 1000만 불 딸 수 있어 자기가 놀라 기절할 까봐 안 하는 거지 "
" 자 갈 날도 며칠 안 남았으니 ROSS에 가서 필요한 것 보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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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운동장 보다 넓은 '몰'이다
안사람은 구두 코너에서 값싼 세일 35 $ 구두 몇 켤레를 골라 놓고 신어보고 있다
나는 다른 코너에서 살피다가 아주 예쁜 '사롱' 구두가 눈에 띈다, 값이 350 $인데
세일로 120$이다, 챙긴 힌 구두를 등 뒤에 가리고 안사람 곁에 갔다
" 마음에 든 거 있어? 이거 한번 신어봐! "
신어 보더니 딱 임자다 마음에 들어 하지만 값을 보더니 한쪽에 벗어둔다
" 송권사님 오늘이 , 안사람 생일날인데 본인은 몰라요 , 비싸 다고 펄 적 뛰니
권사님이 우겨서 사게 해요 "
" 진작 말하지 않고서 알았어!"
" 아무 말 말아 제 값은 350$ 넘는 건데 세일 가격으로 남편이 잘 골랐구먼 이걸로 결정해요"
" 좋긴 한데 너무 비싸지 않아요 싼 거 신을래요"
구슬리고 달래야 받아들이지 비싼 것은 아예 처다 보지도 않는다, 사 주기도 힘들다!
" 내가 비싸면 보태 줄 테니 추라이 해요 "
이래서 권사님과 합동 작전으로 내가 사주고 싶은 '신데렐라' 같은 예쁜 신을 샀다
카운터에서 포장한 구두 상자를 받았을 때 주위에 누가 있건 말건---
" 헤피 버스데이 투유 헤피버스데이 투유 "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그제야 자기 생일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가 얼굴에 함박웃음이 핀다
" 생일을 챙겨주는 남편이 있다는 걸 기뻐해야지!"
송권사님이 덩달아 기뻐하신다
일찍이 두 아들 딸 만이 미국 이민 오신 송권사님은 남편한테 생일 선물이나
축하 카드 한번 받지 못했음을 아쉬워함이 아련히 느끼는 듯하였다,
구두만 하면 한쪽이 쏠린다 그에 맞는 새하얀 드레스 정장을 갖추었다
<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참 아름 다워라 그 향기 내 맘에 사-무쳐
내 기쁨 되도다-!!!>
이 찬송을 이번 집회에 꼭 하리라 다짐했다.
" 자 이제 점심은 허리웃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식당에서 생일 축하로 내가 낸다
" 전 정말 몰랐 어요 권사님이 성화 내시는 바람에 그냥 따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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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날 열린 문 교회는 4시 찬양집회,
아침에는 베들레헴 교회 '사종천' 목사님과 연락되어 참석하기로 했다.
이 교회 찬양 지휘자인 '김 천환' 선교사는 청명한 아침 좋아하는 찬양을 들으며 교회로
향하고 있었다, 찬송을 들으면서 찬송의 주인공들을 만나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미국에 있는지 서울에 있는지? 궁금한 마음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예배 설교가 끝나고 '서'목사님이 소개를 하는데 찬양 순서다, 주보에 소개도 없는 손님이다
처음에 몰랐다가 오면서 까지 생각한, 찬양의 주인공이 강단에서 찬양을 시작 하는겄이다
" 아! 안영수부부이시다"
김선교 사는 너무 예외로 만나게 된 것이 너무나 반갑고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예배가 끝나자 손을 잡아당기며
" 참 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선교사님!"
나는 처음 대하는 교인이기에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하였다
우리의 다음 스케줄을 알고 자신이 열린 문 교회까지 라이드 한다고 한다
참으로 우리를 좋아한 '펜'이라 할까? 이야기하고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열열 하다.
시내 올림픽 가에 자리 잡은 사무실에 잠깐 들렸다.
알로에를 전담 판매하는 가게를 진열하고 한쪽은 음악 녹음실을 차려 놓았다
목사님의 설교와 찬송을 테이프에 수록하여 보급을 자비로 한다고 소개한다,
우리 찬송만 을 설교에 같이 수록한다 하니 말릴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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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교회 찬양집회 (11 / 14 주일 PM 4:00 )
미국인 교회 찬양 홀이 공명도 좋고 포근한 느낌이다,
무엇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최근에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길을 진솔하게
고백하면 된다,
여린 순이 새벽의 한 방울의 이슬을 머금고 햇살과 더불어 소생의 기쁨을 안고 방울 방울이
보석처럼 빛난다 그분이 예수 나의 주님!
그 이슬 방울이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생명수로 넘치게 하신다
최근에 작사작곡한 '주님의 무한 한 사랑' 그레이트트 한 노래 가 천장을
울려 퍼진다 장엄하고 전율을 느낀다
<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날 위해 베푸신 그 사랑 우리를 구원하시려
독생자 보내시어 내 죄를 대속한 어린양 보좌의 어린양 예수
하나님 앞에서 내 죄를 사하려 보혈로 변론 한사랑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 어린양 >
태양계의 가장 큰 위성 '시퍼이' - '카니스마요리스' ( 태양의 2000 배크기)
아!-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점도 아니다, 이러한 우리를 이 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만유의 '주하나님' 지금 죽어도 좋사오니 목이 터져라 찬양드립니다
눈물과 감격의 찬송이 십자가의 찬송으로 이어 진다,
계주경기에서 바통 터치가 잘 이루어져야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
바통을 잘못받아 떨어 뜨리면 그 경기는 망한다 , 선수여 달려라 힘을 다하여!
나그네, 어린양예수, 주기도 찬송과 말씀의 증거와 장해물 넘는 다리가 결승점에
도달한다,
모든 교인들의 눈망울에 이슬이 촉촉하다 그리고 숙연하다
마무리 인사를 하는 박목사님! 울먹이다 축도로 마치신다.
어린 학교 선생인 송권사님 딸 혜영 씨가 몇 번이나 들은 간증 찬송 이겠지만 많이
울었나 보다, 눈시울이 붉은 체 우리 음향기재를 거두는데 도와주고 있다.
" 동생 수고 했어 아니? 날 울게 하다니"
" 아니 송선배님!"
예수를 안 믿던 한 주먹 하던 고향 선배가 이 교회 장로가 되어 내 손을 잡는다
" 내일 나하고 점심하자고 "
" 그러시죠 선배님! 간증을 듣고 싶습니디"
<최계석 장로, 김영자 권사님 격려를 가슴에 담고!>
11/ 7 화
이날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 한인 시민권자도 당당히 투표를 하는 날이다
곳곳에서 줄을 서서 투표를 하는 것을 보고야 투표일이라 실감이 든다
내 일이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잘난 논평가들께서
'고어'가 투표인수가 많아 유리하다 하고 주선거인 수는'부시'가 많다 하니
미국선거 상황을 모르는 외국인은 먹음직한 맥도날 햄버거보다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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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마지막 집회 ( 11/ 8)
아침 '블랙 파스트'를 식당에서 하자며 송권사 님이 병아리 몰듯 데리고 나았다
식당은 미국인 부부들이 정답게 식사하며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풍요하고
활력이 넘친다,
한국처럼 지지고, 볶으고, 끓이고, 밥상 차리기가 없다
송권사님은 내일 서울 가는 우리를 못내 서운해하신다
" 다음부터는 모든 일정이 끝나면 일주일 정도 쉬었다 가라고 "
지쳐 보임이 안 쓰러 보인 모양이다,
" 끝났다고 마음 놓고 헐렁 대디가 사고 나지요 더욱 조심해야죠"
" 하긴 6개월이 짧은 기간도 아니고 힘도 들고 빨리 집에 가고 싶겠지 -
지난 주일 찬양집회 정말 감동에 감격스러웠어, 은혜받은 딸 혜영이가 -!"
말 못 하고 봉투를 내민다
" 권사님_!!
이럴 땐 기절하는 개구리가 되던지 자라목처럼 깊숙이 숨을 수 있다면!
광해군 시대의 유명한 시인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중에서 죽 ( 대)을 찬미한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보다 곧으며....>
참으로 권사님은
<부자도 아닌 것이 재벌도 아닌 것이 쓰기는 뉘보다 쓰나니!
부자보다 구제하고 선용하니 천국이 저회 것이라 >
이'시'로 감사함을 대신하자
, 리버 사이드 침례교회 서세원 목사 (오후 3:00) 라이드 약속
교인들에게 정중히 인사드린 다음
" 잠깐? 하늘에서 집 나간 소년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까지 부모가 애타게 찾고 있답니다
착하고 순해서 싸움 한번 안 한 소년인데 이제 나이가 들었다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연락 바랍니다
이름은 ' 서세원 '이라 합니다
교인들이 금방 알아듣고 와르르한다
그동안 별로 안 불렀던 <어서 돌아 오오!> 찬송을 먼저 드렸다
많이 들어왔던 찬송이었지만 오늘따라 찬송의 핵심을 드려지면 이 또한
은혜의 찬송이다.
레위기 1장 '가루가 되자' 란 주제로 말씀과 간증이 찬양과 어우러져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를 이겨낸 씨름의 승리로 몰아간다, 내가 다치지 않고 얍복강을 건넸다
안 사람이 선장이 되어 키를 잡고 배를 항해한다, 십자가의 찬송으로 포구에 들어선다
안전하게 기쁨의 심령들과 도착한다. 임무를 완수! 교인들이 부두에 내린다.
LA의 마지막 찬양 집회를 무한한 힘에 의지해 감당하였음을
' Q' 감사드립니다.
서세원 목사님을 업고 다니고 싶을 정도다, 버지니아에서 10년 목회에 700명 교인들로
성장시킨 후 군림하지 않고 후임 자에게 맡기고 떠난다,
후임 목사를 청빙 안 하고 서목사님이 어서 돌아오라 고 기다리는 교인들 이란다.
목사님의 인품과 성실이 남 다르니 교인들이 서목사님과 신앙생활을 하면 축복이요
행복이 아닐까?
이교회는 물 흐름이 다르다 원로 이신 '남순영'목사님은 이 교회 건물을 완성하시고
후임자 '서세원' 목사를 불러들이고 곁에 있으면 지장이 있다고 서울로 들어가신 목사이시다.
좋은 뿌리 나무에 좋은 가지다, 열매가 4 시절 풍성하리라-
교인들 즐겁고 기쁜 얼굴들 사진에 담아 두시라, '모세'의 이집트구원의 문설주에 바른
'양의 피'처럼 자유와 구원의 사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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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필랜'에서 윤금자 권사 ( 윤 원장)가 참석했다, 우리가 미국 오면 '윤원장' 집에서
같이 지내는 각별한 형제 같은 사이다, 오늘 참석했다가, 정신과 영혼이 들어온 것 같단다
그동안 많이 보고 들었지만 오늘은 자기 마음을 흔들고 죄의 망각에서 깨달아, 오늘 너무나
회개하고 울었는지 모른다 한다.
" 나 그동안 사기군에 속고! 목사 (자질부족한 ) 한테 피해당하고 필요 없는 사람들만 많이
도왔는데, 정작 두 분을 돕지 못해 온 거 오늘 마음이 아팠어요,
네년 미국 오시는 비행기표는 꼭 보내 드릴 께요!"
" 윤권사님 그동안 우리를 얼마나 도왔는데요 집에 머물게 하신일이 얼마나 큰 일이신데!"
안사람이 언니처럼 따르고 동생처럼 늘 생각해 주신 윤권사님의 심령이 새롭게 뜨겁게
정화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 오늘 집회 안 했더라면 'RIVERSIDE' 강변으로 쫓겨 나갈 뻔했어요!
" 나 지난주 서울 안 가기를 잘했네요-( 비행기표 생겼다!)
포도주는 없지만 천국 잔치는 끝났다
< 다음에 만나요 God's blessing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