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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손큰 어머니의 두부 만들기
키스 추천 0 조회 67 10.11.18 20:4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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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8 22:20

    첫댓글 저 두부 정말 먹고 싶은데 어머니의 정성이 바다와 같아서 농담으로도 한 모 달라고 못하겠다. 슬비도 어릴때 비지 찌개 많이 먹었는데... 엄마가 만들던 두부와 함께...

  • 작성자 10.11.19 10:53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남 먹는거 군침 흘리며 쳐다보는 거라더니..오늘 언니 모습이 딱 그렇네..이럴때 나는 메롱~이라고 해줘야하나? ㅎㅎ!!

  • 10.11.19 00:05

    댓글 달다 시가 되어 시 방으로 얼른 옮기고 새로 댓글 씁니다. 두부를 보니 막걸리보다 젓가락 장단에 기찬 어울림이 더 생각나네요. 그리워라! 술 익는 주막에 타는 저녁놀.

  • 작성자 10.11.19 10:55

    댓글이 시라는 생각을 스스로 했단 말여? 오늘 저녁에 그 주막집에 껀수 한번 챙겨볼까나?

  • 10.11.19 12:47

    어쩜 글도 군침 나게 쓰더니만 다라이에 담아 있는 두부도 군침 나게 만들네.
    김치 얹어서 사이다 탄 막걸리와 함께 먹어봤으면....

  • 작성자 10.11.19 18:15

    오히려 언니 댓글에서 침이 마구 돕니다.

  • 10.11.19 17:35

    살짜기 엿보고 그냥 가기엔 너무나 맛있는 글이랑 꼴깍꼴깍 침 삼키게 하는 두부가 있어서요. 댓글 달아두 되는가여?

  • 작성자 10.11.19 18:14

    처음 뵙겠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에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부를 많이 좋아하시거나 그에 얽힌 추억이 있으신가 봅니다. 포항에 계시다고 전에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언제 가자는 이야기 있으면 저도 '낑겨' 가보고 싶습니다. ^^

  • 10.11.25 06:35

    당근, 초대 영순위입니다.참고로, 저 두부 엄청 좋아하는데.......ㅎ

  • 10.11.20 07:03

    두부에 막걸리 몇 잔 마시고 무작정 걸었지요. 밤하늘 맑고 밝은 별들이 좋고 싸하게 식은 바람도 알맞은 밤. 은행잎들이 길 옆으로 비껴 앉아 가만히 나를 쳐다보는 늦은 밤. 바삐 걷는 걸음 뒤로 스쳐가는 생각들. 나를 태우러 오지 않은 마누라를 위한 복수의 걸음이 이토록 아름다운 걸음이 되었지요. 나를 보며 씽긋이 웃는 마누라가 스쳐지났던 길가 은행잎처럼 노랗게 예쁘니 밤이 무척 행복했지요. 이놈의 두부와 막걸리가 자굴산에서도 볼 수 있을런지!

  • 10.11.20 09:44

    탐난다.

  • 10.11.21 09:36

    사진 표현도 글귀와 함께 구수합니다.
    자굴산 등산 하산주 먹을 때 안주가 김치와 두부였었는데..
    푸짐했던 총동창회 등산 날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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