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양담배가 국산 담배보다 순하고 덜 해롭지 않나요? |
A : 양담배는 제조과정에서 화학처리를 하고 향을 첨가하는 기술로 인하여 순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니코틴과 타르 함량을 비교해 보면 결코 양담배가 국산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양담배의 성분 자체가 덜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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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데요? |
A : 니코틴의 약리작용 중에는 일시적인 진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정도로 강한 진정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담배가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의한 금단증상이 해소되는데 이 금단증상의 해소를 마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만일 담배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은 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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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담배를 피우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변비도 없어지나요? |
A : 담배를 피우면 집중력이 없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되어 학생이나 수험생에게는 아주 해롭습니다.
변비는 담배를 피워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운동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음식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것(고구마 ·푸른야채 ·곤약 ·비지 등)이나 지방이 많은 것, 육류, 특히 과일이 좋으며, 향신료도 적당히 사용하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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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니코틴 중독의 증상은? |
A: 담배를 중단할 때 나타나는 니코틴 금단증상은 불면증, 피로감, 긴장, 신경과민, 두통, 기침, 가래, 정신집중 장애 등 개인마다 다른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흡연시 담배연기 속의 니코틴은 폐를 통해 혈류를 타고 뇌에 급속히 전달되고 거의 동시에 흡연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혈중 니코틴 농도는 흡연 후 시간이 지나면 낮아지므로 다시 흡연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과도한 흡연가의 경우 기상 후 흡연욕구를 심하게 느끼는 것은 수면 중에 혈중 니코틴 농도가 매우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니코틴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합니다. 담배 연기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니코틴은 폐속 깊이 들어와서 혈액 속으로 속히 흡수되어 심장과 뇌로 전달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니코틴은 신체의 많은 부분 즉 심장, 혈관, 호르몬 체계, 신진대사, 뇌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쾌감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진정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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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치아 색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얗게 만들 수 있을까요? |
A :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의 경우, 대개는 치아 색이 누렇게 변하고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금연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셔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하얗게 되는 것을 원한다면 큰 치과 병원에서 하는 블리칭(Bleaching) 광합성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 색을 변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담배이므로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금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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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항산화제를 권하는 것은? |
A : 우리 몸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신진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해산소(활성화산소, free radicals)가 생성되고 그 생성된 유해산소는 주위의 핵, 단백질, 지방 등과 결합하여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데 이것이 노화의 원인이고 또한 각종 만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화현상을 막기 위하여 우리 몸에서도 항산화제(SOD)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특히 채소와 과일 속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도 산화작용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담배를 피울 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독성 물질을 처리하기 위하여 우리 몸의 세포는 많은 일을 하게 되면 그 와중에서 많은 양의 유해산소가 생성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며 그럴 수 없는 경우 다량의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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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패치가 무엇이며 어떤 효과가 있나요? |
A : 패치는 근육통이 있을 때 붙이는 파스 형태로 피부에 닿는 면에는 젤 타입으로 가공된 니코틴이 발라져 있습니다.
기능 : 피부를 통해 몸 속으로 조금씩 니코틴을 공급합니다.
효과 :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금단증상을 줄여줍니다. 금단증상에는 심리적인 것과 신체적인 것이 모두 포함됩니다. 금단증상으로 다시 재흡연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는데, 일단 금단증상이 완화되면 정서적으로 금연을 계속할 수 있는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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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니코틴 패치 과량 투여 시 어떻게 되나요? |
A :니코틴 패치 몇 개를 동시에 적용하면 심각한 과용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중독증세는 급성 니코틴 중독과 같습니다.
비흡연가에게서 급성 중독 증상은 창백증, 발한, 타액분비 과다, 구토, 복부경련, 설사, 두통, 현기증, 청각 및 시각장애, 진전, 정신혼동, 근육쇠약, 경련, 허탈, 신경반응장애 및 호흡곤란 등입니다.
이때 처치는 만일 환자가 과용량의 증상을 나타내면 즉시 이 약을 제거하고 피부표면을 물로 씻은 후 건조합니다.(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호흡기 마비 시 인공호흡, 정상체온 유지 및 저혈압과 심혈관 쇼크에 대한 치료 등을 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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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니코틴 패치는 정말 효과가 있나요? |
A : 니코틴 패치 자체가 금연 효과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니코틴 패치를 붙이면 담배 생각이 아예 안나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니코틴 패치는 담배 대신 체내에 니코틴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금단 증상을 줄여줄 뿐입니다. 금연하면서 금단 증상 때문에 힘들다는 느낌이 있다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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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금연초나 심심초가 금연에 도움이 되나요? |
A : 금연초나 심심초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금연초나 심심초는 근본적으로 담배 아닌 다른 풀, 예로 한약제(두충차 또는 녹차 등)로 담배형태를 만들어 피우게 하는 것입니다. 그 속에는 물론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금연초나 심심초도 태우면 타르 성분이 나오는 점에서는 담배와 차이가 없고 또한 그 연기 속에 어떤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금연초나 심심초를 사용하는 목적은 담배를 끊는 분들에게 담배 대용품을 피우게 한다는데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그 속에 어떤 식물을 넣고 있는지는 잘 알 수 없으나 최소한 최면이나 위약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담배보다는 최소한 덜 해로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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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금연 후 체중이 너무 많이 증가했어요. |
A : 금연 후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연하면 입맛이 좋아지고, 입이 심심해져서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고, 니코틴의 기초대사율 상승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살찌기 쉬운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금연 후 일시적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고 가스가 찰 수 있어 복부가 더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1~2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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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폐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나요? 담배를 너무 많이 피어서 그런지 조금만 공기가 안 좋은곳에 가면 얼굴에 열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폐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
A : 금연시,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몸속의 노폐물(니코틴)이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루에 평균 20-30분간 정기적으로 몸에 땀이 좀 날 정도(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하시는 데 좋습니다.
폐의 기능을 도와주는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걷기운동, 줄넘기, 뛰기, 싸이클링, 수영, 맨손체조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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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담배 연기가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들어가나요? |
A : 네, 그렇습니다. 임산모가 담배를 피우면 아기도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습니다. 흡연자들은 니코틴, 일산화탄소(자동차 배기가스 성분) 등의 독성분을 흡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독성분은 출생전 어머니와 아기를 연결시키는 태반을 통해서 흡수되어 태아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이나 산소의 공급을 방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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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임신 중 담배 피우면 아기는 정서불안 |
A : "임신 중 흡연,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의 마약을 복용했을 때와 마찬가지 영향 미쳐"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이 낳은 아이들이 비흡연 여성의 자녀에 비해 정서가 더 불안하고 신경이 과민하며, 스트레스에 약하다는 미국 의료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임신 중 흡연이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 마약을 복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해로운 영향을 출산아에게 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산모의 니코틴 흡입량이 많을수록 출생 후 아이의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커진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흡연량이 하루 6-7개비에 불과해도 출산아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흡연 임산모 출산아의 경우 정상 체중일 때만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중앙일보 2003-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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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흡연모의 모유에 니코틴이 들어 있을까요? |
A : 모유를 먹이는 것은 아기에게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흡연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흡연모의 모유를 아기가 먹을 떄 니코틴이라는 담배 속에 있는 독성분도 흡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