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단직할 수색대대는 특전사가 창설되기 이전,1948년 미육군의 도움을 받아 정규사단사령부 직할부대로 척후활동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어 1960년대 후반 특전사 증편(5,7,9,11,13여단)시 1개 중대씩 특전사로 전출되었고, 이후 1980년 초반 특공부대(특공여단,특공연대) 창설시 또다시 1개중대씩 전출되어 부대의 핵심전력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1989년 육군 정찰부대 창설시 또다시 1개소대씩 전출되어 육군 특수전부대의 최 고령자에 속하는 부대로서, 1950년 6.25사변과 월남전 실전을 거치면서 척후활동 및 특수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부대이다.
1981년까지 수색대원은 육군특수전학교 및 공수교육(4주)을 의무적으로 수료후 각 사단사령부 예하 수색대로 전입되었으나, 80년대 초.중반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로 군단사령부예하 특공연대가 대거 창설되면서 특수부대로서의 위상이 많이 약화되었으나 전통과 역사만큼 부대원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최근, 북한군 사단사령부 예하 특수부대인 경보병대대가 연대급,사단급으로 증편되면서 육군본부에서는 사단수색대대에 최 우선적으로 신형복합소총 및 저격용 총기와 저격용망원렌즈를 100% 지급하고 있으며, 부대원들의 전투력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최근 수색부대원 모병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