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 아니에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의 진위를 물었을 때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는 경우 대부분 위와 같이 대답한다.
하지만 ‘아니예요’인지 ‘아니에요’인지 헷갈린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아니예요’와 ‘아니에요’가 비슷하게 나온다.
‘아니다’나 ‘이다’의 어간,
즉 ‘아니-’와 ‘이-’ 뒤에 붙어 설명이나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가 ‘-에요’다.
다시 말해 ‘아니-’에 ‘-에요’를 붙여 “전 학생이 아니에요”,
‘이-’에 ‘-에요’를 붙여 “전 학생이에요”와 같이 쓸 수 있다.
‘-예요’는 ‘-이에요’가 줄어든 말이다.
“꽃병을 깨뜨린 범인은 바로 저예요”
“여기 제 성적표예요” 에서와 같이 받침이 없는 체언 뒤에는 ‘-예요’가 쓰인다.
“잘못한 사람은 당신이에요”
“이게 바로 제 책이에요” 에서와 같이 받침이 있는 체언 뒤에는 ‘-이에요’를 쓴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에는 ‘-에요’(아니+에요)가 결합하고,
명사에는 ‘-이에요’(책상+이에요) 또는 그 준말인 ‘-예요’(저예요)가 결합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
- 중앙일보 - 2009. 10/15
첫댓글 국어선생이라 안 헷갈리고 쓰고는 있지만, 이렇게 해 놓으니 아주 일목요연합니다. 국어과 출신 아닌 분들에게 우리 맞춤법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지요. 뭐 좀 틀려도 괜찮잖아요.^^
'아니예요'가 바른 문법인 줄 알고 오랫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앞으로 -이에요, -예요 만큼은 절대 안 틀리고 싶습니다.^^
래리삐님은 참 착한 학생이에요.^^
그렇군요...고맙습니다.
조금 까다롭지요?^^
지금껏 엉터리로 썼습니다. 읽었는데 그래도 헷갈릴 것 같습니다.우우~ 어떻게 머리에 꼭 들어가는 방법 없을까요?
무조건 '-에요'가 맞다고 생각하세요. '저이에요'가 줄면 '저예요'지요.^^
아.. 이 대답을 배웁니다. 무조건...ㅎ
무조건 '에요'라고 쓰기... 고맙습니다 정가네님 ㅎㅎ
저도 잘못쓰고 있었네요.ㅜㅜ 무조건 <-에요>라고 외웁니다. 고맙습니다.^^
예.
의식적으로 모든 발음을 다 하려고 노력하면 웬만한 것은 거의 다 발음할 수 있어요..웬만하면요..
맞아요. '저예요(저이에요)와 나예요(나이에요)'에 너무 익숙한 탓일 겁니다. 그대로 발음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아이들 글에서 이 부분을 수정해 주니까 선생님은 참 유식해요 하던 아이가 있었어요. 그 생각이 나서 웃습니다. 실은 국문과 다니는 제자가 와서 제 글을 보고는 수정해 준 것이었는데....
여기선 내가 모든 걸 다 아는 것 같지만 저도 무심코 잘못 쓰는 것도 있고 모르고 잘못 쓰는 것도 많답니다.^^
아이고 어려워라 저 한국어 안쓰고 싶어요. 넘 어려워서~~~~ㅠㅠ~
'-이에요'가 맞는데 줄이면 '-예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