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님께 귀의합니다.
●팔관회(八關會) : 신도(神道) 의식과 불교가 결부되어 신라, 고려 시대의 국가적 행사로 성행했던 의식.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신라의 팔관회는 네 차례인데 모두 호국(護國)의 성격을 지니며 불교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고려의 팔관회는 고려 건국의 해(918년)인 11월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고려 태조 왕건의 <훈요10조>
중 제6조에서 팔관회를 국가적인 행사로서 계속 거행할 것을 후대 왕들에게 당부했다. 그리하여 고려의 팔관회는 신라 팔관회에 풍수 도참사상을 첨가하고 조상제(祖上祭)의 성격을 표면화시켜 천하태평,
군신화합을 기원하는 민족적, 호국적 연중행사로 발전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팔관회는 551년(진흥왕 12) 처음 행해진 이래
4차례의 기록이 보인다. 신라 때 행해진 팔관회는 모두 호국적인 성격이 짙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도 행해졌는데 고려 태조의 십훈요(十訓要) 제6항에 의하면 팔관회의 대상은 천령(天靈)과 용신(龍神:山川神靈)이었다. 고려의 역대 왕은 모두 이 팔관회을 열었으며, 이 고려민의 관념은 고려가 망할 때까지 이어졌다.
원래 팔관회는 불교의식(佛敎儀式)의 하나이다.
살생하지 말고,
도둑질하지 말며,
간음하지 말며,
헛된 말 하지 말며,
음주하지 말라는 불교의 오대계(五大戒)에,
사치하지 말고,
높은 곳에 앉지 말며,
오후에는 금식해야 한다는
세가지를 덧붙인 계율을 지키는 의식이다.
이 여덟 가지의 계율을 하루 낮 하루밤에 한하여 엄격히 지키게 하는 것으로써 불교의 입문 상징으로 삼았다. 이 8계를
수여하는 의식을 팔관회 또는 팔재회(八齋會)라고 하였다.
중경(中京)에서는 음력 11월 보름에, 서경(西京)에서는 10월 보름에
각각 팔관회를 열었으며, 이날은 등불을 밝히고 술과 다과 등을 베풀며 음악과 가무 등으로 군신이 같이 즐겼으며 천신(天神)을 위무하고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아울러 기원하였다.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개경에서 이루어지는 팔관회 예식에는
소회일(小會日)과 대회일(大會日)이 있는데, 대회 전날인 소회에는 왕이 법왕사(法王寺)에 가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었고 궁중 등에서는 하례를 받고 군신의 헌수(獻壽), 지방관의 축하 선물 봉정 및 가무백희(歌舞百戱)가 행해졌다고 한다.특히 팔관회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은
사방에 향등(香燈)을 달고 2개의 채붕(綵棚)을 세워 장엄하게 장식하고 불교와 민속적 요소가 합치되 있었다.
반면 서경의 팔관회는 조상제의 성격을 띤 예조제(藝祖祭)로서 정부에서는 보통 재상을 파견하여 재제(齋祭)를 행했다. 이 의식은 고려
500년을 통하여 여러 차례 변화가 있었으나 고려 말기까지 국가의 최고 의식으로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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