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5월8일을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부모 모두의 은공에 감사를 하는데, 일본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금년에는 5월11일)이 어머니날, 6월의 셋째 일요일(금년에는 6월15일)이 아버지 날이라고 해서 따로따로 정해져 있다.
애들이 어릴때는 이날이 되면 도화용지에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쓰고 그 밑에 그림을 그린 어깨 주무르기권 이라던가 심부름권등을 만들어서 주면서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할때마다 한장씩 떼어 줘야하고 간단한 심부름을 시킬때마다 심부름권을 한장씩 떼어줘야만 할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곤 했었다.
제들끼리 모여서 속닥 거리면서 놀고 있는 애들에게 “얘들아 아빠 어깨좀 주물러 줄래?”하면 싫다는 표정이 역력하다가도 어깨 주무르기 권을 눈앞에 팔랑팔랑 흔들어 보이면 약속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한참씩 주물러 주곤 했었다.
애들이 크고 부터는 셋이서 용돈을 모아서 간단한 손수건이라던가 티샤쓰 같은걸 아버지날의 선물이라고 사주곤 했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가 되어 애들에게서 선물을 받고 나서는 꼭 한다는 소리가 “아빠는 이런 선물이 아니고 너희들이 어릴때 만들어 주었던 어깨 주무르기권 같은게 좋으니까 그런걸 다시 만들어 줄수가 없느냐”고 하면 “이 바쁜 세상에 그럴 틈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그냥 그걸로 참어 달라고 하면서 자꾸만 귀챦은 소릴하면 내년 부턴 아예 아무것도 않해 주는 수가 있다고 엄포를 놓곤 한다.
그럴때 마다 이 아빠는 너희들에게 일부러 귀챦은걸 강요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너희들의 어릴때의 순수한 마음씨가 그리워서 그러는거란다하고 마음솎으로 되뇌이곤 한다.
내자신이 부모님들께 불효막심한 행동만을 해 왔기 때문에 삼신할멈이 아들을 점지해 주시지 않어서 나는 딸만 셋을 두고 있다.
그러나 도꾜에서도 가장 유명한 환락가중에 하나인 시부야(澁谷)근처에 살면서 사춘기때에 삐뚜러 지지 않고 잘 자라준 딸애들에게 감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갈때가 가끔 있다.
앞으로 그애들이 살어가야 할 지구 환경은 우리들이 살어온 환경보다는 상상도 할수 없을만치 험한 환경이라고 생각이 된다.
식량,자원,대기오염,인구,이상기후 어느것 한가지를 보더라도 암담하기만한 환경솎에서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삶을 살어 나갈수 있도록 지혜를 터득 시켜 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을 하고 교육을 시켰는데 잘 해 나갈런지 모르겠다.
첫댓글딸이 없어 민밋허기는 해도 애비 술 좋아헌다고 가끔 챙기다 주는 거 보먼 아짐찮타는 생각이 들더만요... 우리나라야 예전에는 일년 365일이 다 아부지 날이었씅깨 따로 날 잡을 필요가 었었는디, 요새는 맨날 어무니날만 있는 거 겉더랑깨요... 맘이사 딸겉은 메느리나 들어 오먼 시푼디, 넘헌티 존 사우가 되서 가 뿌까니 걱정이네요... ^^
우리 딸도 작년에 일년 동안 일본 오끼나와 유큐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다녀온지라 일본 이야기가 남의 나라 이야기 같지 않게 친근감이 듭니다. 정말 농부네 텃밭도서관 식구들이 여기 저기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보니 촌놈치고는 농부가 여러가지 농사를 잘 지은 것만은 틀림이 없습네다. 쬐끔 부럽네요. 농부님은 밥 안먹어도 배 부르겠지만 농사일을 하려면 밥은 제때 잘 챙기시구료. 술 이야기가 자주 등장 하는데 술은 입가심으로 마시고 몸을 잘 보전해야 할머니 처럼 오래 사실 것이 아닙니까? 마십시다. 술 안마시고 사는 놈이 제 정신이 아니지요. 비도 오는데 어디 가서 한잔 해야겠구먼요. 벌써 술이 취하네!
니 엄지손가락을 펴면서 좋다고 하면서 아주좋아 하시드군요,우에노공원 에서는 40대중반의 남자가 사진찍는 제게 따뜻한 켄커피를 쥐어주기에 교포냐고 물었더니 일본사람 이라고 하데요,우리보다 서구문물을 먼저 받아들인 여파인지 전철이나 버스에서 노인들게 자리양보가 일절없는것과 20도 안되어 보이는 여자애들도 할아버지랑 맞답배를 피우드군요,웃으세요.
오해봉씨 일본에 오셨을때 만날수가 있었으면 좋았었을걸하고 생각 합니다.이곳에서는 부자지간은 말할것도 없고 부녀지간에도 맞 담배질을 한답니다.그건 관념의 차이이기 때문에 예의가 운운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인들의 친절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이곳에서 오래 살다보면 그게 몸에 익어서 아주 타당하게 느껴 집니다.다만 국민감정 때문에 국내에서 일본에 대해서 말을 할때 아주 조그만 표현에도 아주 신경을 써야 하더군요.
이건 절대로 자랑이 아니지만 저는 집에서 아이들을 두들겨 패는 역활을 맡아서 애들이 고등학교에 다닐때까지 말을 않들으면 두들겨 팼다구요.그래서 지금도 애들이 저를 보고 폭군 네로라고 한답니다.집사람은 집안에 무서운 사람이 한사람 있어야 된다고 저를 꼬드겨서 애들을 두들겨 패게하고는 자기는 말리는 역활만 골라서 했기 때문에 제 인상만 고약해졌지요. 그래도 이젠 애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서 아주 사이가 좋답니다.
첫댓글 딸이 없어 민밋허기는 해도 애비 술 좋아헌다고 가끔 챙기다 주는 거 보먼 아짐찮타는 생각이 들더만요... 우리나라야 예전에는 일년 365일이 다 아부지 날이었씅깨 따로 날 잡을 필요가 었었는디, 요새는 맨날 어무니날만 있는 거 겉더랑깨요... 맘이사 딸겉은 메느리나 들어 오먼 시푼디, 넘헌티 존 사우가 되서 가 뿌까니 걱정이네요... ^^
주인장댁 두 아들은 보고 배운게 있고 또 착하기가 만간에 없이 착한데 설마 요즈음 우스개 소리에 등장하는 며느리의 남편이 되겠습니까? 그런 걱정이랑 붙들어 매 두시기 바랍니다.
우리 딸도 작년에 일년 동안 일본 오끼나와 유큐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다녀온지라 일본 이야기가 남의 나라 이야기 같지 않게 친근감이 듭니다. 정말 농부네 텃밭도서관 식구들이 여기 저기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보니 촌놈치고는 농부가 여러가지 농사를 잘 지은 것만은 틀림이 없습네다. 쬐끔 부럽네요. 농부님은 밥 안먹어도 배 부르겠지만 농사일을 하려면 밥은 제때 잘 챙기시구료. 술 이야기가 자주 등장 하는데 술은 입가심으로 마시고 몸을 잘 보전해야 할머니 처럼 오래 사실 것이 아닙니까? 마십시다. 술 안마시고 사는 놈이 제 정신이 아니지요. 비도 오는데 어디 가서 한잔 해야겠구먼요. 벌써 술이 취하네!
문숭리씨 처음 뵙겠습니다.정말로 농부네 텃밭도서관을 좋아해서 된글 않된글도 가릴줄 모르고 올리고 있습니다.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에 술을 아주잘먹는 사람3명과 2개월간 일본구경을 갔었습니다,동경일대 고뎀바 하코네 오사카 나라 고베 쿄토등을 두루 구경 다닌일이 있습니다,배운것도많고 느낀것도 많았습니다,내마음의고향 지리산이라는 한글로고를 35리터 배낭에 붙이고 다녔기에 한국사람 이라는걸 잘알면서도 흙에 무릅을데고 사진을 정성껏 잘찍어 주드군요,길을물으면 한자로쓰고 화살표를 그려서 환승이라고 자세히 써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랐답니다,조금은 조심스러운 이야기 입니다만 동남에서 우리나라로 돈벌로온 사람들에게 우리도 그렇게 친절했으면 좋겠습니다,후지산밑 고뎀바에서 86세의 할아버지가 남이냐 북이냐 묻기에 남이라고 했더
니 엄지손가락을 펴면서 좋다고 하면서 아주좋아 하시드군요,우에노공원 에서는 40대중반의 남자가 사진찍는 제게 따뜻한 켄커피를 쥐어주기에 교포냐고 물었더니 일본사람 이라고 하데요,우리보다 서구문물을 먼저 받아들인 여파인지 전철이나 버스에서 노인들게 자리양보가 일절없는것과 20도 안되어 보이는 여자애들도 할아버지랑 맞답배를 피우드군요,웃으세요.
오해봉씨 일본에 오셨을때 만날수가 있었으면 좋았었을걸하고 생각 합니다.이곳에서는 부자지간은 말할것도 없고 부녀지간에도 맞 담배질을 한답니다.그건 관념의 차이이기 때문에 예의가 운운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인들의 친절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이곳에서 오래 살다보면 그게 몸에 익어서 아주 타당하게 느껴 집니다.다만 국민감정 때문에 국내에서 일본에 대해서 말을 할때 아주 조그만 표현에도 아주 신경을 써야 하더군요.
5월 둘째일요일은 어머니날, 6월 셋째일요일은 아버지날이 미국과 똑 같네요. 아버지에게 엄포놓을만큼 가까운 부녀사이가 부러워요.
이건 절대로 자랑이 아니지만 저는 집에서 아이들을 두들겨 패는 역활을 맡아서 애들이 고등학교에 다닐때까지 말을 않들으면 두들겨 팼다구요.그래서 지금도 애들이 저를 보고 폭군 네로라고 한답니다.집사람은 집안에 무서운 사람이 한사람 있어야 된다고 저를 꼬드겨서 애들을 두들겨 패게하고는 자기는 말리는 역활만 골라서 했기 때문에 제 인상만 고약해졌지요. 그래도 이젠 애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서 아주 사이가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