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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일) 09:20 - 16:40
2주 만에 다시 찾은 소백산 도솔봉
백두대간 도솔봉 1,314.2m 정상 표지석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경보까지 내렸는데 예정대로 친구들과 소백의 도솔봉 산행에 들다.
2주 전 도솔봉 답사길엔 운무로 조망이 꽝이었지만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라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08:20 원주를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죽령주막 건너편 주차장에 도착하다.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소백의 바람을 맞으며 부천의 어느 산악회 팀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루하게 이어지는 편도 6km의 도솔봉 등로를 타고 험준한 삼형제봉을 지나 3시간 반쯤 걸려 정상에 서다.
12:50경 산님들로 붐비는 비좁은 정상에서 잠시 머물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하게 뻗은 백두대간을 조망하고 일행들과 기념 촬영 후 하산하며 늦은 점심을 달게 먹다.
2주 전에 보았던 분홍빛의 솔나리는 그새 자취를 감추고 가을을 알리는 청초한 자태의 구절초를 감상하며 삼형제봉 정상에서 다시 한 번 멋진 조망을 즐긴 후 산행을 시작한 지 일곱 시간 넘게 걸려 죽령으로 원점회귀하다.
16:50 죽령을 출발해 단양 IC - 제천 - 신림을 지나 한 시간 만에 남원주 IC를 통해 원주에 도착하여 하산주와 등갈비로 저녁을 먹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다.
폭염경보가 내린 불볕의 도심을 탈출해 불어오는 소백의 시원한 바람에 寒氣마져 느끼며 도솔봉에서 보낸 오늘 하루도 뜻 깊은 날로 추억되리라.
도솔봉 들머리 - 죽령주막 건너편 주차장
출발 40분만에 도착한 도솔봉 샘터(정상까지 편도 6km)
도솔봉 샘터(석간수 맛이 꿀맛.....???)
구름 한 점 없는 오늘의 하늘 풍경
조망터에서 본 삼형제봉 뒤로 보이는 도솔봉
부천 어느 산악회에서 온 산님의 솜씨(뾰족한 돌을 거꾸로 세워 TV에도 나왔다는데.........???)
삼형제봉 조망터를 지나며 거꾸로 세워놓은 돌
삼형제봉에서 본 도솔봉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는 죽령 아래 마을 풍기쪽 풍경
삼형제봉 아래 계단의 이정목
뒤돌아 본 삼형제봉
내려다 본 사동마을
등로변의 구절초도 벌써 꽃을 피웠다
도솔봉 정상에서의 조망(지나온 등로-삼형제봉, 1286봉.....)
도솔봉 정상에서 일행과 한 컷
도솔봉 조망(죽령터널 환기탑&죽령휴게소)
도솔봉 조망(중계탑에서 이어지는 연화봉 - 비로봉 능선)
도솔봉 조망(백두대간)
도솔봉 조망(남서쪽)
도솔봉 조망(사동리)
도솔봉 정상 풍경(1)
도솔봉 정상 풍경(2)
죽령으로 하산하며 조망터에서 뒤돌아본 도솔봉
삼형제봉에서 돌아본 도솔봉
당겨본 도솔봉(정상부근의 암릉이 칼날같다)
삼형제봉 조망터에서 풍기쪽 조망
삼형제봉에서 도솔봉을 뒤로하고.......
삼형제봉 정상에서의 조망(비로봉이 뚜렷이 보여 도솔봉의 조망보다 더 좋다)
다시 올라야 할 1,286봉
당겨본 죽령휴게소 부근(5번 국도, 죽령터널 환기탑, 군부대......)
죽령휴게소에서 중계탑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아련하다
삼형제봉 정상의 난쟁이바위솔
백두대간 삼형제봉(1,286m...?)
삼형제봉에서 본 1,286봉
죽령으로 이어지는 등로
산죽 군락을 헤치며 지름길로 하산
다시 본 삼형제봉과 도솔봉
도솔봉 샘터 안내판
일곱 시간 넘게 걸려 죽령으로 원점회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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