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학번 류영주입니다
올해 말에 책자로 출간할 예정인 "고대 역도부 70년사"에
게재할 원고 중 각 학번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원고작성을 의뢰받은 조동표선생께서는 고대 역도부 엘리트(중량)
역사를 거의 집필 완료하신 상태이고, 역도부의 한 축인 우리들 이야기도
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원고를 필요로 하니 각 해당학번들께서는
필요한 정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71학번들의 동기 이야기를 첨부하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보가 모이면 이런식으로 각 학번별 이야기를 각색해서 담을 계획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동기들한테도 취지를 말씀하셔서 글재주가 있으신 동기가
총대를 메고 자기 학번 자랑을 하던지, 아님 정보만이라도 보내주시면 김승기('71)
역우께서 각색을 하시던지 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10월 20일까지는 접수가 되어야 책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료(?)에 자기 학번들 이야기만 빠지는 불상사는 누구도 원치 않겠지요?
* 필요 정보
1. 입학 당시의 입부 인원이 몇명이었는지요?
그 중에 중량 선수는 누구, 누구였는지?
2. 동기생들 중 학생활동(총학생회 또는 학도호국단의 회장, 부장등.../ 응원단장 등등)
을 한 동기들이 있다면 구체적인 기재
3. 도장 생활, 합숙 훈련, MT, 야유회등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4. 현재 연락 가능한 동기는?
국내 거주 몇명, 해외 거주 몇명인지?
해외에 거주하는 동기는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는지?
5. 기타 "고대 역도부 70년사"에 남길만한 동기 이야기 등등....
6. 접수처: 김승기('71), 류영주('78), 김수한('84)
* 71학번들의 동기 이야기(샘플)
71학번 동기들은 71년 연초 40여명에서 시작해서 07년 9월 현재 23명이
역우명부에 등재돼 긴밀한 유대를 나누고 있다.
비록 엘리트 선수는 없지만 체격과 열성 만큼은 역도부원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부 또한 열성적이었다.
71학번은 공부, 운동, 학생활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였다. 1학년 초부터
바람을 일으킨 사람은 심리학과에 입학한 이종대였다. 교학학부 학생회장에
출마해서 당당하게 당선이 된 것이다. 물론 71학번 동기들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서서 도왔지만 이종대 특유의 리더십의 결과였다. 그러나 때가 유신시절이라
아쉽게도 그의 탁월한 리더십이 오히려 화를 불러 조기입영, 강제입영에 이끌려
그 리더십이 내보여지기도 전에 감춰지고 말았다. 시대의 희생양이 되고 만 것이다.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군제대후 71학번에서는 유일하게
주장을 지내기도 했다.
입학 초년도에 주목을 끈 것은 힘의 미전에서 김승기와 정효남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었다. 정효남은 배재고등학교를 나왔고 김승기는 휘문고등학교를 나왔다.
정효남은 고등학교 시절 미스터 배재 그리고 미스터 YMCA를 석권한바 있다.
이를 고등학교시절부터 지켜 보던 김승기가 미스터 고대 선발을 앞두고 각을
세웠던 것-. 결과는 김승기가 2등, 정효남이 3등으로 각각 입선을 해 김승기의
승리로 끝을 맺고 다음을 기약했다.
고등학교 시절 YMCA에서 정효남이를 지도했던 코치가 힘의 미전에 동행을
했는데 대회직후 그는 “효남이가 포즈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운동외에도 71학번의 학생활동은 두드러졌다. 총학생회에서 장건상, 최동준
등이 임원으로 활약을 했고 김종성은 ROTC 총 명예위원장을 지냈다.
김승기는 비록 총학생회는 아니지만 고수들의 추천으로 농대와 의대 학도호국단장을
지냈다.
졸업후에도 71학번은 사회의 각분야에서 사업가로, 기업체 임원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동량으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현 역우회장인 김응상도 71학번이며 한농화성이라는 탄탄한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것 처럼 탁월한 리더십으로 임기동안 역우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선후배들은 평가 하고 있다.
71학번의 또 하나 괄목할 만한 특징은 졸업이후 반수가 넘는 인원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상의 반영으로 볼 수 있으며 전후 베비붐 1세대로서
세계화, 국제화의 초석일 것이라는 확신이다.
동기 전원의 연락이 가능하고 또 국내에 있는 동기들은 석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빠짐없이 참석하여 그 옛날의 우정을 확인 하면서 깊은 유대를 나누고 있다.
첫댓글 이 글을 읽으니 선배님들에 비해 저희가 참으로 재미없는 학교 생활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