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섬
시청에서 서남쪽으로 약 34.8km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영흥도를 비롯하여 대이작도·승봉도·대초지도·소초지도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이곳으로 귀양온 사람이
첫날밤 보름달을 보며 자신의 억울함을 한탄하니
갑자기 달이 붉어지고 바람과 폭풍우가 일어
하늘도 자기의 마음을 알아준다 생각하고
섬의 이름을 자월도라 했다고 한다.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國思峰:166m)을 비롯하여
100~15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지는 거의 없다.
해안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갑이 형성되어 있으며,
북서쪽 돌출부에 발달한 해식애를 제외하면,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비가 많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소량의 쌀과 보리·고구마·메밀·콩 등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수박·참외 등이 재배된다.
연근해에서는 조기·민어·새우·우럭 등이 잡히며,
굴·전복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선착장이 있는 남쪽 율곡·요곡 마을과
북서쪽 해안가 큰말·사슴개 마을에 분포한다.
남쪽 해안에 있는 장골해수욕장은
최근 여름철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매년 2만 명 정도의 피서객이 찾아든다.
육지와는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과
대부도의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항된다.
면적 7.05㎢, 해안선 길이 22km, 인구 430, 가구 192(2003).
장골해수욕장에 피어있는
해당화
장골해수욕장 전경
썰물이면 드러나는 모래사장과
산책할 수 있는 섬.
자월3리에 있는 굴 양식장
자월의 민박(오크벨리펜션)에서
섬 일주를 위해 제공한 미니버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자월의 모든 펜션에서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는 듯!
대합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신 인천문협 김윤식회장님과
경운기 운전사로 분장하신
서해아동문학의 최제형회장님.
또 한분
인첨문협의 박현자 선생님.
승봉도와 자월도 사이에
떠 있는 무인도들.
자월도의 앞바다에
외딴 섬
승봉도 쪽의 무인도들
자월도 풍경
자월의 선착장에서 찍은
어촌의 모습
장골 해수욕장의 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