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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 제16대 ROTC중앙회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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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TC중앙회 정기총회 및 회장․이취임식 개최
- 전국 ROTCian 한자리에, 정관계인사 대거참석
- 자랑스러운 ROTC상 등 각종 시상식도 펼쳐져
대한민국ROTC중앙회(신임회장 최헌규, 10기)는 2012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2월 14일 양재역 인근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6대 중앙회가 출범한 이날에는 역대 ROTC중앙회장단과 각 기․대학․지구․지회․동호회 회장단을 비롯해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주, 강릉 등 전국의 ROTCian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박세환(1기) 재향군인회장, 송광호(3기) 국회의원, 이남신 육군사관학교총동창회장, 신영철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대령연합회장, 김충배 전 육군사관학교장, 이순동(7기) 한국광고협회장, 허남석(10기) 포스코ICT 사장, 안양옥(17기) 한국교원단체연합회장, 곽명근 배재고총동창회장 등 정재계 및 군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날의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먼저 열린 정기총회는 김창길(15기) 중앙회 15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012년 사업내용 및 감사 보고와 함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 이혁준(14기) 감사는 15대 집행부의 회계업무관리부분은 물론 중앙회 업무 및 행정사안까지 구체적으로 감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제15대 예산결산 승인의 건과 퇴직금 지급에 따른 예산승인의 건,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안)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특히, 총회 석상에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송광호(3기) 국회의원, 이상용(5기) 방송인, 정수현(11기) 현대건설 사장, 임영진(13기) 경희의료원장, 박근희(14기) ‘자랑스러운 ROTCian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년간 15대 중앙회 활동에 기여한 권태림(3기) 경북지구회장, 최용도(11기) 나라사랑·국민화합·세계평화 대행진 준비위원장, 반경남(22기) 사무부총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개인부문에서는 나라사랑·국민화합·세계평화 대행진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현(육사 38기) 동국대 학군단장, 이병호(25기) 평택대 학군단장, 길현진(3사 12기) 재향군인회 조직부장 등 1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15대 집행부 임원진과 각 조직별 이임회장 9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19기 동기회가 최우수 동기회로, 4·35기기 동기회가 우수 동기회로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명지대ROTC동문회는 최우수 대학, 단국대·광운대·중앙대는 우수 대학 표창을 받았다. 또 최우수 지구회는 인천지구회가 선정되었으며 서울 금천지회는 최우수 지회, 미국 시카고지회는 최우수 해외지회상을 받았다. 최우수직능회의 영광은 중앙문무축구단에게 돌아갔다.
정기총회에 이어서 제15․16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이 이용우(23기) 중앙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펼쳐졌다.
중앙회기를 인계받은 최헌규 신임회장은 “‘하나되는 대한민국 ROTC’라는 슬로건하에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IT를 활용한, 기수별․지역별 다운사이징(Down Sizing)을 통해 효율적으로 ‘융합하고 창조하는 대한민국 ROTC 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제16대 중앙회의 주요 사업은 첫째, 국가관․가치관이 확실하고 능력있는 남녀 대학생들이 ROTC 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토양을 만들겠다. 둘째, 단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고자 하는 후배 및 동문들의 취업을 위해 IT 를 통한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셋째, 예비역 동문들의 긍지와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ROTC의 날’을 제정하여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권(9기) 제15대 중앙회장은 “중앙회 발전과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중앙회장 임기를 1년으로 줄이는 용단을 금번 회기부터 내렸다”고 말한 후 워크숍, 울산·포항지역 산업시찰, 경인아라뱃길 행사, 전국토 대행진 등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성원과 협조를 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중앙회장의 대임을 내려놓지만 ROTC 발전을 위해 능력이 허락하는 날가지 힘을 보태겠다”며 “그동안 위대한 ROTC를 위해 최선의 열정과 기쁨을 함께 해서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가슴 뭉클한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이충구(1기) ROTC장학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조직의 힘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끈끈한 우애에서 비롯된다”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실천인 ‘화합’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피어나는 ‘친목’은 ROTC의 생명이다. 선배에게는 존경을, 후배에게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 없어서는 안될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몽준(13기) 국회의원, 최광식(14기) 문화체육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 조정환 육군참모총장과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축하영상 메시지와 축전, 축하화환을 통해 제16대 중앙회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또 최헌규 신임 회장은 최용도(11기)․박창명(12기)․박진서․이충희(15기) 수석부회장, 김효일(10기) 상근부회장, 황진하(17기) 사무총장 등 제16대 집행부 임원을 소개하며 성심껏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장 이·취임식 마지막 순서로 ‘위대한 ROTC! 하나되는 ROTC! 대한민국 ROTC!’라는 제15대 중앙회의 목표와 제16대 중앙회의 슬로건, 그리고 전 동문의 융합과 화합을 위한 만세삼창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비보이팀 ‘모닝오브아울’의 ‘ROTC의 융합과 홥의 몸짓’이라는 주제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과 바리톤 노선호(25기) 동문과 뮤지컬 배우 최예나 씨의 감미로운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