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 2일째를 맞은 14일 종합운동장 축제장에는 외지인 및 지역 주민 등 5천여명이 방문 성황을 이루며 축제 성공을 예감케하고 있다.
특히, 김수남 군수는 몰려드는 외지 관람객들을 찾아 다니며 "예천방문을 환영합니다, 제가 예천군수 김수남 입니다"라며 명함을 건네고 인사 하는 등 밝은 표정으로 축제장을 순회하고 있다.
행사 3일째인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천문화회관에서 제31회 예천문화제 개회식을 갖고 18일까지 계속되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2회 전국한시 백일장이 개최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제51회 예천군민체전 구기종목 예선 및 결승경기가 예천여고와 예천초등학교에서 각각 시작되며, 오후5시에는 문화체육센터에서 출향인 및 자매자치단체 초청 환영만찬이, 오후 8시부터 한천둔치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오후 3시 행사장내 특별무대에서는 제9회 예천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축제와 제14회 우리음식 맛자랑대회 읍.면별 종합심사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호명면), 우수상(보문,하리면), 장려상 9개 읍면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작목반 부문에서는 감천 석송골작목반이 최우수, 유천원예회와 개포 청양풋고추작목반이 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9개 작목반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가 품목별 심사에서 고추는 보문면 신월리 반병타씨, 사과(후지)는 감천면 진평리 임정락씨, 사과(기타)는 감천면 진평리 최남철씨, 배는 예천읍 백전리 한흥환씨, 마늘은 호명면 담암리 장재홍씨가 금상을 차지하고 은상 6명, 동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4회 우리음식 맛 자랑대회 심사에서는 호명면 본리 신성순씨의 연잎쌈밥이 종합대상, 예천읍 석정리 백현주씨의 마삼색떡이 종합 최우수, 용궁면 무지리 홍정옥씨의 사과케익이 차지했다.
또, 사과음식 부문 최우수, 용문면 상금2리 신옥림씨의 웰빙쌀국수모음이 향토음식 부문 최우수, 감천면 진평2리 브이티녹벚씨가 반세우로 외국음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6, 장려상 10명 등 모두 21명이 수상했다.
한편, 16일에는 군민제전의 대미를 장식할 제9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2007 예천군민상 시상식, 제51회 군민체육대회, 자매도시 여성단체 초청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날이 갈수록 한천뻘은 축제 열기로 가득하다.
첫댓글 뭐니뭐니해도 먹는 축제가 최고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