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1년 10월1일 토요일~~~
안산의 가자미산 기슭에 노적봉이란 폭포공원이 있지요...
안산을 상징하는 조형물도 밤이면 번쩍번쩍---
낮 엔 의미가 없는 조형물이긴 하지만요....
가을 여심으로 장미도 담아보고 ....
소풍을 핑계 삼아 올려봅니다...
아침 운동 끝나며--
몇 사람이 모이드만...
즉석에서
점심 시간에 각자 도시락 지참하고 노적봉 공원으로 모이자는.ㅋㅋㅋ
집에와 후따닥...ㅋㅋㅋ
저는 잡채랑 황태구이...
장미 꽃을 양쪽으로 머루터널을 만든...
머루는 간 곳없고 잎 새만 무성하게--
공원을 안내하는 안내도....
그 큰 공원안에 유일한 매점...
시에서 운영하는 ...
미아들을 위한 단체에서의 봉사활동도 하는~~~~
가을의 장미가 유혹하여...
난 허기진 배 채우 듯..
거침없이 한 장으로...
똑닥이로 찍어내는 기술에 한계가...
가을 햇살이 우찌나 좋던지-
빛을 이용해 앞에 장미를 날리고 뒤를 보이게---
나를 닮아~~
고고하고 학 같은 성품에...
에궁 욕하겠네 튀야지...
3=3=3= 줄행랑..
소풍의 반 찬들은 ... ㅋㅋㅋ
배고플때 보면 허겁지겁~~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는디요....
보리고개엔 진수 성찬...
침만 흘리신다고욤...ㅋㅋ
미안스러버서...ㅎㅎㅎ
이 육교로 넘어가믄요~~~
성호기념관과 이익선생 묘가 있고요...
단원조각공원과 더불어 안산 식물원이 있는~~
광활한 공원이 있지요...
봄이면~~~
수 십년 묵은 벗 나무 그늘에서~~~
가족단위 꽃 놀이로 인산인해고요...
제일컨트리 클럽에서~~~
벗 꽃 축제와 더불어 오푼하면 말도 못하지요...
이 육교가 바쁜 고개지요..
젊은이들이 잔차타며 인증샷 해 달라고 하여~~~
봉사활동도 하구욤...ㅋㅋ
육교에서 옆으로 돌리면...
이런 조형물도 보인다는...
시원스럽게 달리는 이 도로는 수인선 산업도로.....
42번 국도랍니다..
왼쪽 암벽이 수암봉이고요...
가운데가 수리산 에서 가장 높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가운데산은 너구리산.....
오른쪽 끝이 성태산.....
계속 하산하면~~
수인선 산업도로 도시공사 옆으로 나온다는 수리산 종주코스지요....
군 부대 뒤에 보이지 않지만 안양과 산본에서 올라오는 슬기봉과 태을봉이 있지요..
대 풍선을 뛰운 곳은 제일 컨트리클럽...
약간 뒷오른쪽으로 틀면 노적봉 폭포가 약간의 맛을 보이는...
수인선 산업도로를 가로 지르는 차도는 안산시청으로 ~~~
사방 팔달로....
노적봉 폭포가 위치 한 곳은 성포동과 일동...
인위적인 산책로가 많기도 하구욤...
머루는 누가 땃을까...? ...
머루자리에 덩그러한 나뭇잎만...ㅋㅋㅋ
저도 봤음 땃을거구먼유...
밤이면 쏘아 올린 빛이 반사되여 시민의 발을 붙잡는...
아래에 설치 된 분수대에서 분수쑈가 이어지는 황홀한 밤---
청춘남녀들이 헤매는... 크크크 민망하지욤..
오색 찬란한 빛은 차라리 절규라고나 할까요....?
이 길로 출. 퇴근시 늦으면 차가 밀려 꼼짝 못하는~~~~
이 렇게 가을 낮은 익어가네요~~~
아가들과 너무 이쁜 아가 엄마들...
분명 그 아가들은 정서적으로 감성이 풍부한 예쁜 소녀 소년으로 자랄겁니다...
매점 안에 우아하게 자란 소철을 보고...
너무 정열적이며 혼까지 불어 넣을 정도로 열정의 몸짓으로....
수 많은 꽃 들사이로 때 늦게 헤집고 올라온 새싹을 보고...
사라짐과 탄생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오늘도 이렇게 가을 소풍으로 마무리하며...
세월...
긴 세월..
꽃으로 피어나 꿈을 안고...
무공에 머물것도 아닌데....
둥지틀고 떠난 새....
철되면 돌아올까....
긴 세월 텅빈 가슴은 ...
바람 소리만 가득안겨주고...
찰나찰나에 형상으로 존재함을.....
못다 핀 꽃 가슴에 묻고 갈 수 밖에...
첫댓글 어떤이가 가을날 안산 노적봉을 아주 멋지게 자랑 했기에 함 올려봄....
사진으론 멋지구만...
난 언니가 오늘 갔다온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