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4-08-10 | 날씨 | 맑음 | 산행지 | 차 | ||||||||||||||||||||||||||||||||||||||||||||||||||||||||||||||||||||||||||||
실 거리 | 16.07 (15.37) KM | 온도 | ℃ | 실 소요시간 | : 00 | ||||||||||||||||||||||||||||||||||||||||||||||||||||||||||||||||||||||||||||
행정구역 | 거제시 | ||||||||||||||||||||||||||||||||||||||||||||||||||||||||||||||||||||||||||||||||
산행
|
휴식시간 제외
|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08:00 출발 거제대교를 거쳐 산행 들머리 배합재 아래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들머리
배합재로 이동하여 우측 임도따라 오른다.
복골농원이라는 작은 표시판과 임도에 차단기를 막아놓은 곳에서 좌측 소로길로 들어선다.
정상 작은바위가 있는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간다.
능선 우측을 간벌하고 어린 묘목을 심어 놓은 능선을 올라 정상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좌우측으로 양호한 등산로을 만나게 되는데 거제 동서지맥과 거제 남북지맥이 만나는 사거리에 정자가 있다.
사거리 근방에서 6년 전 거제지맥을 하면서 달아 놓은 여영 시거날이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주어 걸면서 그때 지맥산행시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보았다.
달라진 것은 등산로가 너무 좋아 졌다는 것이다.
정자에서 선두와 후미가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면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지맥 산행이 시작 되었다.
사거리 정자를 출발하여 1km 정도 가면 우측 지세포항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 정자에 닿는다.
옥녀봉 정상 0.4km 남은 안부 풀이 왕성하게 자란 구 핼기장을 지난다.
핼기장 끝부분에 좌측 아주로 갈 수 있다는 날개 이정표를 지나고 안테나를 지나면 옥녀봉 정상 표지석에 닿는다.
정상에는 1910년 6월 대마도 유명산(1등 삼각점)어악을 여점(與點)으로 거제도(옥녀봉)와 부산 영도(봉래산)을 구점(求點)사각망으로 관측 계산하여 대삼각본점을 설치하였다.
이 두 삼각점을 기점으로 전국에 대삼각본점 400점을 설치하여 토지조사를 시행한 역사적으로 매두 중요한 삼각점이다.
옥녀봉 정상은 거제도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
우리나라 최초 삼각점
옥녀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정상에서 본 장승포항 모습
정상 안테나가 있는 곳에서 지맥능선은 바위능선으로 되어 있어 양호한 등산로 따라 내려오면 잠시 후 지맥길을 만난다.
정상에서 620m 정도 내려오면 양호한 등산로는 계곡쪽으로 이어진다.
우측 지맥능선으로 붙으면 등산로는 없지만 갈만하다.
안부에서 양호한 등산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안부 정자를 지나고 옥포항의 대우조선과 가야할 능선이 보이는 바위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쭉쭉 뻗어 있는 소나무길을 지나면 239.8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안부 우측 마진고개로 내려갈 수 있는 곳에 날개 이정표을 만난다.
오르면 옥녀봉 봉수대에 오른다.
안부 사거리 날개 이정표
뒷편 뾰족한 것이 옥녀봉이다
양호한 길은 봉수대 아래에서 우측으로 이어지고 지맥은 봉수대 좌측 능선으로 이어진다.
외롭게 달려있는 신경수의 리본이 지맥능선은 이곳이라고 하듯이 우리를 부르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능선구분이 잘 되지 않는 좌우 능선까지는 등산로가 양호하지만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면 등산로는 없고 벌목한 나무들이 앞길을 막고 있다.
안부에 오면 대우동문과 봉수대 그리고 마전동이라는 날개 이정표에서 대두동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날개 이정표 옆에 있는 정자에서 후미 요원이 올때까지 쉬었다 지맥은 다시 이어진다.
지맥능선으로는 등산로가 없고 좌우측으로 양호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204.3m 삼각점봉에 오르지 않고 양호한 등산로 따라 갔다.
농장을 만나는데 양계장과 식물원하우스을 지나 임도가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 막사 우측으로 들어선다.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두모고개 지하도에 닿고 지하도를 지나 해성중.고등학교 정문을 통과하고 좌측 길로 오른댜
안테나와 장승포 배수지에 닿기 전 좌측 임도로 오르면 넓은 공터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양계장
임도는 우측으로 굽는 곳의 넓은 공터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공동묘지에 닿고 좌측 길로 오른다
협성봉 분기점에서 지맥은 우측으로 가지만 100m정도 오르면 협성봉에 닿는다.
정상에는 나무만 있는 육산이다.
다시 분기점에 돌아왔을 때 모든 회원들이 도착하여 무명봉을 내려간다.
apt가 보이며 능포동 시가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옥수동 고개 포장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건너 작은 계단이 있고 능포 봉수대라는 안내판이 있는 성수 101동 apt뒷편으로 오르면 양호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지맥능선은 등산로가 없는 희미한 능선으로 되어 있다.
분기점에서 능포 봉수대까지 320m 떨어저 있고 후미도 조금 뒤에 따라 오기 때문에 같이 가던 회원에게 길 찾아 후미 회원과 함께 내려가면 뒤 따라 가겠다고 말하고 무심코 넓은 길따라 능포 봉수대로 갔다.
봉수대 입구 멋 있는 정자가 있고 돌로쌓여 있는 봉수대 안쪽에는 풀로 가득 차 있는 복판에 해발177.6m 삼각점이 있었다.
봉수대에서 급이 내려와 잡목으로 되어 있는 능선으로 붙었지만 등산로는 없고 희미한 길따라 내려오니 철망이 쳐 있고 철망 넘어에는 닭장이 있어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오니 옥수교회간판이있는 곳으로 나왔다.
회원들이 보이지 않아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고함을 질러 보았지만 대답이 없어 넓은 포장도로따라 내려와 큰 도로에서 좌측으로 올라 우측 능포주민센타에 닿는다.
내려오는 등산객에게 회원들의 모습을 이야기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혼자라도 등대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걸었다.
능포 주민센타
능포 주민센타 뒷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따라 오르면 가족묘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가족묘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조각공원에 닿고 이곳부터 포장 된 임도따라 간다.
포장된 임도가 끝나면서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고 임도가 좌측으로 굽는 곳에서 직진 능선으로 붙는데 조각공원에서 이곳 삼거리까지는 850m 정도 된다.
통신 안테나를 지나고 쉴 수 있는 쉼터를 지나면 정자에 닿는다.
등대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등산로 주변에 있고 파도소리와 괴암 절벽을 바라불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동료와 함께 오지 못한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면 정문앞 양지암기지라는 표지석이 있는 군부대에 닿는다.
군 부대 정문앞에는 선발대로 간 회원들과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등대까지 갔다오겠다고 이야기하고 정문 좌측으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고 이 등산로는 후문에서 다시 등대로 가는 길로 올라 선다.
기다란 철계단을 오르면 등대에 닿고 등대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은 말 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등대에서 내려와 27m 정도 더 바다쪽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한장의 그림처럼 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갯바위에 부닺치는 파도소리를 들어면서 거제 동서지맥이 끝이난다.
다시 왔던길로 부대 정문앞에서 기다리는 동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능포 봉수대를 갔다온것이 동료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내 욕심을 부리지 않았드라면 다 함께 등대까지 갔을걸 생각하니 더욱더 미안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맡은바 임무를 다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합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