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기산행 (시산제) 보고
1. 일시 : 2월 21일(일요일) 오전10시-
2. 장소 : 금정산 ( 장전역-부산대기숙사옆-삼박골-평평바위-동문-식물원-온천장)
3. 참석자 : 김영복,김종우,나인섭,신춘식,임병율(이상부부),권우혁,구자현,박판수,윤동수,이원복,전명준,전상호,
정승규,조종호,홍구택,홍만석 (총21명)
4.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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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내 역 수입 지출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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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전월이월 493,800원
" 회비입금 (남15명, 여5명) 350,000원
" 시산제 절값 190,000원
" 이원복 회장 찬조금 412,400원
" 돼지고기 2키로, 고추,파,마늘 27,000원
" 소주,맥주,명태,어묵,밤,막장외 20,000원
" 하산주 (파전 2, 탁주 4) 18,000원
" 목욕 (16명-4,000원) 64,000원
" 물품 운임 6,000원
" 석식대 (돼지 28인분,소2인분,술39병,냉면,된장외) 413,000원
" 참가자 선물구입 (의자21개) 41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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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952,400원 960,400원 485,800원
5.찬조물품 가.이원복 : 간이의자 21개
나.구자현 :로얄 살루테 1병 (시바스 리갈)
다.김영복 : 시산제 떡 1상자, 휴대용 양주,
라.윤동수 : 시산제 탁주 2리터 2병,솔술1병
마.신춘식 : 매실주 1병
사.임병율 : 시산제 과일(배,사과,감),대추,김치.
* 찬조해 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6. 산행메모
옛 세시기 "입춘이 지나면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고 했다.
더불어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물도 풀린다"고 했다. 이말처럼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하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난다.
역시 계절의 변화는 오묘하다. 얼마전까지 추위에 옷깃을 여미고 다녔는데 그저께 우수가 지나고나니 봄이 성큼 다가왔는지
날씨가 너무 포근하다.
오늘은 대신17회 정기산행(시산제)날이다. 많은 친구들이 보인다. 모두21명이다.
부산대기숙사 옆길로해서 삼박골을지나 대륙봉-10 지점에서 경사길로 들어선다. 20여분 된비알을 오르면,능선길
바로아래 평평바위 오늘의 시산제 장소다. 한 50명도 족히 쉴수있는 넉넉한 바위에서 북쪽으로는 고당봉,동문이 보이고
좌우로는 장산과,오륜대,광안대교,황령산,장자산등 사방이 확 트여있다. 정말 속이 시원해진다.
전원이 엎드려 한해의 산행을 무사히 지켜 주십사고 정성스레 준비해간, 조촐한 음식들과 술을 바쳐 올린다.
맛있는 식사시간을 보내고 동문옆길로 하산 부산대뒤를 지나 식물원으로 하산 가벼운 하산주를 곁들이고 온천장
"호박소"에서 술과 식사에 특별시설이된 노래방 기기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
특히 신춘식군의 부인 이정순씨의 노래실력이 빼어나고, 역시 예술의달인 답게 산행고문 조종호군의 취권이아닌
취가(?)가 쓰러질듯 하면서도 좌중을 휘어잡는다.
다시한번 참석해준 친구들께 감사드린다.
첫댓글 산악회장및동기회장님등 고상 많았심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냈심다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