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을 지키는 호랑이
서울 사대문 요도
인왕산 성곽길
모든 소원을 들어 준다는 선바위
선반위 배경
선바위 꼭지에 대못같은 것을 수없이 박아 놓았다.
누가?
왜?.....
인왕산 중턱에서 바라본 서울
짙눈개비 내리더니, 구름이 두둥실...
성곽을 지키고 있는 바위
아름다운 열매
파~아란 하늘!!!
인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성곽 길
고지의 나무 사이 길은 잔설이 남아있다.
인왕산을 지키는 경비병 들이 말끔하게 눈을 치웠다.
멋진 서울 풍경
소나무 잎에 남아있는 잔설...
인왕산 범 바위
정상을 정복하다!!!
자하문 터널
백사계곡에 있는 제월당
달이 누워있다. 그 운치 ㅋㅋ
좀작살 나무 열매
창의문
홍지문
세검정
삼각산 입구
계곡!
낙엽, 얼음, 물...
계곡에 얼음이 녹지 않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1917년 북간도 명동촌(明東村) 출생 (윤부자집으로 유명했던집)
1925년 명동 소학교 입학
1929년 송몽규 등과 문예지 《새 명동》 발간
1932년 용정(龍井)의 은진 중학교 입학
1935년 평양 숭실 중학교로 전학
1936년 숭실 중학 폐교 후 용정 광명 학원 중학부 4학년에 전입
1938년 연희 전문학교 문과 입학
1939년 산문 <달을 쏘다>를 조선일보에, 동요 <산울림>을 《소년》지에 각각 발표
1942년 릿쿄(立敎) 대학 영문과 입학, 가을에 도시샤(同志社) 대학 영영문과로 전학
1943년 송몽규(宋夢奎)와 함께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
1945년 2월 16일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 형무소에서 옥사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유고 시집, 1948)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가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불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백사실 계곡
소문난 카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