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MMCA 2층 수장고에서 특별전인 도예전외에 2폭의 병풍이 전시중이다..
한폭은 백남순의 낙원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유화인데도 병풍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양사상의 무릉도원을 화폭에 옮겼는가 했더니 그림의 내용은 서양의 유토피아를 묘사한 듯한 묘한 분위기..
솔직하게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작가인 "백남순(1904~1994)도 들어보지 못한 분..
동경 유학중 결혼하여 정주에서 살다 월남한 작가라고 합니다..
월남하면서 모든 작품을 정주에 두고 내려와서 유일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살짝 의문?
작품 "낙원"(1936년경)은 완도에 있던 친구인 민영순에게 선물하고 1981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소개되고 있네요!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궁금한게 많네요!
1904년생으로 한국전쟁때 월남했어도 40대 초반으로 필력이 왕성했을시기인데 이런 대작을 완성하던 분이 절필한 이유는?
불과 한 작품이 본인 생전에 공개되었음에도 이건희 컬렉션에 소개되고 주목받을 정도로 한국 화단이 개방적이고 유연한지?
https://naver.me/xQOXI2M1
기사를 보니 이중섭의 스승이자 멘토라는 표현도 등장하는데 별 그림에 재능이 없는 분아닌지?ㅎ
https://naver.me/5MC0YneK
프로필도 있어서 옮겨 보았습니다!
역시 한국 화단은 삐리~~
이건희 컬렉션에 "낙원"이 포함되지 않고 MMCA가 전시 작품으로 소개하지 않았으면 그냥 사라졌을 운명의 화가 그리고 작품이었군요!
작품은 세인은 주목을 받을 정도로 일단 커야하는 모양~~
너무 냉정하고 박한 평가인가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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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MMCA 백남순 낙원~~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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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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