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미 섭리와 문선명 총재의 업적’이라는 주제로
천정궁박물관은 천력 7월 15일(양 8.10)부터 3일 동안 천정궁박물관 1층 전시관에서 ‘북남미 섭리와 문선명 총재의 업적’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 전시장은 참아버님 유품전과 ‘북남미 섭리와 참부모님의 업적’ 기획전으로 천정궁 1층의 양쪽 전시실로 나뉘어 꾸며졌다.
특히,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2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참부모님께서 북미와 남미에서 전개하신 선교활동과 평화운동을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총 12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였다.
전시 첫째 날 오전 10시경에는 천정궁 순례 일정 중인 240여 명의 ‘제2기 원모평애재단 장학생 여름꿈캠프’ 참가학생들이 특별전시장을 찾아 첫 관람객이 되기도 했다.
평화를 사랑한 세계인, 참아버님 유품전
제1 전시장인 참아버님 유품전은 참아버님의 생애와 생활 유품부터 주요 섭리에 쓰인 각종 유품까지 다양한 전시품이 준비되었다. ‘원리의 탄생’, ‘말씀’, ‘성혼’ 주제의 패널 전시를 시작으로 참아버님 산수연, 축복식 예복, 참부모님께서 천정궁 입궁대관식 때 입으셨던 대수포 등 주요의식 유품과 자개밥상, 식기세트, 수저 등 생활유품 그리고 흥남․서대문, 댄버리, 헬기 고난 등 참부모님의 고난의 생애를 보여 주는 수인복, 신발, 녹아버린 헬기 알루미늄 덩어리 등이 전시됐다.
또, 참아버님께서 2012년 8월 13일, 지상에서 마지막 걸치셨던 소품인 모자, 넥타이, 지갑, 슬리퍼 등의 유품과 마지막 공식행사인 2012년 7월 16일, 아벨여성UN 창설대회 때 입으셨던 셔츠, 외투, 넥타이, 허리띠, 시계, 구두 등의 유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외 서신, 영어노트, 참아버님의 이발도구 및 머리카락, 훈독세트, 휘호, 양복, 친필그림, ‘영광의 면류관’ 시, 훈장, 상훈, 학위 등 다양한 유품과 자료가 전시돼 참아버님의 참사랑의 생애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세계섭리노정 출발과 함께한 북남미 섭리
제 2전시장에 꾸며진 기획전에는 ‘북남미 섭리와 참부모님의 업적’전이 열렸다. 세계성지의 흙과 돌 등을 선보인 ‘세계섭리노정 출발’ 섹션을 시작으로 ‘미국을 중시한 섭리노정’ 섹션에서는 1970년대 각종 순회강연회 포스터와 강연문을 비롯하여 미국 32개 도시 ‘희망의 날’ 강연회 자료, 양키스타디움과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 강연문 및 대회 홍보물, 참아버님을 표지 모델로 한 1976년 6월 14일자 뉴스위크지, 모뉴먼트 대회 광고를 실은 워싱턴 포스트 신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고난과 승리’ 섹션에서는 참부모님 생애에서 가장 어려웠던 위기의 순간과 흥진님의 희생 그리고 승리하신 세계적 위업이 소개되었다. 댄버리 연방교도소 수인복, 허리띠 등 고난을 담은 유품을 비롯하여 흥진님의 희생과 충효의 정신을 나타낸 ‘승천도(承天圖)’와 참아버님께서 2003년 내리신 ‘천총관 문흥진 필승’ 휘호를 선보였다. 세계적 승공운동의 승리적 증표인 ‘공산주의의 종언’ 책자와 카우사(CAUSA) 잡지 등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양섭리’ 섹션에서는 참아버님께서 미국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전개한 해양사업과 낚시정성을 들이시며 남기신 유품들이 전시됐고, ‘남미를 중심으로 한 섭리노정’ 섹션에서는 우루과이 내셔널가든을 그린 회화 작품을 비롯하여 참아버님의 ‘우루과이’ 휘호, 자르딘에서 사용하신 참부모님 의자, 새소망에덴동산 선언문, 파라과이 카사도 인디언의 감사패, 브라질 국회의 공로패, 상파울루 축구협회 감사패, 축구황제 펠레의 축구공 예물 등을 전시해 남미를 중심으로 펼치신 섭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선보였다.
또한 ‘한학자의 날’ 선포서, 1994년 9월 28일 미국국회가 봉정한 ‘부모의 날’ 확정서, ‘세계부모의 날’ 인증서 등이 전시돼 참어머님의 업적을 소개했고, ‘참부모 이상의 실현’ 섹션에서는 참아버님 댄버리 수감시절 거행된 ‘천제부모등극식’의 유품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