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 러버스> 감상평
+ 2008
+ 감독 : 제임스 그레이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기네스 팰트로, 비네사 쇼, 이사벨라 로셀리니 외.
+ 평점 : 5점
+ 누적관객 : 497명
사는 동안 사랑이란 감정을 몇 번이나 느끼게 될까.
그런 감정들도 사랑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표현은 없을까.
그 어떤 감동적인 사랑 고백도 이별을 막지 못한다.
그리고 왠지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또 다시 이상한 끌림에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누구와 진짜 사랑을 한 걸까.
난 누굴 사랑하고 있나.
첫댓글 사랑에 빠졌다는 말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그 감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걸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
정말 사랑한다고, 너만 사랑한다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사랑도 헤어지자는 그 말에 모두 끝나버린다.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이별의 아픔으로 견디지 못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누굴까.
아픔을 주고 잊지 못하는 그 사람일까.
아니면 지금 생각나는 그 사람일까.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영원한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