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6일부터 01. 20일(목)까지 저어새 및 새 탐사를 위해 대만으로 향했습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이 좋으신 분들이어서 아무 탈 없이 잘 보내고 온 탐사이었습니다.
인천습지위원회에서 저어새 모니터링을 하셨던 분들이 저어새의 월동지를 보기 위한것이었고, 또한 직접 가락지를 달아준 저어새들이 월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류 전문이신 이기섭 박사와 이혜경 인천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보경 송도갯벌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그리고 예쁜 아들 주영이, 김연미 선생님 아들과 딸, 인천습지위원회 소속 조영길, 저어새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형문선생님, 수원생태활동가 이현숙, 강화 갯벌센터 센터장이신 김순래 선생님,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권인기, 자원봉사로 통역을 해 줄 우정윤. 그리고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담당 부장 강숙현 (총 14명)
대만 타이뻬이 공항에 도착하여 대만 야조회 사무국장 빅터씨 부부가 마중나와서....
대만 야조회가 준비한 대만도착 첫날 저녁식사 장소
역시 대만은 해산물의 천국....
다음날 치쿠 연구센터 내 전람실
매일 매일 저어새 모니터링한 숫자를 적어 놓는 판
치쿠에 오는 새들 안내판
새를 관찰하기 좋은 복장은 이렇게?
불을 켜 놓은 저어새 앞에서 김보경 선생님 아들 주영이랑...
저어새 서식 분포도면
저어새에 대한 물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
저어새는 먹이를 어떻게 먹을까요?
치쿠의 현황과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 표지판을 보면서..
치쿠 연구센터 전람실 앞...
저어새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해서...
들어가는 인도에도 저어새를 새겨 놓은 보도블럭을 깔아 놓았어요.
대만 사람들의 저어새 사랑이 한눈에 보입니다.
저어새를 관찰하기 위해 저어새 월동지 쩡원강 하구 북쪽 제방을 찾아갔습니다.
저어새를 보기 위해 관광차를 대절해서 본 대만사람들
종이로 만든 저어새
찱흙과 조개껍질로 만든 저어새
모든 것이 저어새 사랑으로 가득한 곳.
뒷부리장다리물떼새. 저어새. 장다리물떼새 스템프
굴 껍질에 소망을 적어 놓은 것이에요.
해안 지방이어서 그런지 조개나, 굴 등을 유용하게 인용을 해서 표현한 것이네요.
이곳에도 저어새 모니터링한 결과를 적어 놓은 판이 보이네요.
이런 자원봉사자의 저어새 사랑이 대만. 하면 저어새를 생각하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어새를 모니터링 하시는 분의 사무실
직접 꾸민 사무실이며 여기서 먹고, 자고가 모두 해결이 되며 특히, 저어새를 모니터링 하기 위하여 필드스코프를 ,
TV와 연결시켜 화면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숫자를 세고 있었습니다.
저어새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어새 관찰일지
치쿠에서 저어새 모니터링 하는 분과 푸른숲 김형문 샘
저어새 월동지에서 저어새 모니터링
치쿠에서 맨 처음으로 본 저어새들의 모습
저어새 탐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타이짱 국가공원관리처 방문
저어새의 활동에 대해 서로 공유하면서...
인천습지위원회 저어새네트워크 김보경선생님, 타이짱국가공원관리소장과 함께...
이기섭 박사님과 함께..
타이짱 국가공원관리처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
오후에 다시 새 탐사
여기서도 혹여 저어새를 볼까해서...
저어새는 나무 사이로 숨어버리고....
맹그로브 나무잎
송도에 한마리가 남아 우리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던 뒷부리 장다리 물떼새
장다리 물떼새가 짝짓기를 하고 있어요.
순간 포착 푸른숲 선생님...
대만도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국가.
일제 시대 소금을 날으기 위해 쓰였던 사무실이 지금도 존재
지금은 야생동물보호구로 조류 생태관이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산호를 가져다 쌓은 담
어느 나라던지 간에 국력이 힘이다 !!!!
우리가 반갑게 보았던 칠면초...
조개껍질로 만든 저어새
타이짱 공원의 안내로 배를 타고 둘러본 맹그로브 습지
가지가 내려서 뿌리를 만드는 맹그로브 나무
물에서 버티기 위해...
여기도 기생식물 새삼이 있네요.
사원을 끼고 도는 맹그로브 습지
해오라기 한마리가 조형물 처럼 앉자 있었어요
이기섭 박사가 수하암에서 가락지를 끼운 K00번이 대만을 찾은 날이 건국100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내일을 위해....
대만 저어새 탐조를 다녀오고 나서
2010.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대만에 저어새를 탐조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우리가 저어새와 다른 월동지에 머물 새를 탐사하기 위해 떠나는 대만은 총 면적이 3만 6천 평방 킬로 미터이며 섬의 모양은 양쪽 끝이 좁아지는 담배 잎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대륙의 남동부에 위치, 타이완 해협과 중국본토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태평양 서안에 있는 독립적인 섬들 중 하나로 타이완 북쪽으로는 일본과 오키나와섬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필리핀이 위치하며 타이완이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이유중의 하나는 많은 국제선의 취항과 지리적 편리함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대만 행 비행기에 올라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하니 대만 야조회 사무국장인 빅터씨 부부가 마중 나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버스를 타고 타이난 치쿠 연구 센터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거리라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이지요.
가는 길에 본 대만의 풍경은 집들마다 스텐인지, 알루미늄인지 모두 하얀빛 물탱크를 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형 버스는 거의 2층 버스였으며, 우리나라 하이패스처럼 고속도로를 차가 지나가기도 하였습니다. 버스로 이동 중에 불교와 도교가 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불상과 도교사원들....
이동 중에 본 도회지의 풍경은 우리의 사는 모습과 비슷했으며 건물이 낡아도 재개발이나, 건물 도색 등을 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고속도로변의 민가는 왠지 모르게 기반구조가 어설픈 민가였습니다. 물론 새로 지은 아파트도 많이 있었지만....
길가에 보이는 유채꽃,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 아열대 지방의 특색을 나타냈습니다.
치쿠 지역으로 가던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우리는 많은 동박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남쪽지방에 많이 서식하는 새라고 합니다.
이곳이 아열대 지방이니 많이 있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한파로 몸이 얼어 이혜경정책국장이 사준 어묵으로 몸을 달래고 나와 보니 휴게소 나무마다 ‘난’을 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니 나무 기둥에 난꽃이 피면 아름다울것이라 생각한 대만사람들의 미적인 감각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동박새와 함께 검은이마직박구리, 우리나라에는 희귀종인 반구반점비둘기도 보았습니다. 참새도 보였는데, 우리나라에 많이 있던 새여서 그런지 반가움이 앞섭니다.
날씨가 따뜻할 것 같던 대만의 아래지역 타이난 치쿠에 도착하니 불어 닥친 한파로 오리털 파가를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대안 야조회 사무국장인 빅터씨의 안내로 대만 야조회 분들이 거나한 환대속에 安哥식당에서 해물이 잔뜩 들어간 저녁식사를 마치고 치쿠연구센터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습니다.
연구센터에서 잠을 잔 것은 우리 팀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영광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연구센터에도 불어 닥친 한파로 파카를 입고 잠을 잤지만 치쿠연구센터는 양식장 위에 세워진 새들의 천국 사무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대만은 아열대 기후라 난방시설이 잘 갖추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에 한파가 몰아 닥쳤으니 추운게 당연하겠지요.
밤에 도착해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어도 물위에 잠을 청하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