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싱그러운 여름 날 쏟아지는 릴레이 공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작년 여름을 뜨겁게 불태웠던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여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함께 하는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는 대한민국 클래식계 발전을 위해 공공극장과 민간 기획사가 협업하여 꾸리는 무대입니다. 이번 축제는 신진 연주자들에게 그들의 아이디어로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6개의 공연과 음악제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릴레이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여기 다 있다!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인춘아트홀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전 공연장에서 5일 연속 펼쳐지는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는 독주회부터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총 18개의 다양한 공연으로 꾸려집니다. 공연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김유원, 협연 김동현, 신경식)를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들과 다양한 시대의 음악이 축제라는 이름 아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올 여름을 가득 채울 나만의 축제를 만들어 보세요.
[프로그램]
지휘 김유원
연주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 신경식(비올라)
차이콥스키 /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P. I. Tchaikovsky / 'Polonaise' from Opera "Eugene Onegin"
힌데미트 / 비올라 협주곡 '백조고기를 굽는 사나이'
P. Hindemith / Viola Concerto 'Der Schwanendreher'
휴식
Intermission
차이콥스키 / 교향곡 5번 Op.64
P. I. Tchaikovsky / Symphony No.5, Op.64
[프로필]
지휘 김유원
지휘자 김유원은 선화예술고등학교 작곡과,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사사: 임헌정)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Dennis Russell Davies), 한스 그라프(Hans Graf), 브루노 바일(Bruno Weil)을 사사하며 Magister, Postgraduate 과정을 최우수(mit Auszeichnung) 로 졸업하였다. 2014 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여 우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Robert Spano Conductor Prize를 한국인 최초 여성 최초로 수상하였으며 2018 년 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개최된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340 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였다. 2022 년에는 미국 오케스트라 협회(League of American Orchestras)가 주최하는 브루노 발터 지휘자 프리뷰(Bruno Walter National Conductors Preview)에 선정되어 미국 음악계를 이끌 6 인의 차세대 지휘자로 미국 전역에 소개되었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Bernard Haitink),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 데이비드 진먼(David Zinman), 마크 알브레히트(Marc Albrecht)의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어 참가하였으며 지금까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헤이그 레지덴티 오케스트라, 바트 라이헨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TIMF 앙상블 등을 지휘하였다.
2019년부터 LA 필하모닉의 객원 보조 지휘자(Guest Cover Conductor)로 활동하며 에사 페카 살로넨(Esa-Pekka Salonen), 토마스 아데스(Thomas Adès), 후안호 메나(Juanjo Mena) 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최근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음악감독인 야닉 네제 세갱(Yannick Nézet-Séguin)의 지도로 연주자과정(Rita E. Hauser Conducting Fellow)을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한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청중과의 음악적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 2022/23 시즌에는 미국 달라스 오페라,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비올라 신경식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비올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2021년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Johannes Brahms International Competition)과 2022년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Anton Rubinstei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고, 일찍이 스트라드,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아 헤럴드, 음악춘추,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조기 입학한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최은식 교수를 사사하며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같은 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2020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라 최초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한 그는 KBS 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저스트비바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22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도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산하의 실내악 축제인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2022’에서 Gidon Kremer, Christian Tetzlaff, Steven Isserlis 등과 함께 연주한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세이지 오자와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과 텐진 줄리아드 음악원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전공 전체수석으로 졸업하며 2020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Berlin UDK)에서 하르트무트 로데(Hartmut Rohde) 사사로 솔로이스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