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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박성현 선수가 새만금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전라북도가 추진 중인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홍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박성현 선수는 18일 오전 새만금 현장을 직접 찾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방조제와 전시관, 33센터 등 1시간 여 동안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만금의 위용과 비전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선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안 새만금 전시관에 먼저 도착해 새만금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 듣고 2층 전망대로 이동해 대형 망원경으로 새만금 지구를 관찰했다.
박선수는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최근 본격적인 내부개발에 들어갔다는 새만금 전시관 관계자의 설명에 “계획대로 새만금이 개발되면 전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km 이상 곧게 뻗은 제1호 방조제에 올라 도로 높임 공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명품 관광상품으로 조성될 방조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시도 33센터 7층 전망대에 오른 박선수는 “신시배수갑문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다”며 “오후에 왔더라면 이곳에서는 군산 고향 집도 보였을 것”이라며 옅게 낀 연무로 인해 시야가 흐려 아쉬워하기도 했다. 대신 박선수는 신시배수갑문을 배경으로 지난해 여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해준 자신의 활을 꺼내 힘차게 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박선수는 이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제4호 방조제 위를 승용차로 달리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완공한 세계 최대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의 위용과 풍력 발전기 등이 가동 중인 모습을 보고 “우리지역에도 대기업이 속속 입주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막연하게 새만금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졌던 사람들도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보고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방조제 개통과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우리 도민들 먼저 새만금을 제대로 알고 널리 홍보해 나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신도 새만금을 처음 방문했다는 박 선수는 “우리 전북에 이처럼 엄청난 대역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몸소 확인하게 되었다”며 “전라북도의 ‘가보자! 대한민국 새만금’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새만금 첫 방문 소감을 정리했다.
문의 : 전라북도 홍보기획과 ☎ 280-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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