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B : 유벤투스, 논란 속 승리
유벤투스가 화요일 밤에 열린 세리에 B 볼로냐전에서 잘라예타의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잘라예타가 크로스를 팔로 받은 것, 그리고 골대를 맞고 튕겨 내려온 공이 골라인을 넘지 않은 것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유벤투스는 말 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볼로냐전 승리로 세리에 B 선두를 지켰다. 현재 유벤투스는 한 경기 적게 치른 가운데, 볼로냐, 제노아, 나폴리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볼로냐는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를 압박했다. 그리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볼로냐는 마라치나가 페널티 지역에서 부폰과 경합을 벌이다 쓰러졌는데도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킨 메시나 주심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는 전반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주도는 좋지 못한 방향으로 나타났다. 골문 가까이로 치고 들어오던 잘라예타가 크로스를 상완으로 이어받았고, 잘라예타가 차 넣은 공은 골대를 맞고 아래로 튕겨내려 골라인을 맞고 나왔다.
그러나 부심은 공이 골라인을 넘어섰다고 판정했으며, 주심에게 득점으로 인정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유벤투스의 득점으로 선언되었고, 볼로냐 선수들은 거칠게 항의했다.
이후 볼로냐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으나 그대로 경기는 끝을 맺었고, 유벤투스가 볼로냐를 꺾고 귀중한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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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Zinedine Yazid Zid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