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독립운동가 헐버트신간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서 새로 소개한 헐버트 박사 관련 신문기사들. 왼쪽 사진은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민족 중 하나”라고 말한 1949년 7월 2일 미국 스프링필드유니언 인터뷰 기사. 가운데 사진은 고종과 헐버트 박사가 눈물어린 전보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한 뉴욕타임스 1905년 12월 13, 14일자. 오른쪽 사진은 박사의 아내news.v.daum.net
(헐버트 그 양반 엄청 고마운 분이네)
한 세대 전인 1980년대 개별면허 추진할 당시 화물노동자들과 현재의 화물노동자들이 다르듯이
헐버트가 살았던 당시의 조상들이 더 자존감이 높고 불의에 저항하는 민주시민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화물노동자들은 노예일 뿐이다.
대부분의 화물노동자들은 굴종이 몸에 배어
ㅡ자신이 일한 대가조차 모르고,
ㅡ얼마를 착취 당하고 있는지,
ㅡ삶의 터전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유린당하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고,
ㅡ주선 수수료 41% 착취 등 던져 주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ㅡ개별면허 제도는 선배들의 뼈를 깍는 고통으로 실현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냥 주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다.
현재의 교육은 시키는대로 열심히 일만 하라는 노예교육이다.
많이 배웠거나, 적게 배웠거나 거의 모든 사람들은 노동자의 삶을 산다.
그래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노동자의 권리에 관한 기초적인 법률을 전혀 모르는 노동자는 경기규칙을 모르고 경기장에 나서는 운동선수와 같다.
규칙을 모르면
상대선수의 반칙을 자신의 반칙으로 선언하는 심판의 편파적인 오심에 어필 하기는커녕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섯다판 끝발을 모르니까
삼팔광땡을 쥐고서도 두 끝 잡은 상대에게 돈을 잃을 수 밖에...
화물지입제는 위헌법률이며
기본료 입법화는 국회의 의무이기 때문에 화물노동자들은
ㅡ자기 지역구 국회의원을 추궁하기만 하면 되는데
자존감이 없어 그것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