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問): 재가 보살도 순전한 선을 행할 수 있습니까?
답(答): 마음이 철석같이 굳세어 지성으로 부처님을 의지하여 사슴이 그물 속에 갇혀있는 것과 같이 머리에 불이 붙은 것과 같이 급한 마음으로 오직 살아나고 벗어날 길만 찾을 것이지, 인간의 잡된 일을 돌아보지 말 것이다. 옛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사람들이 많다.
비유경에, 옛날 한 국왕이 도덕을 크게 좋아하여 항상 탑을 백번 도는데 그때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일으켜 쳐 들어와 나라를 빼앗으려 하였다. 모든 신하들이 놀라서 곧 왕에게 아뢰기를 ‘탑돌이를 그만 두고 도적을 막으소서.’ 하니, 왕은 ‘설사 적군이 쳐들어오더라도 나의 탑 도는 한정을 채우지 않고는 그칠 수가 없다.’ 하고 태연한 마음으로 탑만 돌고 있었는데, 얼마 후 적군은 물러갔다 한다.
대개 결정한 마음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될 것이 없다.
그러므로 강과 산이 영험한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이 신령한 것이니, 다만 정성만 지극하면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다.
저 얼음 속에서 고기가 뛰어나오고 눈 속에서 죽순이 나오는 것은 신神의 힘이 아니요, 지성심으로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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