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을 비롯 북부,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등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일제히 개장한다.
경주의 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 진리해수욕장과 영덕의 고래불, 장사, 대진, 남호, 하저, 오보, 경정해수욕장은 다음달 10일부터 문을 연다. 울진의 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해수욕장은 다음달 15일 개장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친환경적인 해수욕장 시설조성, 양질의 서비스 제공, 이용객 안전확보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관리·운영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를 '경북 민속문화의 해'로 정해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위해 동해안 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피서열차 운행과 함께 철도역과 각 해수욕장간 연계 무료셔틀버스 운행하는 등 피서객들의 편의를 베풀기로 했다.
또 동해안을 알리기 위해 청정 해수욕장 손님맞이 및 특별홍보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각종 편의시설물을 적기에 개보수·정비를 완료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손님맞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인 '영덕 여름해변축제', '후포해변 여름축제', '국제불빛축제' 등 시군별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편히 쉬고 즐기며 놀이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설 및 이벤트 행사를 적극 개발해 도내 해수욕장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북 해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