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 16일이다. 그녀가 바다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길래 하늘이 맑다는 일기도를 보고 또 고향바다로 내달렸다.
보름엔 달이 이른시간에 오르고 구름이 많아 구름위로 뜬 달을 보았는데 오늘이 월출을 찍기엔 최적의 날자다
보름이 하루 지난 날의 달이 떠오른다 수평선엔 구름이 없어서 좋다
수평선 위로 드디어 달이 모습을 보인다.
300mm줌 렌즈에 잡힌 달은 오메가를 보여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큰 렌즈를 가져올 걸
해보담 밝지 않아서 설마 오메가가 나올까? 했더니 정말 오메가가 잡힌다
거친 파도도 담아본다.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위론 쌍둥이 자리의 플록스와 카스트로 그리고 바로옆 가장 밝은 화성이 빛난다.
우측 아래쪽은 작은개 자리의 프로키온이다.
첫댓글 세상에나
어쩜어쩜 이렇게나 ㆍᆢ
저도 바다에서 달 뜨는걸 꼭 한번 보고 싶어해는데요ㅡ 어머나 이렇게 오메가 까지 ㆍᆢ 행운입니다 진정. 붉은 달 월출 제대로 만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붉은 저 달이 환상이였네요. 직접 보셔야..
바다의 오메가 월출사진 참 멋지네요!!
파도사진도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맘 내키는대로 내달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