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를 볼려고 본건 아니였다. 기대도 안했고 주연 감독 모두 맘에
들지 않아 안봐도 뻔할 뻔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건만. 우연히 비디오로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영화였다.
한국영화 요즘 들어 참 신나서 1000만 관객 시대를 열어준 실미도를 시작으로
김기덕 감독님의 사마리아는 베를린에서 박찬욱 감독님의 올드보이는 칸에서
수상을 거머쥘 정도로 아주 많이 성장했다. 그래서 한국 영화의 산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영화 한번 대박터지면 어느 중소기업 안 부러워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영화라는 것이 항상 작품성 있고 좋은 영화만 나올수는 없는 가 보다
아직도 어깨동무같은 얄팍하고 되지 않는 개그로 무장한 영화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왜 이런 영화를 보고 있는지 한심해 진다.차라리
조폭마누라는 색다른 신선감이라도 있었지 어깨동무는 어쩐지.. 영..
그런데로 좋은 평을 받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 같은 영화도 관객모으기에 실패한 이
때 도대체 이 영화를 뭘 믿고 개봉했는지
아직도 관객을 눈속임으로 적당히 넘어가려고 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아~ 아직도 한국 영화 장르에 있어서 코미디의 길은 멀고 험한 길인가보다
첫댓글 한국 코미디영화의 가장큰 단점은 관객의 수준을 낮추어 생각한다는 겁니다. 무슨생각인지 잘 모르겠는데 대중의 입맛에 맞춘다고 하는거 같은데... 이해가 가지않죠...
그냥 재미는 있던데요. 하도 재미없을거란 어림반품어치도 없는 기대를 가지고 봐서 그런지;;; 유동근은 왜 나오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