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장 보편적인 놀이이다.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놀이이다.둥근 나무토막이나 콩 따위의 두개를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고 이것을 던져서 엎어지고 잦혀지는 모양을 셈하여 말을 쓰는 놀이로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전승놀이로 놀이방법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말 네개를 진행시켜서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개량윷놀이
기존의 윷놀이를 개량한 것으로전통 윷놀이의 단조로움에서 탈피 자유걸, 뒷도 등 다양한 변칙규정을 가미한 것이다.놀이방법은 윷 네 가락 중 한개에 표시를 한 다음 이 윷가락만 젖혀지고 나머지가 엎어지면 뒷 도,그 반대면 자유걸로 한다.자유걸은 3칸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걸과 같으나 전후좌우 어디로든 갈 수 있다.뒷도는 진행했던 방향의 한 칸 뒤로 물러나야 한다.결승점에 도착한 말도 도가 아니면 끝낼 수가 없도록 하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칠교놀이
정사각형을 일곱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칠교판은 크고 작은 삼각형 다섯개,정사각형 하나와 평행사변형 하나로 되어 있다.
--> 칠교판 만들기
①사방 10cm정도의 얇은 나무판을 그림과 같이 큰 삼각형 두개,중간 삼각형 한개,작은 삼각형 두개,평행사변형 한개,정사각형 한개로 일곱조각을 낸다. ②나무판대신 종이나 고무판 장판 아크릴판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각판에 예쁜 색이나 늬를 그려 장식하면 더욱 멋진 놀이판이 된다
고누놀이
별 다른 놀잇감이 없던 시절,아이들이 가장 먼저 익히는 놀이였다.
할아버지는 바둑을,아버지는 장기를,아이는 고누를 둔다.
오목에서처럼 제 말이 나란히 셋이 되면 상대것을 하나씩 떼내는 놀이다.
단 들어낸 곳엔 다시 말을 놓을 수 없다.이렇게 해서 말로 다 채워 지면 이젠 빈 곳으로 움직여 말을 셋으로 정렬시키면서 다시 상대것을 따먹는 놀이다.고누에는 그림에 따라 우물고누,줄고누,호박고누, 자동차고누 등이 있다.
--> 호박고누 ① 종이에 그림과 같이 놀이판을 그린다. ② 작은 돌,나뭇가지,지우개 등으로 놀이판을 그린다. ③ 자기 말을 놀이판 그림1번처럼 놓는다. ④ 가위 바위 보로 누가 먼저 할 것인지 정한다. ⑤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인다. ⑥ 원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지만 처음 놓였던 진지에서 나오면 돌아갈 수도 없고 상대편 진지로 들어갈 수도 없다. ⑦ 말을 번갈아 두다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진다
제기차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발을 한번씩 딛고 차는 맨제기,제기를 차는 발을 바닥에 딛지 않고 계속 차는 헐렁이,양발을 바꿔가며 차는 쌍발차기가 있다.여러 사람이 함께 차다 실수하는 이에게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투호놀이
고려 때부터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행해져 왔던 것으로 마당 한복판에 항아리를 놓고 편을 갈라 화살을 던져 넣던 것이 본래의 놀이방법.항아리 대신 원통형 목기나 빈 화병을 놓아 두고 화살 대신 동전이나 조약돌,구슬 등을 던져넣으면 된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널 양끝에 한 사람씩 올라와서 줄을 잡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 때 널 가운데 한 사람이 앉아 널을 널 받침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높이 뛴 사람이 이기거나 힘껏 굴러 상대편을 떨어뜨리면 이기게 된다.
팽이치기
겨울에 사내 아이들이 얼음판위에서 많이 하는 놀이로 도래기치기라고도 한다.
팽이에는 아랫 쪽은 뾰족하게 깎고 위는 평평하게 깎아만든 보통 팽이 와 위 아래 모두 뾰족하게 깎아 만든 불팽이가 있다. 얼음판이나 땅바닥에 손으로 팽이를 돌린 다음 가는 막대기에 헝겊 또는 삼실을달아 만든 팽이 채로 쳐서 세게 돌리는데 여러 아이들이 저마다 팽이 를 힘껏 친 후 일제히 팽이채를 거두고 가 장 오래 가는 팽이를 장원으로 뽑는다.
--> 놀이방법
팽이 오래 돌리기 : 누구의 팽이가 오래 도는가 시합합니다.
팽이 멀리 보내기 : 출발선에서 팽이를 치다가 잘 돌고 있다고 인정될 때 팽이를 한껏 쳐서 누구 것이 멀리 나가 돌고 있는가를 시합합니다.
팽이 쓰러뜨리기 : 팽이를 돌리다가 상대방의 팽이에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민요>
1. 경기민요 - 특징 : 맑고 깨끗, 경쾌, 음색도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 - 장단 : 굿거리, 세마치, 타령장단 - 종류 : 창부타령, 아리랑, 긴 아리랑, 방아타령, 한강수타령, 늴리리야, 군밤타령, 경복궁타령 등
2. 남도민요 - 특징 : 경기지방에 비해 발성이 매우 극적, 굵은 목을 눌러냄, 농음과 전타음의 기교가 발달 - 장단 : 판소리나 산조의 장단을 사용. 특히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가 많이 사용 - 종류 :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등
3. 서도민요 - 특징 : 미묘한 음정으로 인하여 기악반주는 적다. - 종류 :
--> (평안도) 수심가, 엮음수심가 등 --> (황해도)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몽금포타령 등
4. 동부민요 - 특징 : 빠른 장단이 주로 쓰이고 흥겹고 경쾌하다. - 종류 : --> (강원도)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 (함경도)신고산타령(일명 어랑타령), 궁초대기 등 --> (경상도)밀양아리랑, 울산아가씨,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등
5. 제주민요 - 특징 : 현재 정교한 조사가 진행중 - 종류 : 해녀 노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오돌또기, 서우제 소리 등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오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로 대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날까지 즐긴다. 부여족 시대에 5가지 가축을 5부락에 나누어주어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시킬 목적에서 비롯된 놀이라고 하며, 그에 연유하여 '도' 는 돼지, '개' 는 개, '걸' 은 양, '윷' 은 소, '모 '는 말에 비유한다.
②차전놀이
안동차전놀이의 유래는 통일신라 말에 후백제 의 왕 견훤이 고려태조 왕건과 자웅을 겨루고자 안동으로 진격해왔을 때 이곳 사람들은 견훤을 낙동강 물속에 밀어 넣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팔장을 낀 채 어깨로만 상대편을 밀어내는 차전놀이가 생겼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는 견훤이 쳐들어왔을 때 이 고을 사람인 권행·김선평·장정필(이들을 모신 3태사묘가 안동에 있어 지금도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이 짐수레와 같은 수레 여러 개를 만들어 타고 이를 격파한 데서 비롯한 놀이라고도 한다.
③땅따먹기
농사를 짓고 살았던 농경 사회에서는 농토를 갖는다는 것은 삶의 기본 조건이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농경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았다. 이런 생각에서 그 욕망을 채운 것이 땅뺏기 놀이의 유래가 된다고 생각된다.
④강강술래
여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윤무를 추면서 '수레바퀴처럼 감고 또 감으라'는 뜻으로 '감감수레'로 생겼던 말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강강술래'로 변이된 것이다.
흔히 이 '강강술래'가 마치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처음 고안해 낸 놀이인 양 소개되고 있으나 이는 잘못 전해진 것이다.
강강술래는 그 어원을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에 두고 '오랑캐인 왜적이 물을 따라 쳐들어 오니 경계하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사실 '강강술래'는 그 옛날부터 달의 운행을 중심으로 농사를 지었던 우리 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었니다. 이를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의병술로 채택하여 승전을 거둔 데서 '강강술래'라는 놀이가 주목을 받게 되었을 뿐, 실제 후렴구의 뜻이나 놀이의 유래는 임진왜란과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⑤널뛰기
널뛰기는 정초의 놀이이므로 1년의 건강을 비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실제로 널뛰기가 여자들의 신체단련을 위한 연성과목(鍊成科目)의 하나로 익혀왔다고도 하며 속신(俗信)으로는 ‘널을 많이 뛰어야 산에 나물 캐러 가서 다리가 아프지 않다’고도 한다. 또한 널뛰기는 곡물이 땅에서 싹터 위로 자라는 것을 모방한 놀이로도 생각된다
⑥고싸움놀이
짚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고’를 놀이 기구로 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고’는 옷고름 ·고맺음 등에서 온 말로, 한 가닥을 길게 빼어서 둥그런 모양으로 맺은 것을 뜻한다. 옻돌마을에 전해오는 속설에 따르면, 이 마을이 황소가 쭈그리고 앉아 있는 상(相)이어서 터가 거세기 때문에,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비롯되었다고 한다.
3.민속놀이 하는 방법
①널뛰기
부녀자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전국에 고루 분포하며 음력 정초를 비롯해 특히 단오날에 많이 이루어지는 놀이다, 마당에 짚이나 가마니로 널밥을 만들어 놓고 기다란 널판을 얹어놓고 두사람이 널의 양편에 각각 올라서서 번갈아가며 뛰어 오르는 놀이이다..
②윷놀이
가장 서민적인 성격을 지닌 놀이로 남자들은 마당에 멍석을 펴놓고 여자들은 안방이나 마루방에 방석을 깔아 놓고 윷가락을 던지며 놀았 양편으로 나누어 혹은 세편이나 네편으로 나누어 윷을 번갈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도,개,걸,윷,모 중의 하나에 맞춰 말 네개를 윷판위에 놓아서 먼저 말 4동이 나오는 편이나 개인이 이기는 경기다.
③차전놀이
놀이는 먼저 부정을 타지 않게 정성껏 베어 온 길이 20∼30척의 참나무를 X자 모양으로 묶어 동채를 만들고 끈으로 단단히 동여맨 다음, 가운데에 판자를 얹고 위에 방석을 깔아 동여맨다. 동채 머리에는 고삐를 매어 대장이 잡고 지휘할 수 있게 하고 판자 뒤에는 나무를 X자 모양으로 하여 4귀를 체목에 묶어 동채가 부서지거나 뒤틀리지 않게 한다. 동채꾼은 대장·머리꾼·동채꾼·놀이꾼으로 이루어지며 대체로 25~40세의 남자 500여 명이 동서로 갈리어 승부를 겨룬다. 동부의 대장을 부사, 서부의 대장을 영장이라고 하며 승부는 상대편 동채가 땅에 닿거나 동채를 빼앗으면 이긴다.
④고싸움 놀이
고싸움놀이
큰 줄을 꼬아 앞쪽에 고를 짓고 이것을 양쪽에서 밀어서 부딪게 한 다음 상대방의 고를 땅에 내려뜨린 쪽이 이기게 된다. 197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여성들만의 민속놀이로 ‘놋다리놀이’ 또는 ‘기와밟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놀이에 대하여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을 와 개울을 건널 때 마을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놋다리밟기는 동부와 서부로 패를 나누어 서로 겨루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길을 비켜서 놀이를 해나간다. 맨 앞에 창립(創立)이라고 부르는 5, 60대 할머니가 서고, 다음에 장년(壯年)이라 해서 30대 부인들이 뒤를 따른다. 장년 뒤에 놋다리의 역할을 하는 수십명의 여자들이 모두 허리를 굽혀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머리는 앞사람의 궁둥이 왼편에 대는데 마치 생선을 꿰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시녀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공주가 다리 위를 밟고 지나가면 밑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행렬 맨 앞에 구부려 다리는 그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안동놋다리밟기는 모든 여성이 한데 모여서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규모가 큰 향토오락으로, 다른 민속놀이와 달리 놀이로만 이어지며 승부를 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리밟기는 정월 대보름에 하는 놀이로 자기 나이만큼 개울가 다리를 밟으면 다리에 병이 나지 않고, 모든 재앙을 물리칠 뿐만 아니라 복도 불러들인다는 신앙적인 풍속에서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리밟기를 하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는 관념이 강한 것은 다리(脚)와 다리(橋)의 발음이 같은데서 생긴 민간신앙이며, 언어의 유희성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다리밟기는 답교 또는 답교놀이라고도 하며 강릉지방에서는 다리빼앗기라고도 한다.,
다리밟기놀이는 양반에서부터 서민까지 구분없이 즐겼으며, 다리밟기를 할 때에는 사대문도 닫지 않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것을 알 수 있다. 옛날 장안에 있던 다리는 몇 개 되지 않아 몰려든 사람들로 혼잡해지자 양반층에서는 서민과 어울리기를 꺼려 하루 전날인 14일 저녁에 다리를 밟아 양반다리밟기라 하였고, 부녀자들은 16일 저녁에 다리를 밟았다고 한다. 무리를 지어 다리밟기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어 혼잡한 가운데 여흥으로 기분을 돋우던 것이 점차 그 성격이 변하여 놀이패가 따로 조직되면서 연희성을 띠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송파다리밟기는 뛰어난 가무가 특색이다.,
다리밟기놀이는 고려 때부터 행하여졌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며 우리민족의 생활감정이 담겨 있는 민속놀이이다.
농악은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일할 때 치는 음악으로,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타악기를 치며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굿·매구·풍장·금고·취군 등으로도 불린다.,
웃다리농악은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가리킨다. 농악의 과정은 인사굿·돌림벅구·당산벌림·칠채오방감기와 풀기·무동쾌자놀이·소고절굿대놀이·십자걸이·사통백이·원좌우치기·네줄좌우치기·쩍찌기·풍년굿·고사리꺾기·도둑굿·소고판굿놀이·무동꽃받기·개인놀이·뒷풀이·퇴장굿의 순서로 진행된다.,
웃다리농악은 다른 충청·경기농악들과 구성에 있어서 서로 유사성을 갖는데 이것은 각 농악단의 상쇠들이 1950년에 만들어진 남사당패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채가락과 무동타기는 다른 지역과 구분된다.
농악은 농부들의 두레를 짜서 일할 때 치는 음악으로,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타악기를 치며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굿·매구·풍장·금고·취군 등으로도 불린다.
웃다리농악은 지역에 따른 분류 명칭으로서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가리킨다. 즉 지역적으로 충청·경기의 웃다리농악과 호남지역의 우도농악· 좌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으로 나눌 수 있다. 웃다리농악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큰 특징은 칠채가락과 무동타기로서 이러한 특징은 황해도 일부 지역의 농악과도 일부 연관성이 있다.
충청·경기농악 가운데 지금도 연희되고 있는 대표적인 농악으로는 대전의 웃다리농악 외에 서울 남사당농악, 평택농악, 천안 흥타령농악, 안성 남사당농악 등이 있다. 각 농악단의 상쇠들은 1950년대 후반에 김복만을 중심으로 새로 조직된 남사당패에 직간접으로 관여했던 탓에 현재도 각 농안단의 판제(연희 진행방법 및 구성)는 서로 유사성을 갖는다.
대전 웃다리농악의 판제는 인사굿-돌림벅구-당산벌림-칠채오방감기와 풀기-무동쾌자놀이-소고절굿대놀이-십자걸이(가새치기)-사통백이-원좌우치기-네줄좌우치기-쩍찌기-풍년굿-고사리꺽기-도둑굿-소고판굿놀이-무동꽃받기-개인놀이(따벅구, 설장구)-뒷풀이-퇴장굿으로 이루어져 있다. 판제중 가장 고형인 것은 당산벌림, 칠채가락에 의한 오방감기, 무동타기이며 기타는 다른 지방 농악 판제의 모방 또는 창안에 의해 더해진 것이다.
고싸움놀이는 주로 전라남도 일대(현재의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칠석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전후에 행해지는 격렬한 남성집단놀이이다. 고싸움의 고란 옷고름, 고맺음, 고풀이 등의 예에서 보듯이 노끈의 한 가닥을 길게 늘여 둥그런 모양으로 맺은 것을 말하며,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인다 해서 고싸움이라 부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고줄은 줄머리에 둥근 고를 만들어 세우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대목을 속에 넣어 팔뚝만한 동아줄로 칭칭 감아 고줄이 빳빳하도록 하고, 둥글게 구부려 묶어서 고몸체를 만든다. 고몸체도 단단해야 하므로 큰 통나무를 속에 넣고 동아줄로 감아 곧은 줄을 만든다. 고머리나 고몸체 줄은 사람이 걸터앉아도 두 다리가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크다. 7∼8개의 통나무는 고를 메거나 고가 서로 부딪칠 때 떠받치고 밀어주는 구실도 한다. 고가 만들어지면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공동으로 마을 앞에서 간단한 고사를 지내고 집집마다 돌며 마당밟이굿을 한다. 고를 메고 싸움터로 나가기 전에 마을을 돌며 농악으로 흥을 돋운다. 양쪽의 고가 서로 접근하면 고를 높이 들었다 내렸다 하며 기세를 올린다. 놀이꾼은 줄패장, 고를 메는 몰꾼, 고의 몸과 꼬리를 잡는 꼬리줄잡이, 농악대 등으로 구성된다. 우두머리인 줄패장은 고 위에 앉아 싸움을 총지휘하고, 부장들은 깃발을 휘둘러 기세를 북돋운다. 상대방의 고를 덮쳐 땅에 닿게 하면 이기는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일단 고를 풀어서 줄로 만들어 2월 1일에 줄다리기로 승부를 내기도 한다.,
고싸움은 줄다리기와 마찬가지로 풍요를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한 형태이며, 놀이를 통하여 마을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지는 집단놀이로서 의의를 지닌다.
※ 명칭변경일 : 2005.9.23
고싸움놀이는 원래 광주광역시 남구(구 전남 광산군 대촌면) 칠석동 마을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오늘날 각 지역마다 형태와 규모가 유사한 다양한 고싸움놀이로 인해 지정 명칭상 변별성이 없어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지역을 병기한 "광주칠석고싸움"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작품 143. 8월 추석 6(소먹이놀이)> : 1500 X 1000 픽셀
소먹이놀이,
대보름(음력 1월 15일)과 추석(음력 8월 15일)에 경기·충청·황해 지역에서 하던, 농사의 풍요를 기원 하는 놀이다.
거북놀이와 비슷한 놀이로 장정 두 사람이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엎드린 그 위에 멍석이나 가마니를 덮고 소처럼 만들어 동네청년들이 이 소를 몰고 이집 저집 찾아 다닌다.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장 보편적인 놀이이다.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놀이이다.둥근 나무토막이나 콩 따위의 두개를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고 이것을 던져서 엎어지고 잦혀지는 모양을 셈하여 말을 쓰는 놀이로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전승놀이로 놀이방법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말 네개를 진행시켜서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개량윷놀이
기존의 윷놀이를 개량한 것으로전통 윷놀이의 단조로움에서 탈피 자유걸, 뒷도 등 다양한 변칙규정을 가미한 것이다.놀이방법은 윷 네 가락 중 한개에 표시를 한 다음 이 윷가락만 젖혀지고 나머지가 엎어지면 뒷 도,그 반대면 자유걸로 한다.자유걸은 3칸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걸과 같으나 전후좌우 어디로든 갈 수 있다.뒷도는 진행했던 방향의 한 칸 뒤로 물러나야 한다.결승점에 도착한 말도 도가 아니면 끝낼 수가 없도록 하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칠교놀이
정사각형을 일곱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칠교판은 크고 작은 삼각형 다섯개,정사각형 하나와 평행사변형 하나로 되어 있다.
--> 칠교판 만들기
①사방 10cm정도의 얇은 나무판을 그림과 같이 큰 삼각형 두개,중간 삼각형 한개,작은 삼각형 두개,평행사변형 한개,정사각형 한개로 일곱조각을 낸다. ②나무판대신 종이나 고무판 장판 아크릴판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각판에 예쁜 색이나 늬를 그려 장식하면 더욱 멋진 놀이판이 된다
고누놀이
별 다른 놀잇감이 없던 시절,아이들이 가장 먼저 익히는 놀이였다.
할아버지는 바둑을,아버지는 장기를,아이는 고누를 둔다.
오목에서처럼 제 말이 나란히 셋이 되면 상대것을 하나씩 떼내는 놀이다.
단 들어낸 곳엔 다시 말을 놓을 수 없다.이렇게 해서 말로 다 채워 지면 이젠 빈 곳으로 움직여 말을 셋으로 정렬시키면서 다시 상대것을 따먹는 놀이다.고누에는 그림에 따라 우물고누,줄고누,호박고누, 자동차고누 등이 있다.
--> 호박고누 ① 종이에 그림과 같이 놀이판을 그린다. ② 작은 돌,나뭇가지,지우개 등으로 놀이판을 그린다. ③ 자기 말을 놀이판 그림1번처럼 놓는다. ④ 가위 바위 보로 누가 먼저 할 것인지 정한다. ⑤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인다. ⑥ 원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지만 처음 놓였던 진지에서 나오면 돌아갈 수도 없고 상대편 진지로 들어갈 수도 없다. ⑦ 말을 번갈아 두다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진다
제기차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발을 한번씩 딛고 차는 맨제기,제기를 차는 발을 바닥에 딛지 않고 계속 차는 헐렁이,양발을 바꿔가며 차는 쌍발차기가 있다.여러 사람이 함께 차다 실수하는 이에게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투호놀이
고려 때부터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행해져 왔던 것으로 마당 한복판에 항아리를 놓고 편을 갈라 화살을 던져 넣던 것이 본래의 놀이방법.항아리 대신 원통형 목기나 빈 화병을 놓아 두고 화살 대신 동전이나 조약돌,구슬 등을 던져넣으면 된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널 양끝에 한 사람씩 올라와서 줄을 잡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 때 널 가운데 한 사람이 앉아 널을 널 받침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높이 뛴 사람이 이기거나 힘껏 굴러 상대편을 떨어뜨리면 이기게 된다.
팽이치기
겨울에 사내 아이들이 얼음판위에서 많이 하는 놀이로 도래기치기라고도 한다.
팽이에는 아랫 쪽은 뾰족하게 깎고 위는 평평하게 깎아만든 보통 팽이 와 위 아래 모두 뾰족하게 깎아 만든 불팽이가 있다. 얼음판이나 땅바닥에 손으로 팽이를 돌린 다음 가는 막대기에 헝겊 또는 삼실을달아 만든 팽이 채로 쳐서 세게 돌리는데 여러 아이들이 저마다 팽이 를 힘껏 친 후 일제히 팽이채를 거두고 가 장 오래 가는 팽이를 장원으로 뽑는다.
--> 놀이방법
팽이 오래 돌리기 : 누구의 팽이가 오래 도는가 시합합니다.
팽이 멀리 보내기 : 출발선에서 팽이를 치다가 잘 돌고 있다고 인정될 때 팽이를 한껏 쳐서 누구 것이 멀리 나가 돌고 있는가를 시합합니다.
팽이 쓰러뜨리기 : 팽이를 돌리다가 상대방의 팽이에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민요>
1. 경기민요 - 특징 : 맑고 깨끗, 경쾌, 음색도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 - 장단 : 굿거리, 세마치, 타령장단 - 종류 : 창부타령, 아리랑, 긴 아리랑, 방아타령, 한강수타령, 늴리리야, 군밤타령, 경복궁타령 등
2. 남도민요 - 특징 : 경기지방에 비해 발성이 매우 극적, 굵은 목을 눌러냄, 농음과 전타음의 기교가 발달 - 장단 : 판소리나 산조의 장단을 사용. 특히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가 많이 사용 - 종류 :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등
3. 서도민요 - 특징 : 미묘한 음정으로 인하여 기악반주는 적다. - 종류 :
--> (평안도) 수심가, 엮음수심가 등 --> (황해도)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몽금포타령 등
4. 동부민요 - 특징 : 빠른 장단이 주로 쓰이고 흥겹고 경쾌하다. - 종류 : --> (강원도)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 (함경도)신고산타령(일명 어랑타령), 궁초대기 등 --> (경상도)밀양아리랑, 울산아가씨,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등
5. 제주민요 - 특징 : 현재 정교한 조사가 진행중 - 종류 : 해녀 노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오돌또기, 서우제 소리 등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장 보편적인 놀이이다.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놀이이다.둥근 나무토막이나 콩 따위의 두개를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고 이것을 던져서 엎어지고 잦혀지는 모양을 셈하여 말을 쓰는 놀이로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전승놀이로 놀이방법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말 네개를 진행시켜서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개량윷놀이
기존의 윷놀이를 개량한 것으로전통 윷놀이의 단조로움에서 탈피 자유걸, 뒷도 등 다양한 변칙규정을 가미한 것이다.놀이방법은 윷 네 가락 중 한개에 표시를 한 다음 이 윷가락만 젖혀지고 나머지가 엎어지면 뒷 도,그 반대면 자유걸로 한다.자유걸은 3칸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걸과 같으나 전후좌우 어디로든 갈 수 있다.뒷도는 진행했던 방향의 한 칸 뒤로 물러나야 한다.결승점에 도착한 말도 도가 아니면 끝낼 수가 없도록 하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칠교놀이
정사각형을 일곱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칠교판은 크고 작은 삼각형 다섯개,정사각형 하나와 평행사변형 하나로 되어 있다.
--> 칠교판 만들기
①사방 10cm정도의 얇은 나무판을 그림과 같이 큰 삼각형 두개,중간 삼각형 한개,작은 삼각형 두개,평행사변형 한개,정사각형 한개로 일곱조각을 낸다. ②나무판대신 종이나 고무판 장판 아크릴판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각판에 예쁜 색이나 늬를 그려 장식하면 더욱 멋진 놀이판이 된다
고누놀이
별 다른 놀잇감이 없던 시절,아이들이 가장 먼저 익히는 놀이였다.
할아버지는 바둑을,아버지는 장기를,아이는 고누를 둔다.
오목에서처럼 제 말이 나란히 셋이 되면 상대것을 하나씩 떼내는 놀이다.
단 들어낸 곳엔 다시 말을 놓을 수 없다.이렇게 해서 말로 다 채워 지면 이젠 빈 곳으로 움직여 말을 셋으로 정렬시키면서 다시 상대것을 따먹는 놀이다.고누에는 그림에 따라 우물고누,줄고누,호박고누, 자동차고누 등이 있다.
--> 호박고누 ① 종이에 그림과 같이 놀이판을 그린다. ② 작은 돌,나뭇가지,지우개 등으로 놀이판을 그린다. ③ 자기 말을 놀이판 그림1번처럼 놓는다. ④ 가위 바위 보로 누가 먼저 할 것인지 정한다. ⑤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인다. ⑥ 원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지만 처음 놓였던 진지에서 나오면 돌아갈 수도 없고 상대편 진지로 들어갈 수도 없다. ⑦ 말을 번갈아 두다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진다
제기차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발을 한번씩 딛고 차는 맨제기,제기를 차는 발을 바닥에 딛지 않고 계속 차는 헐렁이,양발을 바꿔가며 차는 쌍발차기가 있다.여러 사람이 함께 차다 실수하는 이에게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투호놀이
고려 때부터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행해져 왔던 것으로 마당 한복판에 항아리를 놓고 편을 갈라 화살을 던져 넣던 것이 본래의 놀이방법.항아리 대신 원통형 목기나 빈 화병을 놓아 두고 화살 대신 동전이나 조약돌,구슬 등을 던져넣으면 된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널 양끝에 한 사람씩 올라와서 줄을 잡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 때 널 가운데 한 사람이 앉아 널을 널 받침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높이 뛴 사람이 이기거나 힘껏 굴러 상대편을 떨어뜨리면 이기게 된다.
팽이치기
겨울에 사내 아이들이 얼음판위에서 많이 하는 놀이로 도래기치기라고도 한다.
팽이에는 아랫 쪽은 뾰족하게 깎고 위는 평평하게 깎아만든 보통 팽이 와 위 아래 모두 뾰족하게 깎아 만든 불팽이가 있다. 얼음판이나 땅바닥에 손으로 팽이를 돌린 다음 가는 막대기에 헝겊 또는 삼실을달아 만든 팽이 채로 쳐서 세게 돌리는데 여러 아이들이 저마다 팽이 를 힘껏 친 후 일제히 팽이채를 거두고 가 장 오래 가는 팽이를 장원으로 뽑는다.
--> 놀이방법
팽이 오래 돌리기 : 누구의 팽이가 오래 도는가 시합합니다.
팽이 멀리 보내기 : 출발선에서 팽이를 치다가 잘 돌고 있다고 인정될 때 팽이를 한껏 쳐서 누구 것이 멀리 나가 돌고 있는가를 시합합니다.
팽이 쓰러뜨리기 : 팽이를 돌리다가 상대방의 팽이에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민요>
1. 경기민요 - 특징 : 맑고 깨끗, 경쾌, 음색도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 - 장단 : 굿거리, 세마치, 타령장단 - 종류 : 창부타령, 아리랑, 긴 아리랑, 방아타령, 한강수타령, 늴리리야, 군밤타령, 경복궁타령 등
2. 남도민요 - 특징 : 경기지방에 비해 발성이 매우 극적, 굵은 목을 눌러냄, 농음과 전타음의 기교가 발달 - 장단 : 판소리나 산조의 장단을 사용. 특히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가 많이 사용 - 종류 :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등
3. 서도민요 - 특징 : 미묘한 음정으로 인하여 기악반주는 적다. - 종류 :
--> (평안도) 수심가, 엮음수심가 등 --> (황해도)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몽금포타령 등
4. 동부민요 - 특징 : 빠른 장단이 주로 쓰이고 흥겹고 경쾌하다. - 종류 : --> (강원도)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 (함경도)신고산타령(일명 어랑타령), 궁초대기 등 --> (경상도)밀양아리랑, 울산아가씨,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등
5. 제주민요 - 특징 : 현재 정교한 조사가 진행중 - 종류 : 해녀 노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오돌또기, 서우제 소리 등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장 보편적인 놀이이다.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놀이이다.둥근 나무토막이나 콩 따위의 두개를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들고 이것을 던져서 엎어지고 잦혀지는 모양을 셈하여 말을 쓰는 놀이로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노는 방법을 알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전승놀이로 놀이방법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말 네개를 진행시켜서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개량윷놀이
기존의 윷놀이를 개량한 것으로전통 윷놀이의 단조로움에서 탈피 자유걸, 뒷도 등 다양한 변칙규정을 가미한 것이다.놀이방법은 윷 네 가락 중 한개에 표시를 한 다음 이 윷가락만 젖혀지고 나머지가 엎어지면 뒷 도,그 반대면 자유걸로 한다.자유걸은 3칸씩 움직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걸과 같으나 전후좌우 어디로든 갈 수 있다.뒷도는 진행했던 방향의 한 칸 뒤로 물러나야 한다.결승점에 도착한 말도 도가 아니면 끝낼 수가 없도록 하면 더욱 흥미진진하다.
칠교놀이
정사각형을 일곱조각으로 나누어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놀이다.칠교판은 크고 작은 삼각형 다섯개,정사각형 하나와 평행사변형 하나로 되어 있다.
--> 칠교판 만들기
①사방 10cm정도의 얇은 나무판을 그림과 같이 큰 삼각형 두개,중간 삼각형 한개,작은 삼각형 두개,평행사변형 한개,정사각형 한개로 일곱조각을 낸다. ②나무판대신 종이나 고무판 장판 아크릴판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각판에 예쁜 색이나 늬를 그려 장식하면 더욱 멋진 놀이판이 된다
고누놀이
별 다른 놀잇감이 없던 시절,아이들이 가장 먼저 익히는 놀이였다.
할아버지는 바둑을,아버지는 장기를,아이는 고누를 둔다.
오목에서처럼 제 말이 나란히 셋이 되면 상대것을 하나씩 떼내는 놀이다.
단 들어낸 곳엔 다시 말을 놓을 수 없다.이렇게 해서 말로 다 채워 지면 이젠 빈 곳으로 움직여 말을 셋으로 정렬시키면서 다시 상대것을 따먹는 놀이다.고누에는 그림에 따라 우물고누,줄고누,호박고누, 자동차고누 등이 있다.
--> 호박고누 ① 종이에 그림과 같이 놀이판을 그린다. ② 작은 돌,나뭇가지,지우개 등으로 놀이판을 그린다. ③ 자기 말을 놀이판 그림1번처럼 놓는다. ④ 가위 바위 보로 누가 먼저 할 것인지 정한다. ⑤ 한 번에 한 칸씩 움직인다. ⑥ 원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지만 처음 놓였던 진지에서 나오면 돌아갈 수도 없고 상대편 진지로 들어갈 수도 없다. ⑦ 말을 번갈아 두다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진다
제기차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발을 한번씩 딛고 차는 맨제기,제기를 차는 발을 바닥에 딛지 않고 계속 차는 헐렁이,양발을 바꿔가며 차는 쌍발차기가 있다.여러 사람이 함께 차다 실수하는 이에게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투호놀이
고려 때부터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행해져 왔던 것으로 마당 한복판에 항아리를 놓고 편을 갈라 화살을 던져 넣던 것이 본래의 놀이방법.항아리 대신 원통형 목기나 빈 화병을 놓아 두고 화살 대신 동전이나 조약돌,구슬 등을 던져넣으면 된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널 양끝에 한 사람씩 올라와서 줄을 잡고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 때 널 가운데 한 사람이 앉아 널을 널 받침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장 높이 뛴 사람이 이기거나 힘껏 굴러 상대편을 떨어뜨리면 이기게 된다.
팽이치기
겨울에 사내 아이들이 얼음판위에서 많이 하는 놀이로 도래기치기라고도 한다.
팽이에는 아랫 쪽은 뾰족하게 깎고 위는 평평하게 깎아만든 보통 팽이 와 위 아래 모두 뾰족하게 깎아 만든 불팽이가 있다. 얼음판이나 땅바닥에 손으로 팽이를 돌린 다음 가는 막대기에 헝겊 또는 삼실을달아 만든 팽이 채로 쳐서 세게 돌리는데 여러 아이들이 저마다 팽이 를 힘껏 친 후 일제히 팽이채를 거두고 가 장 오래 가는 팽이를 장원으로 뽑는다.
--> 놀이방법
팽이 오래 돌리기 : 누구의 팽이가 오래 도는가 시합합니다.
팽이 멀리 보내기 : 출발선에서 팽이를 치다가 잘 돌고 있다고 인정될 때 팽이를 한껏 쳐서 누구 것이 멀리 나가 돌고 있는가를 시합합니다.
팽이 쓰러뜨리기 : 팽이를 돌리다가 상대방의 팽이에 부딪치게 하여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민요>
1. 경기민요 - 특징 : 맑고 깨끗, 경쾌, 음색도 부드럽고 유창하며 서정적 - 장단 : 굿거리, 세마치, 타령장단 - 종류 : 창부타령, 아리랑, 긴 아리랑, 방아타령, 한강수타령, 늴리리야, 군밤타령, 경복궁타령 등
2. 남도민요 - 특징 : 경기지방에 비해 발성이 매우 극적, 굵은 목을 눌러냄, 농음과 전타음의 기교가 발달 - 장단 : 판소리나 산조의 장단을 사용. 특히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가 많이 사용 - 종류 :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농부가,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등
3. 서도민요 - 특징 : 미묘한 음정으로 인하여 기악반주는 적다. - 종류 :
--> (평안도) 수심가, 엮음수심가 등 --> (황해도)긴난봉가, 자진난봉가, 몽금포타령 등
4. 동부민요 - 특징 : 빠른 장단이 주로 쓰이고 흥겹고 경쾌하다. - 종류 : --> (강원도)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 (함경도)신고산타령(일명 어랑타령), 궁초대기 등 --> (경상도)밀양아리랑, 울산아가씨,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등
5. 제주민요 - 특징 : 현재 정교한 조사가 진행중 - 종류 : 해녀 노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오돌또기, 서우제 소리
광지원리는 서울방면과 남한산성 길의 교차로에 있는 부락으로서 약 90여 세대의 동리로써 부락의 주위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광지원은 원래 예전의 통신방법으로 이용되었던 남산역(南山驛)이 있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황교원(黃橋院)이 있어 서울에서 광진교를 건너 덕풍역을 거쳐서 경안 이천 여주 충주 청주방향으로 남하하던 관리나 역마가 쉬던곳이다.
조선시대 여주 영능에 가시던 임금이 이곳에서 쉬다가 동리의 가운데 있는 물이 하도 맑아서 햇빛에 반사되어 빛을 발하자 광지원이라 칭했다고 하는 유래가 깊은 부락으로써 이 곳의 주민들은 이 원(院)의 터를 원집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동리에는 옛부터 정월상원일을 맞이하여 부락내에서 달맞이 의식이 벌어지는데 그 의식의 명칭을 동리의 화를 풀어 버린다고 하여 해동화(海 洞禍)놀이라고도 하고 정월 상원일의 의식이 대개 농작에 관계되는 것으로 동리의 안녕이나 풍농을 위해서 겨우내 얼었던 것을 녹인다고 하여 해동화(海東火)놀이라고도 하는데 이 달집 형태의 나뭇단을 "해동홰"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더욱 나뭇단을 사용한 불이기에 해동화(海冬火)가 옳은 것으로 보인다.
정월 대보름은 그 해의 풍작에 관한 풍흉을 미리 점치는 의식이 많이 나타나며 겨우내 얼었던 땅에서 실질적인 농작의 준비가 이날부터 시작이 되고 있으며 그 높게 쌓은 나뭇단에 불을 붙여 겨울동안 얼었던 땅을 녹이고 추위를 물린다는 뜻을 지니는 것으로써 이 불은 자연히 정화의 뜻이 있어 재난의 방지가 되어 마을의 안녕이 뒤따를 것을 알 수 있다. 이 해동해는 그 쌓아놓은 나뭇단의 높이가 예전에는 20여미터나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7~ 10여미터에 달한다.
동리에 전해지는 구전(口傳)에는 이 해동화 놀이의 유래는 약200여년 전에 이동리에 마마나 장티브스 등의 질병이 돌아 온 동리가 병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강표(姜杓)라는 노인의 꿈에 신이 나타나 각 집마다 나무단을 모아서 그것을 엮어서 섶을 만들고 그것에 불을 놓고 제사를 올리면 병이 치유된다고 하여서 그때부터 매년 정월 보름날 밤에 이 의식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각지역에서 나타나는 민속의 유래는 정확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아 알 수 없으며 이 해동화놀이를 보더라도 짚을 사용치 않고 나뭇단을 사용하는 특이한 점이 있으나 이 나뭇단을 사용하는 부락은 같은 광주시내의 학동리에서도 나타난다.
이 지역의 공통적인 점이 산이 많고 농지가 적기 때문에 나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전해지는 유래가 각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보아도 각 지역에서 어느 시기엔가 필요에 의해 창출된 설화로 보인다. 따라서 달맞이의 일반적인 형태가 가정마다 볏집을 한 단씩 걷어서 달집을 짓기 때문에 짚을 사용한 달집이나 나뭇단을 사용한 해동화 놀이나 공통된 놀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 해동화놀이는 풍농의 기원과 동리의 안녕, 가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의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기원성민속으로써 무속적(巫俗的)사고에서 창출된 특이한 형태의 민속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동리에서는 해동화놀이가벌어지기 전에 동리의 노인 중에서 육갑(六甲)을 따져 길인을 지명하여 제서를 주관할 제주를 선출하는데 제주는 몸과 마음을 청결케하고 문밖에 출입을 금하며 며칠 전부터 식수에 목욕제게하고 부정을 멀리해야 한다. 또한 동리에 초상이 나거나 출산이 되면 의식을 거행하지 않는데 이러한 것은 전부가 청결한 가운데 제를 올려야 된다는 강한 무속신앙 때문이다.
이와 같이 광지원의 해동화놀이는 200여년을 이어 왔으며 만일 이 의식을 거행하지 않으면 동리에 불상사가 생기고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일제시에는 등화관제소의 허락을 받고 의식을 거행 했다고 한다.
*해동화 제작 정월 보름이 가까워지면 동리의 각 가정마다 나뭇단을 한 단씩 걷어 그것으로 해동해를 만든다. 동해는 마을의 중앙 공지에 세우며 높이는 약 7m 정도로 동해가 쓰러지지 않게 버팀목을 세우고 새끼줄로 둘레를 여러번 감는다.
* 달맞이 신호 광지원은 주위가 전부 산으로 둘러싸여 달이 떠오르는 것은 동리에서 보게 되려면 시간적으로 늦기 때문에 산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가 달이 떠오르면 횃불을 흔들어 신호해 준다.
*달집 태우기와 제사 신호를 받으면 해동홰에 올라가 윗부분에 불을 붙이며 이 달집앞에 제상을 차리고 제주가 삼배(三杯)를 드린 후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한다.
*지신밟기 제주가 술잔을 올리고 나면 동리의 농악대가 삼채장단을 치면서 횃불의 주위를 돌다가 동리의 집집을 다니며 가내의 안과태평과 초복수액을 기원해 주는 지신밟기(이 곳에서는 고산밟기라 한다)를 한다.
정월 대보름의 하루 전날인 열나흗날이 되면 마을의 어린아이들이 논이나 밭두렁에 불을 붙이고 돌아다니며 노는 쥐불놀이를 한다. 특히, 밤에 아이들이 길다란 막대기나 줄에 불을 달고 빙빙 돌리며 다닐 때는 불곷이 혈란한 원을 그리며 장관을 이룬다.
쥐는 일년동안 땀흘려 지운 곡식을 축내고 때로는 못된 병균을 퍼뜨리기도 하는 고약한 짐승이므로, 이를 퇴치해야 하는데, 눈이 밝아 밤에 잘 다니는 쥐를 꼼짝 못하게 하려면 어두운 밤에 불을 밝혀서 그 눈을 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 데서 나온 놀이이다.
또 논두렁에는 한 겨울 동안 많은 해충이 숨어지내는 곳이므로 마른 잔디를 태워 일종의 소독을 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이 쥐불놀이는 가끔씩 산불을 일으키기도 하는 위험한 놀이이므로 요즈음은 금지되어 있다.
2.널뛰기
음력 설날에 아녀자들끼리 모여서 즐기는 놀이의 하나이다.
길다란 널빤지의 양족 길이가 같도록 중간부분을 밑받침대 위에 걸친 다음, 양족 끈에 한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가며 뛰고 구른다. 고려시대 때에는 이 놀이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당시 봉건사회에서 행동의 제약을 많이 받았던 아녀자들이 설빔을 곱게 차려입고 마음껏 즐기며 맵시를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날이었으므로, 한적한 규중생활로 인한 운동부족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었다.
3.연날리기
연을 공중에 띄우는 놀이다.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오는 민족전래의 기예의 하나로서 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의 흥미를 끌어 제2차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음력 정초가 되면 해마다 우리 나라 각처에서 성행하여 장관을 이루었던 민속놀이였다. 연을 날리는 데는 연실을 한없이 풀어내어야 하므로 연날리기는 주위에 장애물이 없는 데서 행하여진다.
서울에서는 옛날 청계천변이 중심지였고, 시골에서는 대개 신작로변이나 개울가 또는 동산 같은 데서 많이 날린다.
연을 날리는 시기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보름까지가 본격적인데, 대체로 12월 20일경이면 벌써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연을 날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정월 보름 며칠 전이면 절정에 달하는데, 구경꾼들의 성원도 이때쯤에는 한층 더 열기를 띠게 된다.
아이들은 끊어진 연실을 걷느라고 서로 다투어 남의 집 담을 넘어 들어갈 때도 있고, 심지어 남의 집 지붕으로 올라가는 일도 있어 말썽을 빚기도 한다. 또 끊어져 나가다가 가라앉는 연을 줍느라고 논바닥 속으로 뛰어가다가 빠져서 옷을 버리기도 한다.
연날리기는 젊은이와 어른들도 많이 한다. 다른 연과 어울려서 끊어먹기를 많이 하므로 경기가 열기를 뿜는다. 다른 연을 끊어먹도록 하는 것을 ‘깸치 먹인다’고 하는데 이 끊어먹기는 대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청장년은 청장년들끼리 많이 한다.
연은 날리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한 곳에 머무르는 일이 없이 가로 세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도 하고 뒤로 물러갔다 급전진하는 등 자유자재로 날린다. 끊어먹기를 할 때에 연을 잘 끊어먹도록 하는 것은 연을 얼리는 이의 기술에 달리기도 한다.
연날리기는 정월 대보름 며칠 전에 성황을 이루고, 보름이 지나면 날리지 않기 때문에 대보름이 되면 ‘액(厄)연 띄운다.’ 하여 연에다 ‘厄’자 하나를 쓰기도 하고, ‘送厄(송액)’이니 ‘送厄迎福(송액영복)’이라 써서 날리고는 얼레에 감겨 있던 실을 죄다 풀고는 실을 끊어서 연을 멀리 날려 보낸다. 그러므로 보름이 지나서도 연을 날리는 이가 있으면 ‘고리백정’이라고 놀려대고 욕한다.
4.윷놀이
본래 농경생활의 습속에서 시작되었다는 윷놀이는 그 기원이 삼국시대에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윷놀이의 끝수단위의 명칭은 ‘도, 개, 걸, 윷, 모’라 불리우고 있는데, 이는 일년 중 세초에만 행하는 윷놀이는 농사의 흉풍을 점치는 일종의 점술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정초에 가족과 친지가 모인 안방이나 동네의 공터, 시장터 등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오락이 되어있다.
5.씨름
씨름은 오늘 날까지도 널리 행해여 오고 있는 민속놀이이다. 특히 음력 5월 단오절에는 바짐없이 씨름대회가 열리고 잇으며 4월 초파일, 7월 백중절과 8월 추석 등의 명절에 즐겨 행해지는 씨름은, 경기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품으로도 당시로서는 매우 귀중한 재산이 될 수 있었던 황소 한 마리를 주는 등 우리나라의 남성들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스포츠의 하나로 각광을 받아왔다.
서기 5세기경으로 추측되는 고구려시대의 고분(각저층)에 이미 씨름하는 장면이 벽화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놀이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여려 문헌에도 그 기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씨름의 종류는 샅바를 오른족 다리에 끼고 하는 ‘왼씨름’또 샅바를 왼쪽 다리게 끼고 하는 ‘오른씨름’, 그리고 허리에 띠를 매고 하는 ‘띠씨름’등 원래 세가지가 있었는데, 요즈음에는 대부분 ‘왼씨름’만을 한다. 상대방을 완력이나 여려가지 기술로써 제압하여 쓰러뜨리는 씨름은 다른 격투기처럼 상대방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지 않고도 이길 수 있으므로 매우 신사적이다. 경기의 기술은 손을 이용하는 ‘팔재간’과, 발을쓰는 ‘다리재간’, 두손과 다리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땅에서 들어올리는 ‘들재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그 세부적인 기술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오늘날에는 씨름이 스포츠로서 체계화되어 공식적인 운동경기로 인정을 받고 잇으며, TV에서는 프로 경기로 정착하여 일년에 몇 차례 식 대회가 치루어지고 있다.
6.제기차기
제기차기는 사내아이들이 주로 겨울철에 행하는 놀이이다. 한가운데 구멍이 뚫어져 있는 엽전이나 쇠붙이 등에 한지, 헝겊, 털실을 달아서 만든 제기를 땅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회수를 거듭하여 발로 차 올리는 놀이로서, 가장 많은 회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을 차지한다. 제기차기는 반드시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을 분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놀이여서, ‘두발로 차기’, ‘땅에 한발 안대고 차기’등 기본적인 기술 외에도 갖가지의 놀이방법이 있다.
7.그네뛰기
북방의 유목민이 체력단련을 위하여 그네뛰기를 했던 것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까지 전해진 것이라 한다. 고려시대의 문헌에서 이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당시는 남녀 모두가 즐기는 놀이였으며, 왕실과 권신들이 많은 돈을 들여 행사를 치룰 정도로 중시되었던 놀이이다. 조선시대의 소설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그네를 뛰는 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고, 또 이도령과 단오날 광한루에서 처음 만난 것이 그네뛰기하던 때로서 널리 알려져 잇듯이 많은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엮어낸 장소가 되기도 했다.
점차로 여성위주의 놀이로 흘러온 이 그네뛰기는 여성의 민속놀이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며, 지금도 향토의 제전이나 축제 행사의 하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네는 한사람이 뛰는 경우와 두 사람이 함께 뛰는 경우가 있고, 경기를 벌일 때에는 가장 높이 올라가는 사람에게 가장 많은 점수가 주어진다.
8.강강술래
전라남도의 해안지방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강강술래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아녀자들이 노래와 함께 원무를 추는 놀이이다. 마침 추수를 거둔 시기여서 햇곡으로 지은 음식과 술을 차려놓고 조상에게 제례를 드린 후,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달빛이 휘황한 가을밤의 강강술래는 신비로운 느낌을 갖게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된다.
남성이 참가하지 않는, 여성들만의 이 놀이는 동네의 아낙네들이 손에 손을 잡고 커다란 원을 그린 후, 빙빙 돌면서 춤을 추는데 도중에 ‘문턱넘기놀이’, ‘멍석말이놀이’, ‘남생이놀이’, ‘쥐잡기놀이’ 등을 함께 섞어서 한층 흥을 돋우기도 한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이순신장군의 일화와 관계가 있는 이 놀이는 병정들의 수가 모자라, 인근 마을의 부녀자들로 하여금 산 위에 올라서 원무를 추게하여 그 숫자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왜적의 사기를 꺾었다는 이야기로 너무나 유명하다
9.놋다리밟기
해마다 음력 정월의 대보름날 밤에 몸단장을 곱게 한 젊은 부녀자들이 모여서 행하는 놀이이다. 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이 모이면 모두일렬로 늘어서서, 각자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껴안은 채 엎드린다. 그 다음에는 어린 소녀를 뽑아서 사람들의 등을 밟고 지나가게 하고, 키큰 사람 둘이서 양쪽으로 그 소녀의 손을 잡아 부축해 준다. 이 때, 놋다리 밟기의 노래가 불리워지며 그 가사 속에는 이 놀이가 생겨난 배경이 잘나타나 있다. 고려시대의 공민왕이 중국의 홍건적에게 쫓기어 안동지방으로 파천했던 일이 있었는데, 당시 함께 갔던 왕비인 노국공주가 시내를 건널 때,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사람다리를 놓았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노래속에는 여러 가지 궁중의 의복, 집기, 음식 등을 지칭하는 말이 나오며, 이 ‘놋다리’라는 말의 뜻은 “시냇물 위에 놓은 다리”라고 한다.
10.지신밟기
지신밟기는 ‘마당밟기’, ‘매귀 굿’이라고도 하며, 음력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보름날 사이에 행하는 놀이로서 옛날에는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퍼져 있었다. ‘지신’은 집안에 우환을 몰고 온다는 잡귀.잡신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 지신을 발로 밟아서 진압시켜 그 해가 무사하기를 비는 것이다.
이 놀이는 선두에 ‘지신밟기’라고 쓴 깃발을 앞세워 행진하며, 농악대와 갖가지 모습으로 분장한 가장행렬(假裝行列)이 그 뒤를 따라다니면서 마을의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을 밟아 주는 일을 한다.
행렬이 집에 도착하면 먼저 마당에서 ‘마당놀이’를 한 다음, 큰 마루 앞에서는 ‘대청 지신 풀이’를, 큰 방 앞에서는 ‘큰 방 성조 풀이’를, 각각의 방마다에는 ‘각방치장풀이’를 하고, 부엌앞에서는 ‘부엌(조왕)지신풀이’를, 곳간 앞에서는 ‘곳간지신풀이’를 해주어 그 집의 재앙을 막아주는데, 그 답례로서는 집주인은 술과 음식 등을 내어 접대를 한다.
11.고싸움놀이
‘고싸움’이라는 말은 우리 전통의 상인 한복의 옷고름에서 보이는, 둥글게 말아 매듭을 지은 부분의 ‘고’와, ‘싸움’이라는 말의 합성어라고 한다. 즉, 볏짚으로 거대한 모양의 ‘고’를 만들어 이웃 마을끼리 편싸움을 벌이는 놀이이다.
‘고’가 만들어지면 이웃마을과 함께 굿놀이를 하여 자기 마을의 승리해 달라고 기원을 올리고, 그 다음에는 싸움의 대책회의를 열어 자기편의 고싸움을 지휘하게 될 ‘줄패장’을 선출한다. 줄패장은 ‘고’위에 올라서서, 상대편의 ‘고’를 밀어 붙이거나 혹은 내리 눌러서 땅에 닿게끔 하도록 자기편을 지휘한다. 고가 밀려서 땅에 닿으면 싸움에 지게 되므로, 상대방이 거세게 밀어 붙이면 후퇴를 하거나 좌우로 돌아 공격을 피하고, 상대편이 불안정하고 통일된 행동을 잃을 때에는 기회를 보아 돌진하도록 한다.
고싸움은 줄다리기와 같은 덕목을 지닌 마을의 대농놀이이며, 준비 기간도 길고 또 ‘고’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큰 규모의 민속놀이로서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다.
12.차전놀이
차전놀이는 고려왕조의 태조 왕건과 견훤이 싸운 고사에서 유래한다고 전하며 이것의 기원에 대해서는 뚜렷한 기록이 없다. ‘동체싸움’이라고도 불리는 이 놀이는 경북안동지방에서 가장 잘 전승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국의 여려 지방에서 매년 열리는 향토 문화행사에 등장하고 있다.
이 놀이를 행하는 방식은 ‘쇠머리대기’와 거의 비슷하며, 다만 나무로 만든 소머리 대신에 ‘동체’라 불리는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동체는 약 10미터쯤 되는 통나무 두개를 사다리 모양으로 교차시킨 다음, 그 윗부분을 새끼줄로 단단하게 묶고, 사다리꼴의 안쪽에는 폭이 1미터쯤 되도록 판자를 얹어 고정시켜 만든 것이다.
이렇게 하여 동체가 완성되면 마을을 대표하는 대장이 그 위에 올라타서 지휘를 하게 되는데, 동체는 처음에는 수평으로 있다가 싸움이 시작되면 양쪽 머리부분이 맞물려 수직 방향으로 일어서게 되므로, 몸통 부분에 부착시킨 줄을 왼손으로 단단하게 쥔 채 오른손을 내저어 지휘를 한다. 차전놀이는 동체만으로도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고, 동체를 메지 않은 장정들도 앞쪽에 진을 치고 있다가 상대편에게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서 동체가 앞으로 잘 진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느 한편의 동체가 상대편의 동체를 내리 눌러 땅에 닿도록 하면 승리를 거두게 되며, 이때 승리한 쪽에서는 자기가 신고 있던 짚신을 하늘로 던져 올려서 기쁨을 표시하기도 한다.
var kmgno_max = 2;
var kmgno = kmgno_max;
var kmgcnt = 2;
var start, end;
function view_movie(mode)
{
var km_total = 4;
if (mode == 'next') kmgno++;
else if (mode == 'prev') kmgno--;
kmgno = kmgno<0 ?(kmgno+kmgno_max)%kmgno_max :kmgno%kmgno_max;
start = kmgno * kmgcnt;
end = start + kmgcnt;
for (i=0; i=start && i
var total = 8;
var gno_max = 1;
var gno = gno_max;
var gcnt = 8;
var start, end;
function view_more(mode)
{
if (mode == 'next') gno++;
else if (mode == 'prev') gno--;
gno = gno<0 ?(gno+gno_max)%gno_max :gno%gno_max;
start = gno * gcnt;
end = start + gcnt;
for (i=0; i=start &&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