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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용 화백 개인전"다시 온 庚寅年"] =회갑을 맞아 인생에 방점을 찍고자 마련=
1950.9 28.논산 출생 대전고등학교 졸업 충남의대및 대학원 졸업(의학박사) 산부인과 전문의 충남의대 외래교수 현)대전 용산부인과 원장 현)한국 의사 미술회장
"열심히 그렸다. 좀 부끄럽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 가슴 뿌듯한 행복감을 느낀다"
<대금 신응재 ;목원대 교수>
<평소 개인展을 하고 싶었는데 어느덧 경인년이 다시 돌아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할 것 같아 휴가도 반납하고 2년 동안 열심히 그렸습니다.>
<국학교 때부터 부모님의 지원으로 미술반 생활을 하며 줄곧 입상을 해 왔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미술대학 진학을 꿈꾸었다. 그러나 의과대학에 진학하면 의업에 종사하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진로를 변경하였다. 의대에서도 대학신문에 삽화를 그렸고, "그리미"라는 미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몇년전 한국의사미술회가 발족되어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 의인미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그 동안 가정에 무심했던 나를 말없이 지켜주고 내조해 준 아내(김미선)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사회를 맡은 동기동창인 제일화방 대표 김영기씨와 래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영기씨는 물감을 외상으로 대주어 그림이 팔려야 물감값을 받을 수 있다고...... ^^ 바르게살기 운동 부회장으로 孝부문에서 국민훈장 목련장, MBC 한빛대상 효행상 등 다수를 수상하였으며 효문화 전파에 나서고 있는 효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회갑을 맞아 "백행의 근본 孝"라는 책을 만들어 10월 8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아름다운 두 분은 11월쯤 회갑 기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병원 내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그렸는데 게을러져서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작업실을 내고 작업을 하였다. 야외 스케치,크로키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의업이 우선 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
<4회 동기들; 오세진 금강의원장, 박쾌종 소아과 원장, 이호외과 원장님.>
<의사 미술회원들; 서 있는 사람이 동문인 천안의 장인성 화백.>
<4회 유진호 신경정신과 원장님 부부와 백태현 원장님>
<동문인 5회 이철호 비뇨기과 대전시 의사회장님의 축사.>
<이계용 동문과 그림을 이해하는 많은 축하객들이 전시장을 꽉 채워주셨습니다.>
<그림에 운율과 생명을 길어 넣는 대금 연주; 신응재 목원대 교수님.>
<"얼쑤~", 기왕이면 흥과 멋을 털어 넣는 창까지; 임형빈 판소리, 심청가 중에서...>
<집안의 어르신들도 초청하는 배려가 세심한 예술가의 humanity를 느끼게 해줍니다.>
<고교 동창분들이 다수 참여해 주셨더군요. 11월에 환갑잔치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요...>
<그림을 감상하고 계시는 김운 원장님, 이성호 원장님, 윤창식 원장님.............>
<정덕영 비뇨기과 원장님, 박병철 산부인과 원장님, 김상연 산부인과 원장님.> 회원들이 나보고 매일 여자를 많이 보니까 제일 잘 그릴 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체 중에 한 군데만 집중적으로 보기 때문에 전체적으론 잘 모른다고 하여, 폭소를 터뜨린 적이 있다!>
<이중화 비뇨기과 원장님, 이철호 원장님,그리고 나.........>
"의술과 예술은 상호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요즘 미술치료, 음악치료, 시치료들이 도입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의업에 매진하면서 그림을 병행하며 知天命하여 耳順 하게 살아야겠다.
또한 소품을 많이 그려 그동안 신세진 이웃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하고 싶다."
+뜻을 두고 꿈을 품어 오브제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그 형상에 맞는 물감을 융합하여 하얀 캔버스에 그려 나갈 때 하늘에 뛰어든 독수리처럼, 물에 든 잉어처럼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이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생을 조감하며 붓으로 삶의 단면들을 그려나가는 의사 화가. 생명의 교향곡을 지휘하는 의사가 가장 사랑을 잘 안다는 플라톤의 말대로 자연과 말걸고 혼연일체가 되어, 무위자연을 노래하고 그리는 자유로운 혼의 화가가 되시길 빕니다...
[ 可 人 송 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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