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에 쇠똥이라 金東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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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롯데마트 상무지점에서 한미 FTA 저지 광주ㆍ전남 운동본부 소속 회원 50여 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판매 항의 시위를 하다 한 회원이 매장 1층 쇠고기 판매코너에 쇠똥을 투척하고 있다 |
며칠 전 아침 신문 1면에 사진이 한 장 실렸는데 어떤 가게의 쇼윈도에 똥 같은 덩어리가 잔뜩 묻어있는데 그 가까이 어깨띠를 두른 젊은 사람들이 여러 명 서있고 맨 앞에 선 젊은 친구는 손에 함지박 비슷한 것을 들고 웃는 얼굴로 쇼윈도에 더덕더덕 붙은 똥 덩어리를 바라보고 서있었다.
사진 밑에 적혀있는 짧은 설명을 들여다보고야 비로소 그 광경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13일 오전 광주 서구 시 평동 롯데마트 상무지점에서 한미 FTA저지 광주, 전남운동본부 소속회원 50여명이 미국산 쇠고기에 수입판매 항의 시위를 하다 한 회원이 매장 1층 쇠고기 판매 코너에 쇠똥을 투척하고 있다."
이것이 나라사랑의 길이라면 그런 나라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라면 사서 먹어보겠다는 가난한 서민들이 줄을 지었다는데 그걸 못 사먹게 하는 것이 과연 애국하는 길이 될 것인가. 국가와 정부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하면 국가와 정부가 정한 일을 반대한다며 쇠똥이건 인분이건 들고 다니는 이 자들을 그대로 두어서야 되겠는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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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회 목요강좌는 2007년 7월26일(목) 오후 5 |
FBI, 뉴욕 한국 총영사관 도청.. 외교관도 조사 손충무의 뉴스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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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 북한 스파이 혐의로 2년형을 받었다 |
북한 자주 드나들던 한국인 박일우씨 스파이 혐의 체포기소 : (워싱턴-뉴욕) 미국 시민이 아닌 영주권자가 북한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북한에서 가져온 정보를 한국 정부 정보원에게 제공해오다 결국 수사망에 걸렸다.
미국 영주권자 스티브 박(박일우,58) 씨가 스파이 활동과 거짓 진술 혐의로 FBI(연방수사국) 에 체포 기소됐다. 연방수사국 뉴욕지부는 지난 18일 "한국인 영주권자 박일우씨를 체포해 기소했으며 19일 법원에서 인정심문을 벌인다" 고 밝혔다.
FBI의 기소장에 의하면 "박씨는 북한을 자주 왕래하면서 북한에서 얻은 정보를 입수한 후 액수 미상의 돈을 받고 이를 한국측 정보원에게 제공해온 3중 스파이 역할을 해 왔다" 고 적혀있다.
미국 법은 외국 정부의 첩보원(에이전트) 으로 활동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이 사는 지역의 州정부 검찰총장에게 등록하고 활동 내용을 공개, 매년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도 박씨는 지난 2005~2007년 6월 까지 FBI 요원들과 3차례 만난 자리에서 "박은 뉴욕 한국 총영사관에 파견돼 있는 국가정보원 영사를 접촉했거나 만난 사실을 부인, 매번 거짓진술을 일삼고 위증했다" 고 돼 있다.
기소장은 또 "지난 3월 20일 FBI 뉴욕지부 수사관 스미스가 뉴욕 한국 총영사관에 파견 되어있는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사진을 보여주었으나 박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답변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박씨는 FBI 요원과 헤어진 얼마후 뉴저지주의 식당에서 그가 모른다고 거짓 진술한 한국 정보요원과 만나는 장면이 발각, 당시 현장을 담은 사진이 기소장에 첨부돼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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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법률담당 특별보좌관에 한국계 임명 ★ 사람 죽이고 미군 입대 서울 근무 한국계 체포 |
北, 南자주국방론 맹비난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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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방부에선 국방 중기계획이 발표되었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남한 정부의 자주국방 정책에 대해 "남조선 군당국은 동족을 겨냥한 무분별한 무력증강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기명논설을 통해 '국방개혁 2020'과 '2007-2011 국방중기계획'을 가리켜 "이 계획들의 기본골자는 천문학적 액수의 자금을 퍼부어 남조선군을 첨단무기로 장비한 독자적인 전쟁세력으로 되게 한다는 것"이라며 "'자주국방' 타령은 동족을 반대하는 저들의 무분별한 무력증강 책동을 숨기기 위한 위장간판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은 '조선반도 주변사태에 대처하여 군사력 균형유지를 고려한 것'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파렴치한 현실 기만"이라며 "'북의 군사력을 고려하여 정밀타격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 '북에 대응한 대북 공세전략과 전력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내놓고 떠들고 있는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평화보장의 전제로 되는 것이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2012년까지 지난 5월 진수한 것과 같은 이지스 구축함 2척을 추가로 배비(배치)할 것을 발표한 남조선 군부가 '대양해군건설'을 표방하면서 해군 무력강화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국방부가 자체 개발한 '중장거리 공격수단을 갖춘 차세대 고속전투함'에 "호전광들이 지난 서해교전의 의미를 부여하는 너스레를 떨었다"고 말해 해군력 강화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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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회담] 6개국 '득과 실' (연합) ★ "美양원서 탈북자 북송저지결의안 추진" (연합) |
북한정권이 러시아로부터 핵물질을 밀수했을 가능성 趙甲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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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Tenet, 1953生 |
테넷 전 CIA 부장 회고록의 중대증언과 한 탈북과학자의 증언 참고: 소름끼치는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 미국 CIA 부장을 7년 동안 지내면서 9.11 사건과 이라크 전쟁을 겪었던 조지 테넷이 3년 전 은퇴한 후 올해 회고록을 출간했다. '폭풍의 한 가운데'란 책을 읽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가 주목할 秘話가 있다.
파키스탄의 원자력 위원회에서 핵관련 기술 담당 이사로 근무했던 마무드와 핵물리학자 마지드가 알 카에다의 빈 라덴에게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CIA가 알고 이 사실을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알려 이들을 체포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2001년 말 테넷 부장이 부시 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무샤라프 대통령과 이 문제로 담판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
무샤라프는 테넷에게 "나는 러시아의 이른바 '느슨한 핵물질'이 알 카에다에 넘어갔을 위험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말했으나 곧 수사를 지시했다. 마무드는 파키스탄 신문관에게 자신이 빈 라덴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마무드는 빈 라덴에게 "핵폭탄을 만드는 데 가장 어려운 것은 핵물질을 입수하는 일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빈 라덴은 "우리가 핵물질을 이미 갖고 있다면?"하고 반문하더라는 것이다.
테넷은 회고록에서 소련이 붕괴할 때 소련의 핵무기나 핵물질(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이 밀수조직에 의해 다른 나라나 테러조직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
부시 대통평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고 한다. "러시아는 핵물질이 하나도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푸틴은 신중하게 용어를 골라가면서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내 임기중엔 아무 일이 없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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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초상 趙甲濟 (Free Zone) ★ 金正日이 내년엔 죽는다는데 (金成昱) |
아프칸의 딜레마 池萬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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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n up Bamiyan Buddha by Taliban |
분당의 샘물교회가 청년회의 젊은 신도 23명을 아프가니스탄에 봉사화동하라고 보낸 모양이다. 이들이 탈레반 무장 폭도들에 의해 납치되어 국가정책과 맞바꾸자는 협상을 하고 있다. 이 무장단체들에 요구는 아프카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의 즉각적인 철수라 한다. 철수를 시키지 않으면 이들을 모두 사살하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들의 가족들은 외교통상부를 방문하여 즉시 아프간 주둔군의 철수를 끈질기게 주장하는 모양이다.
가족들에겐 피랍된 식구들의 목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아프카니스탄에 가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쯤은 얼마 전 윤하사의 죽음과 2004년의 김선일 사건으로 충분히 경고돼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교회단위에서 왜 그 귀한 청년부 교인들을 대거 위험지역으로 보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필자가 노무현이라 해도 이상태에서는 답을 내기기 어려울 것이다.
답을 내기 전에 우선 생각나는 과거의 사레가 있다. 2004년 6.14일 이탈리아 청년 '콰트로키'는 무장테러범 앞에서 "이탈리아인이 어떻게 죽는지 보여주겠다"며 괴한들에 온 몸으로 돌진하다가 놀란 괴한들의 총을 맞고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의 용감한 기상에 지금 이탈리아인들은 폭발적인 긍지를 느끼고 있으며 파병을 반대하던 야당 세력들도 정부의 방침에 동조하여 국론을 일치시켰다고 한다.
일본인 3명이 테러범들에 납치됐다가 풀려났다. 그들은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에 저항하기 위해 이라크로 갔다. 정부가 '그 곳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그들은 용감하게 떠났고, 곧 납치됐다. 괴한들 앞에서 살려달라며 공포에 떠는 모습이 비디오에 담겨 방송됐다.... [전체보기]
주 편집 : 북한이 배후에 있다고 봅니다. |
★ 10.26, 전두환과 김대중은 각기 무슨일을 했나 ★ 싸고좋은 미국산 쇠고기 먹을 권리 있다! |
상지대교수 탈북자에 폭언ㆍ폭행 강필성 기자 |
3학년 강영철씨 주장 "거지같은 새끼가 북한에서 와 가지고 교수에게 토를 달아!" 서모 교수 탈북 학생 폭행 전치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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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3학년 강영철씨(45 탈북자)는 18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서모 교수의 폭행과 관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감정이 북 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 |
임시이사가 학교를 장학한 후 '민주대학'이라 자칭하고 나선 상지대에서 탈북 학생의 인권이 처참히 짓밟힌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평양에서 '동의사(한의사)'였던 탈북자 출신 상지대 학생이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에게 폭행을 당해 '흉추 및 요추 압박 골절' 이라는 전치 3개월의 믿기지 않은 진단이 나온 것. 이번 사건은 교수의 학생폭행 문제 뿐만 아니라 인권 유린ㆍ탈북자 비하 문제를 안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해자인 한의과 3학년 강영철(45, 탈북자)씨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교수인 서 모 씨(37)를 만나 서씨가 제출한 중간고사 시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한의사였던 강씨는 상식 밖의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서씨에게 지적하고 나선 것. 그러자 서씨는 고압적인 자세로 강씨를 나무란 뒤 폭행을 했다고 한다.
서씨의 폭행은 엽기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협박을 하기도 하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는 것. 또한 "거지같은 새끼가 북한에서 와가지고 교수한테 토를 달아" 등 탈북민 비하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보기]
주 편집 : 상지대에는 좌파교수가 많습니다! |
★ 대선 예비후보 지금까지 73명 등록 (연합) 주 편집 : 정신병이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 '두뇌유출' 대비책 시급하다 주 편집 :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그보다도 국내기술 유출을 막는 것이 더 급합니다. |
과속하는 북한 비핵화의 위험 김재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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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와 김정일 |
WP, 김정일의 기만 가능성을 경고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금주 영변 원자로의 폐쇄를 확인했다. 부시 행정부는 근 4년 만에 다자외교의 결실을 거두는 같다. 일부 서방 전문가들은 북한의 원자로 폐쇄의 의미를 축소했다. 이미 고물이 되었거나 거의 사용 불능상태가 된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제 사찰관들을 다시 받아들인 결정 자체는 의미가 있다. 이 조치만으로도 북한의 핵폭탄 및 플루토늄 비축이 더 이상 늘어날 수 없게 된 건 확실해졌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도 인정했듯이 외교를 통해 북한을 핵무기를 해체하는 최초의 실질적 시험의 성공여부는 향후의 사태에 달려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김정일이 모든 핵 프로그램과 핵 물질들을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킬까 하는 것이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고 있을 때도 그것을 거부했었다. 최근의 베이징 6자 회담에서도 폐기 시한 설정에 실패했다. 미국 CIA는 북한이 1990년대 초까지 한 두 개의 핵무기를 만든 것으로 추측했다.
2002년 북한은 IAEA 관리들을 추방했다. 그 이후 북한은 10 내지 12개의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했다. 북한은 그밖에도 파키스탄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장비를 구입했다. 물론 북한은 이를 한 번도 시인한 적이 없다.
북한이 어느 정도의 핵 능력을 보유했는지 그 실태가 완전 공개되기 전에는 그것을 폐기하는 논의는 할 수 없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범죄적인 정권이다. 따라서 핵 시설의 완전 공개가 선행되어야만 이 정권이 인접국 및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의사가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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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義宰의 취재비화] 윤치영시장과 지렁이사건 ★ 중국은 울고 북한은 웃고 (조선일보) |
미, 북과 남, 북 평화, 서로다른 야누스의 두 얼굴 소설가 오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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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s |
단어의 의미 그대로의 진정한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언제부턴가 6자회담에서 유독 평화라는 말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북핵의 완전폐기를 유도하기 위한 미국의 핑크빛 외교적수사(修辭)일 수 있다는건 누구나 다 안다. 물론 북핵의 완전 폐기가 전제라는 조건에서란다.
말한다면, 미국이 북한을 유혹하고 있는 달콤한 쵸콜렛상자, 한반도 정전 협정 종결, 미, 북의 평화체결선포가 실은 그 평화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 한국에도 말 그대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좀더 솔직히 염려한다면, 미, 북의 평화체결이 한국에는 오히려 독(毒)이 될 수도 있는 위협과 위험이 복병처럼 숨어 있다는 얘기다.
"신이 나를 백악관으로 인도했다," 911 테러 후, '적(敵)은 사탄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며 테러와의 십자군 전쟁을 해야한다고 장렬하게 선포했던 21세기의 사자왕 <부시>대통령의 대 북핵 전략은, 그 몇 년 후 이라크 전쟁을 치르고나서 2.13 합의 이후부터는 한반도의 남 북을 함께 다루어 가면서 다분히 이이제이적 전술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면 지나친 과민함 일까?
핵을 가진 호전적 북한을 이용해서 한국을 길들여 볼려는. 7월 18일부터 열린 베이징 6자회담 첫날의 요란했던 미국의 <힐>과 북한 김계관의 나머지 4개국을 무시하는듯한 둘만의 젓가락회담 외교쑈를 우리는 봐야 했다. 물론 그 두사람을 비롯 그 곳에 모인 각국의 모든 외교관들이 북핵폐기를 그야말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산다. 그렇게 해서 북한이 정직하게 모든 핵을 폐기하고 한반도가 정말 평화다운 평화로 갈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무엇이겠는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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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돈 교수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읽고 (梁榮太) ★ 정형근 의원 이념(理念)변천사 (金成昱) |
좌파의 본질은 거짓과 선동, 正名사상이 대책 趙甲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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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왔던 기쁨조 |
명사를 정확히 쓰면 거짓말은 힘을 쓰지 못한다 : 김일성, 김정일은 한반도 좌파의 사령탑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 이해찬, 손학규, 고진화, 김근태, 주사파 등은 이 사령탑에 굴종하거나 영향을 받았거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아류들이다.
좌파들의 성향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1. 조국애가 없다. 이기심의 덩어리이다. 2. 거짓말과 억지와 폭언의 명수들이다. 상식적 도덕성을 무시한다. 3. 룰을 지키지 않는다.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경기장을 나가버린다. 4. 헌법과 헌법정신을 무시한다. 법치파괴를 正義라고 착각한다. 5. 가장 부도덕하면서도 가장 도덕적이라고 선전한다. 6. 언어를 파괴한다. 위대한 진보를 이룩한 대한민국 주류층을 守舊, 6.25 남침의 피해자인 대한민국 세력을 전쟁세력, 김정일 일당을 평화세력, 민족사 최대의 수구반동세력을 진보라고 定義한다. 7. 이들을 제압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들의 무기인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正名사상이다. 명사를 정확히 쓰는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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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핵우산 조항을 삭제해 달랬다고! ★ 검증 필수의 "교훈" |
"김정일, 자아도취형 지도자" 김필재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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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old M. Post |
美 심리분석가 제럴드 포스트 美 조지워싱턴大 교수 언급 : 북한 독재자 김정일이 심리적으로 주요 정책을 독단적으로 결정, 정치적 여파가 큰 국제현안을 오판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중앙정보국(CIA) 산하 '인성ㆍ정치행동 분석센터'의 전 책임자였던 제럴드 포스트 조지워싱턴대 교수(사진)는 최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강연에서 "김정일은 불만 많은 자기도취형 지도자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상대방을 얕잡아 보는 심리가 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정일, 아버지의 그늘에서'를 주제로 지난 10일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 포스트 교수는 "김정일이 신적 존재였던 김일성의 이데올로기 덫에 걸려 있다"면서 "이 때문에 (김정일은) 주석직에 오르지 않은 채 군부 요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포스트 박사는 최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의 심리 상태를 '극단적 자아도취증' '과대망상증' '편집증' '방어적 공격' 등으로 요약한 바 있다. 그는 "김정일의 경우 임상적으로 정신이상은 아니지만, 여우처럼 교활하다"며 "그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중요한 불안한 요인들을 그는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일이 가진 불안감의 원천이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기도 했다.
포스트 박사는 "군주 혹은 대통령이나 총리를 아버지로 둔 인물의 경우 아버지의 선례를 따라가기가 힘들다"며 "그러나 김정일의 경우 자신이 신(神)과 같은 자질을 가진 아버지를 계승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들이 사소해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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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79년 유신 마지막 때와 유사" ★ 나라사랑시민연대, 맥아더 동상 지키려다 벌금형 |
피터 벡, '탈북자 인권 위해 중국에 압력 강화해야' 김영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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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Beck |
국제사회는 중국 내 탈북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연계해 중국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피터 벡 미국 북한인권위원회(U.S.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신임 사무국장이 말했습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피터 벡 사무국장은 20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 역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북한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미국이 대북정책에 있어 핵문제만을 너무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핵과 인권을 동등하게 다뤄야 하며 특히 6자회담에서도 5개 실무그룹 가운데 미국과 북한 관계정상화 등에서 인권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는가? 답) 현 상황에서 인권문제가 6자회담에 들어가면 훨씬 더 상황이 어려워 질 것 같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 동결 뿐아니라 핵시설 불능화나 폐기까지 간다면 인권 문제 제기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그런 상황 즉 북한이 핵불능화와 폐기조치를 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따라서 핵과 인권을 합치면 둘 다 해결하기 힘들 것 같다. 따라서 일단은 따로 (6자회담과는 별도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문) 미북 관계 정상화가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가능하다고 보나? 답)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6자회담의 틀 속으로 인권문제가 들어가지 않아도 이를 잊고 갈 수 없다. (북한 인권문제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에 정당의 구별없이 워낙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관계 정상화되기 전에 (북한인권에 대해) 어느정도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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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변 핵시설 해체하려면 경수로 들어와야' - 북, 김계관 부상 ★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몽골 방문 |
'先 輕水爐 제공' 요구는 核 포기 않겠다는 것 이동복 전 명지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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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O가 건설한 던 경수로 |
北의 '先 輕水爐 제공' 요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 북한은 필자가 예상했던 대로 또 경수로 카드를 들고 나왔다. 20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끝내고 베이징으로부터 평양으로 돌아간 6자회담 북한 대표단장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21일 "영변 핵 시설을 해체하려면 경수로가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북한이 경수로 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것은 북한의 생각이 6자회담을 진전시키지 않고 다시 교착시키겠다는 것임을 의미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경수로 선(先) 제공 주장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선 김계관의 이 같은 발언은 2005년9월19일자 베이징 6자회담 공동성명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다. "9.19 공동성명"에는 많은 합의 사항들이 망라되어 있지만 그 핵심은 북한과 미국 등 5개국이 교환한 다음과 같은 약속이다. 북한은 두 가지를 약속했다.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과 함께 "조속한 시일 안에 핵확산금지조약(NPT)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에 복귀"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미국 등 5개국은 역시 두 가지를 약속했다. 북한의 '평화적 핵 에너지 이용권 보유' 주장을 '존중'하기로 하고 "적절한 시기에 대북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하는데 동의한 것이다.
여기서 북한의 '약속'과 미국 등 5개국의 '약속' 사이의 '선후관계(先後關係)는 "9.19 공동성명"에 명문화되어 있다. 즉, 북한의 '약속' 이행 시기는 '조속한 시일 안'이고 미국 등 5개국의 '약속' 이행 시기는 '적절한 시기'로 되어 있다. 당연히 북한이 '약속'한 "NPT와 IAEA 안전조치에의 복귀"가 먼저이고 미국 등 5개국이 '약속'한 "대북 경수로 제공 문제 논의"는 다음인 것이다. 더구나, 양측이 '약속'한 내용이 다르다. 북한은 '복귀'를 약속했고 미국 등 5개국은 '논의'를 약속했을 뿐이다. 이로 본다면 "경수로를 먼저 제공하라"는 김계관의 요구는 "9.19 공동성명"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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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협정」에 대한 小考 ★ 해군력의 유용성 |
"이슬람國서 선교는 불법… 상대방 문화 존중해야" 황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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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서 피랍당한 분당 샘물교회 봉사단원들 |
아프간 내 기독교 선교활동 비판 잇따라 :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과 관련해 전쟁중인 이슬람 국가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탈레반의 이슬람 극단주의와 그에 따른 테러, 미국의 대테러전이 납치 사태의 근본 이유였지만, 아프간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선교활동은 종교인들을 위험에 처하게만 할 뿐이라는 게 외신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선교사들 늘 환영받지는 않아" : 영국의 <더 타임스>는 21일 한국인 피랍 사건을 소개하면서 탈레반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를 개종시키기 위해 아프간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 바글란 지역의 종교 지도자인 사예드 무라르드 쉬리피는 피랍 사건 다음날인 20일 "이슬람교도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이슬람 국가로 들어오는 사람은 엄한 형벌에 처해져야 한다"며 "사형이나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인들의 신병과 관련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는 카리 유세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더 타임스>와의 통화에서 "한국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내가 아니라 탈레반 당국(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에게 달려 있다"며 "현재 그들의 안전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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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나라' 아프간, 제대로 알고 바로 가자 ★ KNCC "아프간 선교활동 일단 중지해야" |
조순형 "많은 고뇌끝에 대선출마 결심" 박정양 기자 |
"일신의 안위보다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 "잡탕식 중도대통합이 된다면 그러한 경선 구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 "많은 고뇌끝에 이뤄진 것이다. 당원들과 국민들의 요망과 요청으로 이번 대선출마를 결심했다." 'Mr.쓴소리'중도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22일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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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 |
조 의원의 출마로 통합민주당 내 대선주자는 이인제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까지 4명으로, 통합민주당만의 '단일 리그'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셈이 됐다.
조 의원은 이날 통합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대선출마 결정은 결코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키고 통합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마를 해 줘야 겠다는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정치인생 동안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이끌겠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과연 대선이라는 전국적 규모의 선거,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에서 이제까지 지켜왔던 소신과 원칙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통합민주당은 통합 국면에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내외 압력에 의해 원칙과 명분도 없는 대통합을 하려 하고 있다"면서 "통합민주당이 이런 환경에 처한 것은 독자적인 대통령 후보를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지난 1960년 4대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선친 조병옥 박사의 '개인보다 당이고 당보다 국가'라는 말을 상기, "선친의 이런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아 일신의 안위보다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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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다닐만큼 다녔다~' 여의도 복귀 ★ 남북 전쟁의 산물들 |
北 신의주 개발하나… 압록강서 대대적 골재채취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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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압록강철교 주변에서 모래를 채취하고 있는 북한의 준설선들. 일부 선박은 중국측 유람선이 정박한 부두까지 접근해 모래를 채취하고 있다 |
김정일 신의주개발 지시說속 나돌아 : 북한이 최근 압록강 하구지역에서 대대적인 골재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단둥의 한 대북소식통은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이달 초순부터 압록강철교 주변에 채취선 3∼4척을 띄워 놓고 집중적으로 골재채취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골재채취 작업은 압록강철교를 기준으로 상류쪽 위화도와 하류쪽 웨량다오(月亮島)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단둥의 거주하는 교민 K씨도 "5년째 단둥에 살고 있지만 북한 모랫배가 중국쪽 유람선 선착장까지 접근해 골재를 채취하는 장면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이례적인 장면"이라며 "처음에는 단순한 준설작업으로 생각했지만 작업이 열흘 가까이 계속되고 있고 강 건너편에 모래를 쌓아두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지의 대북소식통들은 신의주 개발에 대비해 건설자재를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골재채취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선양의 한 대북소식통은 "북한 정부측 인사로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1월 중국과 접경도시인 신의주를 평양에 버금가는 도시로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골재 채취는 신의주에서 현재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향후 개발에 대비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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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북핵 6자회담 평가 극명한 대조 ★ 신기남 "남북정상회담은 10월이 적기" 주 편집 : 정신나갔거나 북한하고 내통하고 있나? |
백성의 눈높이로 내려오지 못하는 정치인 박태우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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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泰宇 1963生 |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필요해 : 대선을 얼마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정치권의 과열된 대선분위기는 국민들에게 정치가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인가를 일깨우기 보다는 오히려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이 같지 않음에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는 측면도 더 커 보인다.
대한민국처럼 분단국가가 안보와 국제적인 환경에 의해서 경제가 많은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정치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애써 무시하는 것은 국민으로써 취할 바라가 아니라는 필자의 많은 주장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문제는 과연 올 해 연말의 대선에서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을 결정할 많은 정책들을 개발하고 이끌어 내느냐는 것이다.
정권교체라는 절대절명(絶對絶命)의 과제 앞에서 우리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을 인도하고 비젼을 세울 우리의 지도자가 누군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돈 벌이 보다 휠 씬 더 중요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여야(與野)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통령후보들의 프로필이나 면면만 갖고는 정말로 누가 위민정치(爲民政治)를 실천할 참 지도자인지 구분이 쉽지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때 일수록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누가 정말로 백성들의 눈높이로 내려와서 백성들의 가슴속에 파고드는 감동적인 실천의 정치를 할 수 있느냐는 판단일 것이다.
필자는 올 해의 대선은 어떠한 전략이나 정치적 음모보다도 바로 이러한 가장 기초적인 위민사상을 실천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장 잘 주는 후보가 백성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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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후보들 TV토론서 노동-대북정책 '날선 공방' ★ 범여권, 4자회동서 대통합신당 추진 합의 |
6자회담 이행시한 설정 안했나 못했나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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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6자회담 폐막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김계관 외무성 부상, 힐 동아태 차관보. |
결론은 시기상조.. 내달 북.미 실무회담 주목 : '북한 핵시설 불능화 단계의 이행시한을 설정하지 않은 것인가, 못한 것인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마지막날인 20일 베이징(北京) 외교가에 퍼진 의문이다.
의문이 제기된 배경은 사흘간의 회의 결과물로 채택된 '언론발표문'에 2.13 합의 이행 2단계 조치인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단계의 이행 시간표가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6자가 불능화 시한에 합의한다는 명시적인 목표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했던 것은 아니다.
이와 함께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때문에 2.13합의의 초기조치 이행의 시한을 맞추지 못했던 만큼 6자 간에는 시한을 명시하는 데는 조심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돼 있었다.
우리 측 6자회담 고위 당국자는 회담 전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며 초기조치 이후 단계 불능화와 신고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브레인 스토밍이 목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개략적인 목표시한이랄까, 불능화와 신고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접근이 이뤄진다면 문서로 합의가 나오던 말건 간에 그 다음 단계 합의에 도달키 위한 큰 숙제하는 것"이라며 시한 설정에 대한 일말의 희망은 숨기지 않았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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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경공업 원자재 수송 부대비용 40억원 의결 ★ "UNDP, 北에 이중용도 기술장비 지원" |
중국 둥팅호에 들쥐 20억마리 출몰, 이유 있었네 조선일보 지해범 중국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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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rmer holds up a rat that he killed along the Dongting Lake in Yueyang |
인간이 뱀 잡아먹어 천적없고 호수물 빠져 대량번식 쥐떼가 파헤쳐 놓은 제방, 여름홍수에 무너질 우려도
중국 후난(湖南)성 둥팅후(洞庭湖) 일대에 20억 마리에 이르는 들쥐의 창궐로 인근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자, 당국이 '들쥐 장성(長城)' 건설에 나섰다.
호숫가 습지에 살던 들쥐들은 폭우로 둥팅후의 수위가 올라가자, 수천~수만 마리씩 떼 지어 인근 웨양(岳陽)등의 13개 마을 민가와 농경지로 밀려들었다. 쥐떼가 벼와 옥수수 줄기를 갉아먹으며 농작물을 싹쓸이하자, 주민들은 쥐약을 살포하고 몽둥이로 때려잡는 등 '쥐와의 전쟁'을 벌였다.
둥팅후는 면적이 3000(갈수기)~4000㎢(홍수기)로 중국에서 포양후(鄱陽湖) 다음으로 큰 담수호로, 長江의 수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杜甫의 詩 '등악양루(登岳陽樓)'에 나오는 악양루가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다. 역사와 예술이 서린 둥팅후에 왜 이렇게 많은 쥐들이 살게 되었을까. 중국 전문가들은 "자연적인 원인도 있지만,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고 말한다.
중국 후난(湖南)大學 생명과학원 덩쉐지엔(鄧學建) 교수는 장사만보(長沙晩報)와의 인터뷰에서 "첫째 원인은 최근 2년간 장사 쪽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줄어들면서 둥팅후 호숫가의 밑바닥이 장시간 노출되어, 들쥐들이 번식할 시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1998년 대홍수 이후 호수 주변 개간농지를 유수지(遊水池)로 되돌린 것도 들쥐 번식을 도왔다. 하지만 덩 교수는 "이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둥팅후에 서식하는 들쥐의 천적인 뱀과 족제비, 부엉이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생태환경의 균형이 깨진 점"이라며 "특히 뱀이 줄어든 것은 몇 년 전부터 사람들이 뱀 요리를 즐겨 먹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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