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4차 창립기념 정기산행안내.
창립 14년차를 맞이하는 정기산행으로 가볍게 산행을 실시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갖고져
산행장소가 변경되었기에 양해바라오며 많은 회원님의 참여바람니다.
◆ 산행일자 : 16년 6월 5일(일)
◆ 산행장소 : 성산(520m)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 산행시간 : 3.5시간
◆ 산행코스 : 샘골입구- 통재- 361봉- 성산- 남근석- 410봉- 병풍바위- 임도- 유원지주차장/ 6km.
●성산
경기 연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20m이다.
나지막하고 산세가 부드러운 산으로, 모산(母山)은 지장봉(地藏峰:877m)이다.
정상의 3면이 성령산성으로 둘러싸여 있어 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성산 서쪽에 아미천(동막골개울)이 남쪽에는 한탄강이 흐른다.
성령산성은 높이 20m가 넘는 수직절벽의 암벽들로 이루어졌으며,
병자호란 때 연천 현감 이창조가 주민들과 함께 청나라 군사들을 물리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정상은 상수리나무 군락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과 남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졌는데,
북쪽으로 지장봉·북대·고대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자리한 절벽바위에서는
서쪽 아래로 동막계곡 너머 군자산과 멀리 군사분계선 방면까지 보인다.
정상에서 동쪽 510m봉으로 이어지는 분지에는 우물터가 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잘 알려진 동막계곡이 있어 여름철이면 찾는 이가 많다.
남쪽 골짜기에는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오봉사지(五峰寺址)가 있고
부근 계곡 안쪽에 오봉사지 부도(경기유형문화재 131)가 있다.
또 산 속에는 깊이 16m, 높이 2.2m의 천연동굴(풍혈),
특이한 모양의 남근석 등 볼거리가 많으며 등산로는 대체로 완만하고 평이한 편이다.
주변 관광지로 한탄강변에는 슬픈 전설이 얽힌 재인폭포가 있는데
시간이 허락된다면 구경 할 계획임니다.
▼ 남근석
성령산성(成嶺山城) :
성령산성(높이 510m)은 보개산 남쪽자락에 위치하여 세개의 봉우리를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 서쪽의 봉우리는 '성령' 또는 '성재'로 불린다.
조선후기에 편찬된 '지리지'에는 '고성(高城)' 성령(成嶺)' 또는 '보개산 고성(寶蓋山 高城)' 등
여러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성벽의 전체둘레는 약 740m 이다.
산성안에는 우물이 있었던 흔적이 있으며
병자호란때는 이곳에서 연천현감 이창조(李昌祚)와 백성들이
청나라 군사들과 맞서 싸워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재인폭포
연천읍 고문1리에서 2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괴암 절벽의 폭포로서
높이가 약 18m로 높은 절벽에서 굉음을 내며 물이 쏟아지고 있다.
폭포를 에워싼 절벽들은 물이 떨어지는 폭포자리를 중심으로 금새 무너질 듯한 위태로운 모습이며,
절벽에 가득한 돌기둥은 추상적인 조각을 연상케 한다.
재인 폭포에 얽힌 전설 :
옛날에 아름다운 부인을 가진 줄을타는 재인이 있었다.
재인의 아내를 탐낸 이 고을 원님이 잔치를 베풀고 폭포에 줄을 매달아 재인에게 이를 건너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 줄을 아슬아슬하게 중간쯤 건너간 재인은 원님이 줄을 끊는 바람에 떨어져 그만 목숨을잃고 만다.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원님의 시중을 드는척 하다가 코를 깨물고 수절을 했다.
그래서 이 고을은 '코문리'로 불려졌는 데 지금은 '고문리'로, 또 이 폭포는 재인폭포로 불리워지고 있다.
천연동굴
동막리 남쪽에 깊이 16m 높이 2.2m 의 천연동굴(풍혈) 이 있다.
여름철에는 얼음이 녹지 않을 정도로 찬공기가 흘러나와 추운 겨울을 연상케하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지 않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지금 상태는 매몰된 상태지만 그래도 찬바람은 잘 나온다고.
314- 성산.xls
첫댓글 참석 합니다
한맥 회원 여러분들 한맥 창립 14주년 기념산행 ㅡ 연천 ㅡ <동막골 계곡 > 과 < 성 산 > 산행에 몸건강히 웃는모습 활기찬 모습으로 참석 하시어서 한맥 창립 14주년 을 함께 다같이 축하 자리를 빛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