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동영상 파문의 슈퍼주니어 동해, 팬들에게 공식 사과

[놀아볼까]

욕설동영상 파문의 슈퍼주니어 동해, 팬들에게 공식 사과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21·본명 이동해)가 11일 중국팬에 대한 욕설파문과 관련한 자신의 언행을 공식사과했다.

동해는 이날 오후 7시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SM타운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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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먼저 슈퍼주니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말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또 한 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인으로서,항상 모든 행동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며 "특히,중국에 계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동해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하는 동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는 지난 7일 멤버들과 함께 ‘제 7회 음악풍운방’ 시상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 공항을 통해 중국을 방문했다가 팬들 1500여명이 몰려 대혼잡을 빚자, 팬들 사이를 지나가다가 "아이 씨, 나오라고.XX"라고 욕설을 내뱉은 바 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이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올리면서, 11일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급속 확산돼 동해는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욕설동영상이 나돌 때만 해도 비난일색이었으나 공식 사과를 하자 파문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SuperJunior 동해입니다.

먼저 SuperJunior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정말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또 한 번 반성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항상 모든 행동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특히, 중국에 계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항상 주의하고 노력하는 동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