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24년 7월 10~11일(목)1박 2일
2.장소: 작은골 민박
(전북 진안 백운 천주교 두원공소부근)
3.참가인원: 애령정회원 14명, 비회원 1명
4.참가비: 1인 1만원
5.교통수단: 성당 15인승 승합차
매년 실시하는 애령회의 연수와 단합대회를 2024년에도 비수기이고 평일인 7월 10일(수)~11일 1박 2일로 가기로 전월 애령회합에서 결정하고 그장소는 임원진이 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임 임원진들과 논한 장소인 진안 성당 관할인 천주교 두원공소 부근인 "작은골 민박"으로 사전 답사를 하였다. 답사한 결과 4명의 임원진들이 1 천주교 두원공소가 근거리에 있어 이번 연수에 도움이 되고 2 공소부근에 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잘가꾸고 관리가 잘된 잔디에 넓은 정원과 유리온실이 있으며 잘지어진 통나무집과 깨끗한 내부와 복층의 구조가 참석인원 15명이 1박 2일 사용하는데 최적의 장소가 되겠다고 생각하였으며 3 민박사용료가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이곳으로 최종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장소를 본당신부님께 말씀드렸고 신부님도 애령회의 결정된 장소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애령회 단체카톡방에 그장소를 공지하였습니다.
이렇게 확정된 장소로 출발하기전 미사를 참여하고 대성당에서 이번 행사를 잘다녀올수 있도록 수녀님이 주모경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기도를 끝난후 미리 준비한 음식품등을 15인승 승합차에 싣고 수녀님 두분과 함께 칼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후 약 80km를 가는 동안 차안에서는 비가 오는 장마철인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총무님의 주관으로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5단을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는덧 목적지에 도착했고 도착후 십자고상 비치와 촛불을 켜고 주님께 무탈을 올리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후 짐정리와 음식준비로 모두들 각자의 역할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정말 모든분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연수와 단합대회가 헛되지 않게 짜여진 계획표를 잘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시간대별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짐정리후 휴식시간에는 밖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각자의 폼을 뽑내며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민박집 주인이 써비스차원에서 찍어 주셨고 이곳저곳에 숨겨진 멋진 곳을 안내하고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친절함에 감사함을 느껐습니다.
비가 끝인후 자유로움을 만끽한 다음 약 1km 거리의 공소로 이동해서 공소안 실내에서 30주년 묵주기도에 동참하고 본당 정상화와 신부님 ,수녀님, 우리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을 하였습니다. 민박집으로 들아와서는 이번에는 애령회의 발전적인 토론과 출관예식과 화장전기도를 연습 하였습니다. 1.애령회에서 사용하는 창고를 잘정리정돈 하자 2 애령회의 카톡방 공지사항을 수시로 잘 확인하자 3 노래로 하는 출관과 화장전 기도를 연습하고 잘못된 부분을 몇번을 반복해서 연습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모두 연습하고 함께 잘해보자고 박수로 마무리 했습니다. 연습이 끝난후에는 저녁준비로 임원분들이 주방을 독차지하고 음식을 정말 못한다고 하신 3분의 임원들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3분은 신부님께 고백성사를 ㅎㅎㅎ) 밖에서는 남자분들이 숯불고기를 최신의 시설로 구어내고 자매님들은 상추와 깻잎을 씻어서 순식간에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손맛때문인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사후에도 순식간에 뒷정리가 마무리 되었고 각자의 삼삼오오짝으로 이런저런 대화로 텔레비젼도 한번 못보고 온실에서 노래방기로 그동안의 불러보고픈 노래를 부르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저소리를 들으며 잠자리를 청했답니다.
아침에 들려오는 몇분의 대화소리에 눈을 뜬후
창빢을 보니 비도 안오고 해서 하느님께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약 1시간의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침식사 준비로 특히 임원진들께서는 분주히 움직이셨다. 저는 부인인 카타리나가 대신 그역할을 해주는것 같아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아침식사를 황태 콩나물국으로 하였다. 아침식사후에는 부치게 만들기를 해보았다. 부치게도 최대한 얇게 만들었다. 사실 부치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이제는 점심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서 다들 얘기가 오고 갔다. 남은 삼겹살로 점심을 이곳해서 하고 퇴실 하였으면 좋겠다였다. 민박집에서 과연 해주실까 걱정이 되었다. 집주인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오늘은 오시는분이 없어서 펀히 놀다가 아무때나 가도 괜찮다고 하는 말씀에 감사할뿐입니다. 시간은 참으로 빠르게 흘러갔고 점심때가 되어서 남자분들은 밖에서 남은 삼겹살을 구어서 내어놓고 주방에서는 샐러드와 밑반찬을 만들어 내어서 점심도 맛나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난후 각자의 짐정리와 임원진의 주방정리, 형제님들이 차까지 옮기는 일과 쓰레기 분리수거와 화장실 3곳까지 청소를 담당하였다. 민박집 주인의 배려의 보답차원에서라도 집안 모두 깨끗히 해주고 싶었습니다. 뒷정리를 확인하고 민박집 주인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 다음 성당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본당에 15시 40분쯤 도착해서 마침기도를 하고 이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본당의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신부님! 물심 양면으로 솔선수범 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임원진들과 형제님들 자매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멋진 추억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고 본당의 애령회 발전과 더나아가서는 본당 정상화에 도움이 되며 하느님 사업에 일조가 될것입니다.
아참! 민박집 주인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답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