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정말 소문난 매장인가봐요.
일요일에 다녀온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에 좀 늦은 오후에 찾아갔는데
정말 손님이 많으시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언뜻 들어보니 제 옆에 계신분은 여기 카페가 아닌
다른 카페회원이더라구요.
게시판 통해서 손님 많다는 글을 읽어보긴했지만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남다른 믿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약간은 깐깐하게 따져보리라 맘 먹고 갔는데
완전 눈에 콩깍지 껴서 왔네요.
예단이불도 어느 선에서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사장님께서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를 제시해주시니까 고르기 수월했어요.
제꺼를 조금 줄이더라도 시부모님 예단은 좋은 걸로 해드리라는
얘기가 맘에 팍 꽂히더라구요.
대충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정확하고 자신감있는 어조로
말씀하시는 것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나씩 쌓이는 신뢰라고
생각됐답니다.
제껏두 가격 잘 해주셔서 백화점에서 극세사솜이랑 포함해서 60만원대
보고 온것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맘에 드는 걸로 해서 2벌이나 했네요.
물론 극세사솜 포함해서요. 정말 똘똘하게 잘 산거같아요.
그릇도 반상기 은수저 저희 홈셋트부터 냄비셋트까지 너무 저렴하게 잘 구입햇구요
나중에 정신들고 나면 황당하고 어이없는게 콩깍진데
여기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에서 끼고 온 콩깍지는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 좋네요.
강변 테크노마트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정말 best!! 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