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포인트‘(Omega poin)란 프랑스의 종교 철학자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이 주장한 용어로서 우주의 궁극적 끝 지점을 뜻하는데, 사실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는 매일 매 순간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궁극의 종착점, 오메가 포인트입니다. 하루의 끝, 한 주의 끝, 한 달의 끝, 한 해의 끝, 인생의 끝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한 해의 오메가 포인트를 살고 있습니다. 이 오메가 포인트가 주는 의미와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생에게는 궁극적인 종점이 있으며, 다시 돌이킬수 없는 날이 온다는 것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은 ‘오늘 네가 2021년도 연말을 맞이하듯 네 인생에도 종말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주시려고 시간의 단위마다 오메가 포인트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의 오메가 포인트가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연말 몇 십번 맞이하면 끝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게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다’(욥7:6)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올해와 같은 연말은 몇 번이나 남아 있을까. 우리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시 90:12).
인생의 남은 날을 생각해야 인생을 지혜롭게 살게 됩니다. 라틴어 격언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그날이 우리 각자에게는 ‘오메가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첫 번 성탄절에 아기 예수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죽으신 주님은 부활 승천하셨고, 이제 곧 심판주로 오십니다. 그날을 대비하는 지혜가 곧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