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7 Globemaster III 는 기존의 C-5 갤럭시 수송기에 비해 화물탑재량은(C-5의 경우 122톤의 탑재량) 줄었지만 최대 77톤의 탑재량을 자랑하는 중형수송기로 설계되었으며 앞서 이야기한 전방의 간이 활주로에 이착륙이 가능한 STOL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는 튼튼한 랜딩기어 설계와 4개의 강력한 엔진장착으로 이처럼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이륙과 착륙이 가능한 유일한 대형수송기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YC-15 에서 시험했던 EBF 방식의 파워드 리프트(POWERED LIFT) 를 채택하고 역추진 장치를 엔진에 장착 착륙시 이를 가동 제동력을 발휘하게 설계되어졌습니다.
[짧은 활주로에서의 착륙과 역분사를 보여주는 동영상]
C-17 Globemaster III 는 M1 같은 전차를 수송가능하며 이를 위해 최대 59t의 화물적재량을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동체길이에 비해 동체가 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 는 작은 동체길이와 크기에 많은 적재량이 요구됨에 따라 동체 일부가 튀어나와 있는
톡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폭이 넓은 M1 전차등을 탑재하기 위해 동체의 폭은 상당히 통통한 편이다]
항속거리는 최대 페이로드 상태일 때 약 4,400 Km 가 필요하며 비행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주익 끝단이 꺽인 윙렛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 주익 끝단은 끝이 올라간 윙렛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화물적재를 쉽게하고 높은 항력을 얻기위해 고익방식의 주익 설계를 하고 있다]
화물의 탑재는 리어로딩 램프방식을 사용하며 탑재시스템을 개선하여 승무원 1명이 모든 탑재작업및 초저공에서의 낙하산으로 화물을 투하하는 LAPES 작업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화물 적재칸은 25X31,2X2.81m 로 사진과 같이 CH-47 치누크 헬기가 그대로 들어갈 정도로 M1계열 전차라면 1대와 승무원을 스트라이커 장갑차라면 2대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화물은 M1 전차 1대 비롯 스트라이커 장갑차라면 최대 3대까지 탑재가 가능하며 그외 77톤의 다양한 화물과 병사 그리고 환자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 는 C-5 캘럭시와는 달리 후방의 램프를 이용 화물의 적재와 하역이 가능하며 후방램프는 적재시 그대로 차량이 진입할수 있는 경사로가 되는 구조이다]
[내부에는 약 463L 부피의 회물용 팔레트 18개 혹은 무장한 병사 102명을 실을수 있을정도로 매우 넓은편이다]
[M1 계열 전차라면 1대와 승무원을 한대의 C-17 Globemaster III 에 탑재가 가능하여 전방으로 바로 공수가 가능하다]
[초저공으로 비행하면서 화물을 투하하는 LAPES 작업을 수행중인 C-17 Globemaster III 의 모습 이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이 예상될 경우 착륙하지 않고 활주로를 낮게 날면서 화물을 투하하는 방법이다]
C-17 은 특히 기존의 수송기에서 보기힘든 고기동과 생존성 그리고 개량된 최신의 조종시스템을 채용 생존성이 매우 우수하며 조종석과 중요한 부위는 모두 방탄처리되어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는 동체 외부에 튀어나온 수납부에 12개의 랜딩기어가 수납되어 있다. 이로인해 많은 적재를 하고서도 안정적인 이착륙이 가능하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장비로는 채프& 플레어 사출장비를 장착하며 사진은 이를 사출하는 장면이다. 위가 적외선 미사일을 방어하는 플래이 사출과 아래는 채프 사출의 모습이다]
특히 조종시스템은 전자동화 및 디지탈화되어 있어 조종사와 부조종사 2인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화물적재사 1명을 포함하여 총 3명이 표준 승무원으로 되어 있어 부족한 인력상황에서도 적은 인력으로 운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조종석은 모두 디지탈 및 전자동화 되어 있어 한명의 조종사와 또한명의 부종사로 모든 운영이 가능하며 화물적재를 위한 별도의 적재사가 1명 동행하여 총 3명이 표준승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C-17 Globemaster III 의 운용현황
총 210대의 소요량이 확정되어 있었으나 냉전의 해소와 소련의 붕괴로 인해 예산이 삭감되어 최종적으로는 120대로 생산수량이 줄었습니다.
미국 South Carolina주의 North Charleston에 있는 Charleston AFB는 315th, 437th Airlift Wing 비행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52대의 C-17 Globemaster III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공군은 71대의 C-17과 85대의 개량형 C-17 ER 이 도입되었으며 C-17 ER 42대가 주문중인 상태로 총 156대의 C-17 Globemaster III 를 운용중에 있으며 이는 초기수요물량인 210대 보다는 적은수지만 당초 보유대수인 120대보다는 다소 늘른 숫자이다. 최근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 등의 해외파병이 늘면서 이런 중수송기의 필요성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6년 현재 미공군은 71대의 C-17과 85대의 개량형 C-17 ER 이 도입되었으며 C-17 ER 42대가 주문중인 상태입니다.
[이륙중인 C-17 Globemaster III ER 의 모습 이는 C-17 Globemaster III 의 최신버젼으로 초기형인 C-17 Globemaster III A형보다 증가된 연료탱크를 탑재한것이 특징이다. 이로인해 무급유로 제로 적재량시 11,160km를 비행하여 기존의 8,280km 비행거리와 대비 35%가 증가하였다. 또한 C-17ER은 1.1톤이 더 무거워져 최대운용적재량은 74톤으로 75톤의 C-17에 비해 줄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0대의 C-17이 처음으로 주문되어 마지막 기체가 2004년 인도되었으며 Charleston AFB, South Carolina, / McChord Air Force Base, Washington / Altus AFB, Oklahoma, / Jackson, Mississippi 등에 배치되었고 2002년 60대를 추가주문하여 납입중이며 이들중 14대가 McGuire Air Force Base, New Jersey, / Elmendorf Air Force Base, Alaska, / Hickam Air Force Base, Hawaii, / Dover Air Force Base, Delaware / Travis Air Force Base, California등에 전개되어 있습니다.
[화물을 공중 투하중인 C-17 Globemaster III 의 모습 이런 투하는 모두 전자동화 되어 있어 내부의 승무원이 스위치를 누를것만으로 한개 혹은 동시투하가 모두 전자동으로 되어진다]
또한 8대의 C-17이 2006년 납품되어 Air Force Reserve Command 휘하의 March ARB, California기지에 있는 452d Air Mobility Wing비행대에 배치되었습니다.
최신 모델인 C-17ER는 무급유로 제로 적재량시 11,160km를 비행하여 기존의 8,280km 비행거리와 대비 35%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C-17ER은 1.1톤이 더 무거워져 최대운용적재량은 74톤으로 75톤의 C-17에 비해 줄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는 수송기이기 때문에 항속거리 연장이 매우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새로운 연료의 개발로 사진의 합성연료는 기존의 항공유보다 최대 50% 이상 증대된 항속거리를 보장한다고 한다]
양기종은 최대적재량을 가질 경우 263톤의 이륙중량은 같으며 항속거리는 4,050km로 같습니다.
그러나 5,850km를 운항시 C-17ER이 더 적재량이 크고 40톤 표준적재량 탑재시 C-17ER은 7,650km를 비행하여 6,480km를 비행하는 C-17형보다 1,170km를 더 운행할 수 있습니다.
[C-17 Globemaster III 의 라이벌 기체라 할수 있는 록히드사의 C-130 허큘리스와의 비교 C-17 Globemaster III 는 더 많이 실고 높이 날며 또 멀리 날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에서 활동중이신 박찬준님이 미공군 수송단의 C-17 비행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보충설명을 해주셨습니다.
C-17에 대한 따끈한 최근 설명까지 주셨군여...^^좀더 큰 틀에서 첨언드리면 미 공군의 엄청난 전략 및 전술 수송능력을 발휘하는 AMC 산하의 18공군은 15원정군과 21원정군에 의해 운용되고 있습니다...15원정공군에서는 62수송비행단이 그 주축이 되고 있고 21원정공군에서는 소개하신 437,315수송비행단이 그 전력의 실체입니다...437,315수송비행단만을 말씀드린다면 각각 3개 수송비행대대로 편제되어 총 6개 수송비행대대 즉,14,15,17,300,315,701수송비행대대가 모두 52대의 C-17A를 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잘 아시듯 미 공군의 수송비해대대는 8~12대를 운용하고 있는 편제를 하고 있져...참고로 437수송비행단은 바로 21원정공군의 예하 부대로 현역 공군에 해당하고 315수송비행단은 공군예비군의 22공군 예하부대입니다만...21원정공군을 바로 지원하게 되어 있는 부대입니다. 또 언급하신 452비행단은 또 하나의 대부대인 공군예비군의 4공군에 예하로 있는 비행단으로 KC-135R 공중급유기를 12대 운용하는 336공중급유대대와 소개하신 8대의 C-17A를 운용하는 비행대대로 편제된 부대입니다
한편 미공군뿐 아니라 캐나다와 호주군 역시 이들 기체를 도입 운용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공군도 도입중에 있습니다.
[캐나다공군이 발주한 4대중 첫번째 C-17 Globemaster III 수송기가 캘리포니아 Long Beach의 Boeing공장에서 출고되었습니다. 동체에는 캐나다국기와 공군의 심벌이 그려졌고 캐나다군에게 전세계어디라도 즉시 캐나다군의 존재를 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공군에 인도될 예정인 이 기체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Trenton의 제 8 비행단에 배치될 것입니다.]
1993
년 미공군이 첫 C-17기를 수령한 이래 현재까지 미공군이 도입한 수량은 120대에 달하며 2004년 추가로 14대를 발주하였습니다.
영국공군은 2000년 4대를 리스도입하기로 하였으며 2006년 1대를 발주하여, 2008년 리스종료후 4대를 구입키로 하여 총 5대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2007년 2월 현재 4대의 C-17ER을 운용중이며 2008/2009년도 예산으로 3~4대를 추가 도입중에 있습니다.
[영국공군 역시 C-17 Globemaster III 의 고객중 하나이다 이들은 2006년 1대를 발주하여, 2008년 리스종료후 4대를 구입키로 하여 총 5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2007년 2월 현재 4대의 C-17ER을 운용중이며 2008/2009년도 예산으로 3~4대를 추가 도입중에 있다.]
호주공군은 2006년 4대를 도입하고 2006년 11월 첫번째 기체가 인도된바 있습니다.2007년 5월 현재 운용현황은 C-17 ER 2대가 호주공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C-17 ER 2대가 제작중입니다.
[몬트리올 상공을 비행중인 캐나다공군 소속의 C-17 Globemaster III 캐나다에서는 이를 C-117 Globemaster III 로 부르고 있다]
캐나다는 2007년 4대 도입계약을 체결하여 207년 8월 1번기를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습니다.캐나다에서는 C-177 Globemaster III 로 불리게 됩니다.
향후 C-17의 구매가 예상되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NATO가 Strategic Airlift Capability라는 계획에 따라 C-17을 도입하기로 LOI를 체결하였는데 참여국가는 Bulgaria, the Czech Republic, Denmark, Estonia, Italy, Latvia, Lithuania, the Netherlands, Poland, Romania, the Slovak Republic, Slovenia, Hungary, Norway, Sweden 및 United States 가 합동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는 17대의 E-3A AWACS를 도입한 기존 전례와 유사한 상황입니다.
그외 독일공군이 2009년 A-400M 도입시까지 2~4대의 C-17 리스를 검토중에 있고스웨덴공군 역시 EU Nordic Battle Group용으로 2대의 C-17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돈많은 군대중 하나인이웃나라 일본항자대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2006년 도입검토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직 답이 없네요..
[Globemaster 란 이름은 이기체가 첫 이름은 아니다. Globemaster는 Douglas C-74 Globemaster (1945 운용기간 1940s to 1970s) 아래의 Douglas C-124 Globemaster II (1949운용기간 1950 to 1974)가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새로운 수송기의 수요가 요구되고는 있지만 이들 Globemaster III 가 도입되기에는 가격이 비싸 그다지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특히 영토가 작고 해외파병 역시 거의 없는지라 지금의 C-130 과 CN-235 체계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거 한대 살돈이면 다른 수송기 2~3대는 넉근히 살 돈이 나오기 때문에 예산압박을 강하게 받는 우리의 군무기 형평상 당장 도입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향후 통일이 된다면 통일한국에서의 운용은 가능해 보입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수송기 자료도 재미있네요~ 영,캐나다 같은 국가도 1개 편대분 밖에 도입못할 정도로 비싼 놈이군요 ㅎ~
예전에 월간항공에서 완벽한 수송기로 칭찬한 글을 읽었는데 동영상보니 착륙활주거리가 장난아니군요
와우 트렌스 포머 2에서 본 것 같은데 맞은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새롭게 관심이 가는군요. 항상 친절하고 정확한 리뷰 감사합니다. 미라지님 화이팅
멋진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