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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12일 관악산 산행
1) 산행이름: 관악산 수영장능선
2) 모이는 장소: 낙성대역 (2호선)1번출구
3) 모이는 날짜및 시간: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아침10시20분
4) 산행 등급: 초 급.
5) 산행 시간: *-약 4시간 코스-* (거북이 산행)^^
6) 산행 코스: 낙성대역-서울대공대-수영장능선-연주대-절터(중식)- 사당동 (변경가능)
★참석자의 엔진상태에 따라 코스는 변동합니다★
7) 준비물: 방한 및 윈드자켓, 간단한 점심, 식수, 행동식, 장갑,
8)산행 회비: 산방기금 1,000원과 뒷풀이시 1/n
9)산행대장 연락처: 코만도 010-5265 7771
10) 기타: 산행시간은 짧게 뒤풀이는 길게 진정한 행락산행의 진수를 보러 오세요!
소재지 : 서울시 관악구, 경기도 시흥시, 과천시, 안양시
◈ 관악산(冠岳山 631m)과 삼성산(三聖山 455m)은 서울 남측의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 바위 투성이의 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미더워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합천 가야산과 산세가 더불어 석화성(石火星) 형상으로 꼽히는 관악산은 서울 남부(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시, 안양시)를 가르는 산줄기로,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닥으로 나 있으며 암봉이 많이 솟아 있고, 암릉이 여러 가닥 뻗어 있어 험난하다.
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따라 지명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戀)자를 써서 연주대(戀主臺)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아래쪽에 있는 사찰인 ‘관악사’의 이름도 "연주암(戀主庵)"으로 바뀌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또한 광화문에 있는 해태상과 남대문의 간판이 세로로 세워져 있는 이유도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위한 옛 선조들의 노력중 하나인 것으로 전한다. 봄에 관악산 입구 쪽에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하고 삼성산이 솟아있는데 남쪽 계곡에는 안양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관악산 산행코스는 신림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서울대학교 정문 옆의 관악산 입구와 과천유원지 시흥향교, 안양유원지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다. 서울대 옆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를 지나 제1광장, 제2광장, 제4캠프장, 무명폭포를 거쳐 깔딱고개를 올라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로 오른다. 하산은 과천 시흥향교, 사당동, 안양등으로 할 수 있다.
사당역에서 남북 능선 종주 코스 사당전철역 부근 남현동 관음사에서 출발, 북릉→559m봉→연주대→남릉→불성사→안양시 관양동 (약 5시간30분) 또는 안양종합운동장 (약 6시간30분)
일망무제의 조망과 스릴 넘치는 바윗길을 즐기면서 관악산 유일의 삼림욕장으로 내려서는 장쾌한 코스다.
남현동에서 남현동↔연주대 코스 사당역 4번 출구, 남태령 쪽 50m, 관음사 방향에서 우측 길→남현동 매표소(우측 능선 길)→관음사 방향,공터,체육시설→약수터, 체육시설→헬기장삼거리→369봉(마당바위)→559봉(삼거리)→관악사지→연주암→연주대 (약 2시간 20분)
사당역 2호선 6번 출구로 나와서 농협, 구벨기에 영사관, 빵굼터, 남현동 시장 예성아파트(흥화 브라운 빌) 뒤로 이어져서 1번 코스의 체육시설로 연결되는 코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거리의 차이가 별로 없고 무엇보다 매표소가 없어 찾는 이가 많다.)
서울대 원점 회귀 코스 만남의 광장에서 관악산과 삼성산 분기점인 무너미고개를 넘어 서울대학교실습림으로 내려서는 사이 왼쪽으로 산길이 여러 가닥 나온다. 그 중 한 가닥을 잡아 연주대로 오른 다음 신공학관 길이나 깔닥고개 - 제4야영장 길을 따라 하산한다. 관악산 매니아들이 최고의 암릉길로 꼽는 팔봉능선은 하산로로 잡는 게 수월하다. (약 3~5시간)
서울대 입구↔연주대 코스 호수공원에서는 4야영장으로 가는 길과 국기봉, 장군봉 쪽으로 가는길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제1광장과 2광장 쪽으로 가려면 우측 길이다. 제4야영장에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 계곡을 따라가면 무너미 고개를 넘어 팔봉능선, 안양유원지, 삼성산으로 갈 수 있고, 연주암은 왼쪽 계곡으로 갈 수 있다. 제4 야영장에서 왼쪽 계곡으로 들어서 20분 오르면 연주샘이라는 약수터가 나타난다.
이곳이 마지막 약수터다. 약수터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계곡을 버리고 연주암으로 오르는 작은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이곳부터 연주암까지 가파른 비탈길이다. 가파른 비탈길을 20여분 오르면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고갯마루에 설 수 있다. 이곳이 제3깔딱 고개이다.
서울대입구에서 올라오는 우측과 과천에서 올라오는 좌측이 만나는 곳인 제3깔딱고개를 가로 지르면 관악산에서 가장 높은 바위봉(632m)에 밧줄을 타고 오를 수 있다. 그 봉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계속하여 능선을 따라 가면 그곳이 바로 학바위 능선이다. 관악구와 경기도의 시 경계령 사이를 학바위 능선이 맡고있다.
또한 깔딱고개에서 여러 갈래가 뻗어 나가는데, 맨 우측이 서울대 입구 방향, 바로 위가 학바위능선 (시도 경계령), 그리고 그 위가 팔봉능선인고, 팔봉과 학바위 사이가 계곡길이다. 각도로 보면 팔봉과 서울대방향 코스가 90도 남짓, 서울대 방향과 정 반대의 과천 코스와 팔봉이 90도 가량, 따라서 팔봉능선은 물론 학바위능선과 나란히 내려가는 셈이 된다. 그 종착역은 무너미 고개가 된다. 무너미 고개에서는 좌로 안양유원지, 우로 서울대입구 방향, 그리고 직진하면 삼성산이다.
◐ 서울대입구→호수공원 좌측길→제4 야영장 왼쪽→깔딱고개→연주대(약 1시간 40분)
서울대 입구↔장군봉 서울대입구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능선이 평탄하게 이어지다 장군봉에서 불쑥 솟는다. 제1광장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 능선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성주암으로 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 계속가면 446봉으로 오를 수 있다. 갈림길에서 100m 오르면 성주암이 보인다.
성주암 못 미처 오른쪽에 있는 돌계단으로 올라 10분을 가면 시민체육공원이 있다. 작은 고개를 넘어 3분쯤 가면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이곳에서부터 416봉 전까지는 평탄한 구릉의 연속이라 숨 한번 고르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이다. 416봉을 오르기 전에 능선사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가면 관음사가 나오고 왼쪽은 계곡을 따라 제1광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416봉에서 장군봉까지는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바위길이 험한 편은 아니어서 가벼운 리지 등반을 하기에 적당하다. 어렵다고 판단되면 우회로를 따라 가면 된다. 우회로는 오른쪽에 나있다. 암릉은 416봉 가기 전 고개에서부터 장군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고개에서부터 15분 정도 땀을 빼면 정상에 설 수 있다.
장군봉은 시흥 뒷산으로 정상은 암반으로 되어 있고 조망이 시원하다. 장군봉 북서쪽 능선에 호압사가 있는데 그것은 장군봉 북쪽에 서울을 향하여 뛰어가는 모습을 한 호랑이 바위가 있어서 그 맹포성을 제압하기 위해 바위뒤에 사자암을 지었다는데 호압사는 그러한 전설의 연장선상에서 이름을 호압이라 하여 창건된 절인 모양이다.
◐ 서울대 입구→호수공원 우측길→성주암→235봉→칼바위→416봉→장군봉(약 1시간 40분)
서울대 입구↔삼성산 코스 국기봉은 삼성산의 한 봉우리로 관악산 유원지로 알려진 관악산 서울대옆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산봉우리중 하나이다. 이 능선은 상당부분 바위로 되어 있고 능선엔 소나무가 울창한데다 관악산과 삼성산 주릉, 장군봉 능선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하여 붐비기만 하는 관악산 계곡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돋보이는 코스이다.
국기봉 능선은 서울대옆 호수공원에서 삼성산쪽 길로 들어가서(유원지 주차장에서 약 1.7km거리) 자연관찰로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숲속의 큰길로 들어서서 급경사 반 너덜지대 같은 돌밭 길을 따라 고개로 올라간다. 이것이 국기봉 능선으로 관악유원지 호수공원에서 두 번 째 다리부근의 협곡을 만든 길다란 능선이며 이 능선을 타고 넘는 고개높이는 약 220m이다. 이 고개에서 내려가지 말고 오른쪽 솔밭능선 길로 들어가 올라간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km정도 되는데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송림속 길은 정갈해보이고 조망 되는 암봉, 첨봉 또한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암봉 보다 때가 덜탄 듯 해수욕장으로 치면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백사장을 찾아온 듯한 감동을 준다. 볼만한 곳은 도사바위 부근의 암봉과 국기봉의 동북쪽 끝머리를 형성하는 총 40m 가까이 되는 직벽이다.
◐ 서울대 입구→제2광장→철쭉동산→신선고개→안부→깃대봉→삼성산(약 1시간 50분)
낙성대에서 낙성대→559봉→연주대 코스 낙성대 입구 1번 출구를 기점으로 10분 올라가서 왼쪽의 호암생활관 쪽으로 들어서면 대현사 길이다. 생활관을 돌아서면 등산로 푯말이 세워진 폭 2m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서면 체육 공원이다. 이곳을 지나면 등산로는 왼편으로 급히 꺾이며 오르막이 나타난다.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30분 정도 오르면 369봉과 319봉 사이의 능선 길을 만난다. 이 능선 남서쪽의 오르막이 연주대로 가는 길이며 동북쪽 내리막을 따르면 관음사를 지나 사당 전철역에 이른다. 능선에 올라서기 전에 오른쪽의 내리막길을 따라 10미터 정도 내려가면 상봉약수터다.
상봉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이 약수터에서 10분 오르면 369봉이다. 이곳부터 414봉까지는 능선에 바위들이 계속 이어진다. 414봉은 널찍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414봉을 내려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10분쯤 이어지고, 414봉에서 40분쯤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 559봉에 이르게 되고, 봉우리 아래를 돌아나가면 관악문이 나타난다. 관악문에서 잠시 내려서다가 오르막을 지나면 연주대가 코앞으로 다가선다. 연주대 바로 아래의 30m의 오르막이 이 코스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 낙성대→보성사→봉천중고→군인아파트→마당바위→559안부→관악사지→연주암→연주대
◐ 낙성대→호암생활관 대현사 길→체육공원→능선→상봉 약수터→369봉→414봉→헬기장(559봉)→관악사지→연주대
과천기점 코스 조선시대 무학대사의 제자 열이 세웠다는 시흥향교(과천향교)에서 시작되는 이 등산길은 연주암까지 3.2km로 1시간 가량 걸린다. 시흥향교를 지나면 아기자기한 계곡으로 이어지는데 첫 계곡 큰 바위에 암각 글씨가 있는 일대를 ‘자하동천’이라고 한다.
이 계곡은 조선말 시와 그림에 능했던 신위의 집이 이곳에 있어 그의 호를 따 자하동천이라 지었다고 한다. 과천향교 매표소를 지나 나뉘는 계곡길과 능선길을 잇는 원점회귀 산행이 주로 이루어진다. (약 3시간)
일명사지→426m봉→정상→남릉→육봉능선을 잇는 공업진흥청 원점회귀 산행은 한갓지면서도 암릉산행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코스다. (약 4시간30분)
과천에서 6봉능선↔8봉 능선 코스는 8봉코스와 함께 관악산 암릉미의 백미를 이루는 인기능선이다. 6봉 능선은 한시간 정도면 등반이 가능하고 두 암릉을 연결하는 데는 3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관악산에서 육봉능선과 육봉에 비해 난도가 조금 떨어지는 팔봉능선을 연결한다면 도봉산의 포대능선이나 북한산의 만경대에 버금가는 릿지코스가 된다.
8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봉능선은 3봉 우측에 위치한 왕관바위, 6봉 우측의 병아리바위 등 괴석들이 암릉을 따라 이어진다. 과천청사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돌아가면 국사편찬위원회 건물이 나오고 그 옆으로 좁은 골목이 있다.
◐ 백운정사→문원폭포→계류횡단→좌측 숲속 진입→폭포아래 개울 횡단→왼쪽 능선→침봉→로프 구간(직벽에 가까운15m암벽사면)→6봉 정상(국기봉)
육봉능선의 출발점은 과천시 공업진흥청 공업시험원 전의 문원폭포계곡(입구에서 용운암으로 올라 암자 뒤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가도 된다.) 따라 30분 오르면 10m의 2단 문원폭포를 만나게 된다. 폭포에서 왼편 계곡 위쪽으로 10m 암반이 나타나는데 이곳의 샘터에서 식수 마련 후 능선에 오른다.
이후 계곡이 끝나고 육봉능선이 시작된다. 그리 험하지 않은 암봉인 제1봉에 오면 팔봉능선이 보이고 육봉능선을 만나 안양으로 뻗어가는 또 하나의 암릉이 보인다. 육봉능선은 먼저 인덕원쪽에서 뻗은 능선을 만나고 이어서 안양쪽에서 뻗어 올라온 암릉을 만난 뒤 549봉에서 팔봉 능선을 만난 다음 주봉을 향하여 뻗어간다.
2봉은 완경사의 슬랩으로 5미터 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암사면을 올라서면 3봉으로, 양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좁은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4봉은 30m 바위봉으로 50도 경사가 넘는다.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25m로프가 필요하다. 5봉은 완경사의 암사면을 올라야 한다.
주능선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고 뒤편으론 과천시가지가 보인다. 주능선에 있는 6봉은 봉우리라 하기엔 너무 작으며, 정상에서 주릉으로 올라 붙게 된다. 육봉능선을 마친 후 연주봉 능선을 따라 7백m 오르면 서쪽의 암봉 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능선이다.
팔봉코스를 과천쪽에서 타려면 일단 연주암에 오른뒤 불성암으로 빠져야 한다.북쪽산길로 발길을 옮기면 60도정도 경사를 이룬 바위지대가 제1봉과 제2봉 앞이다.여기서 8m짜리 암벽을 넘으면 3봉으로 이어지며 바위지대를 오르내리다 4봉을 만난다.
암봉지대를 휘돌며 바위산을 타면 5봉 못 미쳐 안부가 나타난다.8봉코스를 가로질러 난 신림동 - 불성암 길을 건너,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린 5봉을 지나면 곧 6봉.기암봉이어서 절로 발길이 멈춰진다.양쪽은 수십척 낭떠러지.6봉을 지나 7봉에 오르면'금관바위'가 펼쳐져 있고,이어 일명 개구멍바위를 통과하면 8봉 코스는 끝난다.
삼성산 방면 서울대 원점회귀 코스 만남의 광장에서 무너미고개로 향하는 사이 오른쪽으로 장군봉이나 삼막사로 오르는 산길이 여러 가닥 나온다. 그 중 철망 사이 문으로 접어드는 첫번째 갈림목에서 장군봉(412m) - 국기봉(446m)을 거쳐 삼막사에 올라서는 코스가 대표적인 등로다. 하산로는 무너미고개→제4야영장 길을 비롯,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 (약 2시간)
호암터널 산복도로변 코스 호압사나 제1호암터널 북측 입구에서 출발, 장군봉을 거쳐 신우초등학교 하산(약 1시간30분)하거나, 장군봉 북릉을 따라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선다.(약 2시간)
관악산·삼성산 연결 종주 코스 관음사나 낙성대 위쪽 인헌아파트에서 북릉을 타고 연주대로 올라선 다음 정상 서릉이나 팔봉능선을 거쳐 무너미고개로 접어든다. 이후 삼막사를 거쳐 안양사나 국기봉→만남의 광장 또는 장군봉→호압사(또는 신우초교)로 내려선다. (약 6시간 이상)
안양 수목원 코스 안양, 군포, 산본, 안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코스. 관악산 코스 중에서도 가장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코스 중의 하나이다. 평탄한 큰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길가 숲 안쪽에 암반이 펼쳐지면서 경관이 아름다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숲속 작은 길로 들어서면 불성사로 올라가는 소로가 숲을 지나 작은 계곡 옆으로 나 있다. 작은 소와 폭포도 있는 이 계곡을 따라 숲속을 올라가면 불성사 부근에서 경사가 급해지고 산 중턱에 올라서면 위압적인 바위능선이 눈앞에 가로 막아 선다.
이것이 팔봉 능선이다. 이 코스에서 팔봉능선을 타려면 계곡을 횡단하여 암릉 끝자락 쪽으로 다가가야 한다. 한편 불성사 뒤로 난 길로 올라가면 급경사가 나오고 팔봉 능선과 만나 주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가게 된다.
◐ 안양유원지→서울대 실습림 직전(다리 건너지 말고 좌측 공동화장실 옆 등산로 진입, 2.3Km)→실습림후문→팔봉능선 갈림길→불성사→팔봉 정상→주능선→연주암→연주대(약 3시간 20분)
◐ 안양 유원지→삼성 3교→염불암 입구→휴게소→염불암→절고개→삼막사→칠성각
안양유원지↔삼성산 국기봉 서울식당과 태흥식당 사이로 난 길을 따라 100m 가면 삼막사와 염불암 표지판이 나온다. 포장도로를 따라 20분쯤 오르면 마지막 휴게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50m 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망월암과 상월암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상월암에서 삼막사로 갈 수도 있고 망월암을 지나 관악산으로 갈 수도 있다. 갈림길에서 한 모퉁이만 돌면 염불암이다. 삼막사로 가는 길은 염불암에서 왼쪽으로, 계곡물 범람을 막기 위해 축조해놓은 돌담을 따라 이어진다.
이곳부터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된다. 15분 정도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면 고갯마루에 닿는다. 고개에는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바라보면 장군봉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끝자락, 안양시내와 맞닿는 곳에 거대한 채석장이 있다.
쉼터에서 삼막사까지는 삼성산을 옆으로 가로질러 가는 길이다. 10분 정도 걸린다. 삼막사에서 도로를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반월암이 나온다. 반월암에서 50m 더 올라가면 길 좌측에 던짐 바위가 있다. 반월암에서 446봉 전 산 거리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 안양유원지→안양관광호텔→염불암→삼막사→국기봉
◐ 관양동 현대APT→산림욕장→약수터→6봉정상→8봉정상→주능선→연주대 (약 2시간 10분)
◐ 관악역→삼막사거리→정심여중→삼막사거리→산불감시초소→삼막사→국기봉
◐ 관악산 입구(서울대, 20분)→제1광장(40분)→제4야영장 갈림길(1시간)→연주암(10분)→정상(연주대, 15분)→연주암(15분)→연주샘(1시간)→시흥향교(과천유원지, 15분)→지하철 제2종합청사역
◐ 시흥향교(1시간 20분)→연주암(25분)→정상(20분)→연주암(50분)→제4야영장(30분)→제1광장(20분)→관악산 입구
◐ 신림동 관악산 입구(20분)→제1광장(40분)→제4야영장 갈림길(1시간)→연주암(15분)→정상(연주대, 2시간10분)→사당동 (약 4시간30분)
◐ 낙성대(30분)→보성사(2시간)→연주대(1시간)
◐ 안양유원지-소공원-팔봉능선 갈림길→불성사→연주암→제4야영장 갈림길→제2광장→제1광장→관악산 서울대 입구 (5시간)
연주암 :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 남쪽 300m 지점에 있는 절로 신라 문무왕 17년 의상 대사가 창건, 소실된 것을 조선 태조 4년에 재건된 사찰로 금륜 보전과 탱화, 약사 여래 입상이 유명하다.
삼막사 : 삼성산 정상 서쪽 아래에 있으며,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원효대사가 창건. 관음사라 했는데 고려 태조때 도선 대사가 중건하면서 삼막사라 개칭하였다. 원효,의상,윤필대사를 비롯하여 도선국사,지공화상,나옹화상,무학대사,서산,사명등이 수도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불성사 : 신라 문성왕 15년(675)에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 하고 6.25 동란 때 소실되어 재건하였으나 매우 초라하다.
시흥향교 : 조선 태조 7년 (1398)에 무학대사의 제자인 열이 설립한 것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어 지금의 건물은 1975년에 보수 하였다.
삼막사 남녀근석 : 경기도 민속자료 제 3 호인 칠성각 앞에 있는 자연 형태의 남녀 근석은 토속 신앙의 대상이 되어온 곳이다.
연불암 : 고려 태조 19년(936년) 도승 농정이 창건. 기암 절벽 아래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