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부담없이 푸짐하게~ 홍합으로 만드는 한식요리
홍합이 제철이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찜, 탕, 구이는 물론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님 초대상에 올려도 손색없다. Tips 홍합 손질하기 생홍합 홍합은 산란 전인 늦겨울에서 초봄이 제철. 이때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다. 생홍합은 마른 홍합이나 냉동 홍합보다 신선하기 때문에 국물을 먹는 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홍합은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따로 해감을 제거할 필요는 없고, 홍합 주변에 붙어 있는 수염 같은 것만 잘 뜯어낸 다음에 사용하면 된다. 뉴질랜드에서 잡은 홍합을 한 번 쪄서 냉동한 제품으로 백화점 냉동식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냉동 홍합은 우리나라 홍합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납작하게 생긴 것이 특징. 이미 조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 해동한 다음 바로 먹어도 된다. 껍질이 크기 때문에 껍질 위에 올려 장식하는 요리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맛이나 향은 생홍합보다 덜하다. 산란 전에 잡아 저장이 쉽도록 말려둔 것으로 생홍합이나 냉동 홍합보다 훨씬 비싸다. 홍합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향이나 감칠맛이 농축된다. 때문에 특별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감칠맛 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Tip 홍합 국물 내기의 기본 같은 크기라면 무게가 무거운 쪽을 선택할 것. 너무 크거나 작은 홍합으로는 제대로 국물을 낼 수 없다. 또한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것이 좋은 홍합이므로 국물을 내기에 적당하다. 이렇게 하면 끓는 물에 홍합을 넣는 것보다 맛이 시원하고, 홍합살도 훨씬 연하기 때문. 간은 간장 대신 천일염으로 맞추는 것이 맑고 깨끗한 맛을 내는 데 좋다. 버섯홍합간장조림 조림 양념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 설탕 1큰술, 꿀 1작은술, 간장 2큰술, 청주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올리브유 약간, 녹말가루 1큰술 맛이 배어나게 한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홍합은 익은 다음 입이 벌어져야 신선한 것이다. 끓여도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 신선하지 않다는 뜻이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홍합 와인 찜
“와인 마실 때 의외로 안주 메뉴 정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때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안주가 바로 홍합 와인 찜입니다. 신선한 홍합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 초스피드로 완성할 수 있는 메뉴니까요. 홍합을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바게트를 찍어 먹는 것 또한 일품입니다.”
재료 : 홍합 2kg, 양파 1/2개, 다진 마늘 2큰술, 화이트와인 2컵, 바질·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아요. 올리브유에 마늘과 양파의 향이 우러나도록 2~3분 정도 볶은 다음 홍합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홍합 입이 반쯤 열리고 팬 바닥의 마늘과 양파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정도로 팬이 달궈지면 분량의 와인을 부으세요. 팬이 뜨겁기 때문에 와인의 알코올기가 날아갑니다. 그 후에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끓여 홍합을 완전히 익혀줍니다.
홍합이 입을 다 벌리면 뚜껑을 열고 10분 정도 더 끓여 남은 알코올 성분을 날려보내고 홍합을 완전히 우려냅니다. 식탁에 내기 직전에 바질 잎을 대강 손으로 뜯어 올립니다.
홍합 우동 매운 볶음
“손님 초대했을 때 술안주로 내기 딱 좋은 메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홍초불닭처럼 매운맛을 내면서 우동을 같이 먹을 수 있어 식사 대용 메뉴로도 좋아요. 소주나 맥주, 와인까지도 무난히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안주지요.” 재료 : 홍합 500g,우동면 200g, 물 1/2컵,
매운 양념 (스리라차 소스·설탕 1큰술씩, 고추장 1작은술, 태국 마른 고추 5~7개, 마늘 3쪽, 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물엿 2작은술), 녹말 1큰술
넓은 팬에 홍합을 넣고 분량의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입니다. 물이 하나도 없으면 홍합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물을 조금 부어야 해요. 홍합이 익는 동안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홍합이 입을 반쯤 열었을 때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주세요.
홍합이 익는 동안 다른 불에서 우동면을 삶아냅니다. 요즘 백화점에서 파는 생면은 면발이 굵고 짠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8~10분 정도 충분히 삶고 찬물에 4~5번 헹궈내는 것이 좋아요. 물기를 뺀 다음 팬에 우동을 넣고 함께 버무립니다.
녹말을 찬물에 풀어 ②에 1숟가락씩 넣으세요. 국물의 농도를 봐가면서 너무 걸쭉하지 않을 정도로 넣으면 됩니다. 요리에 윤기가 돌아 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홍합 무밥
“입맛 없을 때, 반찬 없을 때 해 먹기 좋은 별식이지요. 홍합은 말리는 동안 향과 맛이 더욱 진해지기 때문에 몇 개만 넣어도 충분히 맛이 납니다. 들기름, 참기름과 양념장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풍성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재료 : 쌀 불린것 2컵,홍합 마른것 100g,무 150g,다시마 1장, 들기름·참기름 1큰술씩,
양념장 : (간장 1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2작은술)
무는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두고, 홍합은 찬물에 헹궈 준비하세요. 쌀을 씻어 30분간 불리고, 무와 다시마를 올려 밥을 지으세요. 이때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량을 조금 적게 잡는 것이 좋아요.
밥 뜸들이기 직전에 뚜껑을 열어 다시마는 건져내고, 홍합을 넣어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밥이 뜨거울 때 참기름과 들기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섞어 밥과 함께 냅니다.
버섯 홍합 간장 조림
“홍합으로 만든 밑반찬 메뉴지요. 짭짤한 간장 양념과 홍합의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워줍니다. 쫄깃한 질감의 버섯에 홍합의 향이 배어 홍합보다 버섯이 더 맛있어집니다.”
재료 : 버섯 200g,홍합 마른것 200g,
조림 양념 : (굴소스·설탕·꿀 1작은술씩, 간장·청주·참기름 2작은술씩), 올리브유 약간
마른 홍합은 찬물에 씻은 후 5분 정도 물에 불려 촉촉한 상태로 준비하고, 버섯은 모양에 따라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홍합을 먼저 볶다가 버섯을 넣고 버섯의 표면이 슬쩍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홍합과 버섯이 익는 동안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이 양념장을 ①의 팬에 부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조려줍니다. 이때는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은 낮추고,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으세요.
재료가 완전히 다 익으면 마지막에 녹말가루를 조금 넣어주세요. 녹말가루는 버섯에서 생긴 물기를 없애고 양념이 홍합과 버섯에 잘 밀착되도록 도와줍니다.
호두 닭강정
재료
호두 마늘쫑 볶음
재료
호두 쇠고기 경단
호두 영양밥
양념간장 : 간장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호두죽
만들기 1. 블렌더에 불린 쌀과 손질한 캘리포니아 호두를 넣고 물 2컵을 넣어 곱게 갈아준다.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멍울이 지지 않도록 중간 불에서 끓여낸다
호두 홍합초
조림장 : 간장 3큰술, 설탕 2 큰술, 물 5 큰술, 조청 1 큰술, 청주 1 큰술, 참기름ㆍ후추 약간
만들기 1. 마른 홍합을 따뜻한 물에 넣어 불려놓는다. 호두를 넣어 조린다. 특별한 날의 상차림을 더욱 돋보이게~ 몸에 좋은 <홍합양념구이>
재료: 자연산 홍합 1kg, 실파 3뿌리, 식용유 ½큰술,
양념장 (고추장 1½큰술, 간장 ½큰술, 물엿 ½큰술, 설탕 ½작은술, 물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남은 양념장도 곁들여 낸다. 자연산 홍합이 없을 경우 큰 냉동 홍합을 이용하거나 그린 홍합을 이용한다. 홍합은 입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싱싱하고 맛있다.
영양만점 밑반찬 <홍합부추무침>
재료: 홍합살 150g, 영양부추 단, 양파 ¼단,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초고추장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½큰술, 소금 약간) 데친다.
곱게 채썰어서 준비한다.
여기에 깨소금, 참기름 한 방울을 넣어 맛을 더한다. 초고추장을 넣어서 버무릴 때 홍합처럼 약간 비린 맛이 나는 해산물에는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비린 맛이 가시고 풍미도 훨씬 살아난다 콩나물 볶음의 변신,홍합으로 영양이 더해진 <홍합콩나물볶음>
재료: 홍합 200g, 콩나물(찜용) 300g, 양파 ¼개, 실파 10줄기, 붉은 고추 ½개, 풋고추 1개,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 약간씩, 맛술 1큰술, 물녹말 3큰술, 물 ½컵, 소금 약간
끓이다 김이 나면 뚜껑을 열고 양파를 넣는다.
여기에 실파, 고추를 넣고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한다.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홍합과 콩나물을 냄비에 넣을 때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끓여야 콩나물의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홍합초
재료 : 마른 홍합 25개, 대파 1대, 마늘 5톨, 생강 10g,
조림 양념장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후춧가루·참기름 1/2작은술씩)
만들기 1 마른 홍합은 물에 충분히 불린다. 생홍합을 사용할 경우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수염을 제거하고 끓는 소금물에 데친다.
2 대파는 2cm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도톰하게 편으로 썬다.
3 냄비에 분량의 조림 양념장을 넣고 물 1과 1/2컵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마늘, 생강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4 ③의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홍합, 대파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윤기 나게 졸인다.
5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센 불에서 졸이다가 국물이 2큰술 정도 남았을 때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낸다.
▷ 홍합 크림 소스 통후추도 곱게 간다.
한소끔 끓으면 생크림과 통후추를 넣어 끓인다. 다진 파슬리잎을 뿌려 낸다
▷ 홍합 토마토 수프 홍합 150g, 토마토 홀(통조림) 1캔, 토마토 1개, 셀러리 1대, 양파 ¼개, 다진 마늘·파슬리가루 1큰술씩, 오레가노 ½작은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물 1½컵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홍합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2. 토마토 홀은 곱게 다진다. 토마토는 꼭지에 십자로 칼집을 낸 다음 물에 데쳐 껍질을 제거하고, 사방 0.5㎝ 크기로 다진다. 여기에 토마토 홀과 다진 토마토, 통조림 국물과 물을 넣어 끓인다.
▷ 홍합 버섯 매운탕 홍합 150g, 팽이버섯 1봉지, 느타리버섯 10개, 새송이버섯 2개, 쑥갓 50g, 대파 ¼뿌리, 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물 3½컵 1. 홍합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2. 팽이버섯은 밑동을 떼고 4㎝ 길이로 자른다. 느타리버섯은 2가닥으로 찢고,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반을 갈라 얇게 저며 썬다. 1. 냄비에 물을 붓고 홍합을 넣어 끓이다가 한소끔 끓으면 홍합은 건지고, 국물만 따로 준비한다. 2. ①의 홍합 육수에 준비한 버섯과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한다. 3. ②에 홍합과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쑥갓을 넣어 마무리한다.
▷ 홍합 무국 홍합 300g, 무(2.5㎝ 길이) 1토막, 대파 ¼뿌리, 붉은 고추 1개, 마늘 1톨, 물 6컵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홍합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2. 무는 깨끗이 손질해서 사방 2.5㎝ 크기로 얇게 저며 썬다. 3.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곱게 채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붓고 홍합과 무를 넣어 끓이다가 한소끔 끓으면 채 썬 마늘과 소금을 넣는다.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은 뒤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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