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방사선하면 일반인들이 X ray와 같은 전리방사선을 떠올리고
몸에 해롭다는 인식이 많고
비전리 방사선을 이용하는 초음파나 MRI와 같은 장비 및 PACS 같은 의료 영상정보 분야도
방사선과의 영역이기 때문에
좀더 포괄적인 영상의학과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방사선사를 양성하는 학과의 이름은 계속 방사선과이구요
병원에서 부서 이름은 이제 다 영상의학과로 바뀌었습니다
대학병원도 대학병원 나름입니다만
군필 남자 기준 정직 1년차면 3500정도 됩니다
물론 병원마다 체계가 다르므로 더 주는곳도 있고 덜 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직이나 초과근무수당이 있는 파트는 더 받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방사선사는 의료장비를 다루는 것이 주요 업무기때문에
인력 구성이 장비의 갯수/근무시간 별로 할당이 됩니다
갑자기 환자가 확늘진 않고 늘어난다 해도 장비를 새로 구입하지 않는 이상
사람을 뽑을일이 거의 없는 겁니다.
그리고 좋은 직장일수록 또 나가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신규채용은 정말 드물고 그나마 그 공채도
이미 일하고 있는 계약직들 끼리의 경쟁이 될 확률이 높죠
방사선사 자체는 의료장비의 개발과 의료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분명 매력있는 직업이긴 합니다만
그 수요에 비해 과도한 학과 개설과 그에 따른 인력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을 잘 파악하고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병원만큼 괜찮은 직장도 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