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차 정기산행 : 밀양 연극촌둘레길
- 일시 : 2019년 9월 17일, 화요일
- 장소 : 밀양 연극촌둘레길
- 누가 : old boy four(김병정, 박필묵, 백종벽, 조덕규)
- 산행코스 : 마산역 ~ (무궁화호 운임 2,000원, 45분 소요) ~ 밀양역 ~ (택시 11,500원) ~
밀양연극촌 도착 ~ 효자각 ~ 갈림길 ~ 전망대 ~ 가산저수지 ~ 전망대 ~ 퇴로고가 농촌체험마을
갈림길 ~ 위양마을 ~ 위양지 ~ 완재정 ~ 사거리 갈림길 ~ 가산저수지 ~ 용호정 주차장 ~ 용호정 ~
능선갈림길 ~ 무덤위 갈림길 ~ 가산저수지 둑방 ~ 효자각 ~ 연꽃단지 ~ 밀양연극촌 도착 ~
(택시, 12,000원) ~ 밀양역 ~ (무궁화호 운임 2,000원, 50분 소요) ~ 마산역 도착
- 산행거리 및 시간 : 9.0km, 휴식시간 포함 2시간 37분 25초
1. 밀양 연극촌둘레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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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드보이 포가 고향 가까이로 찾아왔어요.
무릎 굽혀 오르던 고갯길과
지팡이 짚으며 내려오던 비탈길을
대여섯 해 친구하였고
이젠
돌당길에서 추억찾고, 논둑길에서 젊음 회상하며,
세월 보낸 산야가 어린시절처럼 뜀박질 하라고 불러주던가 봐.
동네 어귀에는
효자각과 재실이
산 아래에서
종이배 띄우던 작은 못이
예순 해를 거꾸로 돌리라고 초대 했겠죠.
나도 가파른 산길에서 내려와
함께 풍년을 기다리는 들판을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올드보이 포가 고향 가까이 찾아 왔어요."
?????표가 많이 생깁니다.
정확하게는 알 순 없지만 댓글의 내용으로 보아 아마 내 생각엔 '함안 삼봉산' 산행에 대한
댓글 같기도 합니다.
밀양 연극촌은 내 고향 함안과는 멀고도 먼곳이지요.
효자각이란 이름을 보니 밀양 연극촌 같기도 하고 햇갈립니다.
'함안 삼봉산'과 '밀양연극촌' 산행을 믹스해서 작성한 댓글 같기도 하고........
요즘도 팔룡산에 올라 체력도 단련하고 팔룡산 지킴이을 하고 계신지요.
@조덕규(甘泉) 삼봉산은 좀 밋밋한 것 같아서 천천히 쓰려고 미루었고, 고향으로 찾이 왔다는 것은 나이들어 산을 오르기 어려움 때문에 경사가 없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비유 해 본 것입니다.
헷갈릴 만하네요.
글 쓴 사람의 생각을 찾기가 어렵게 된것은 문맥의 흐름이 단순하여 연결이 잘 안된 까닭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가을 들길은 옛 추억을 살려주는 길이 되겠지요.
@탁성인(동인) 동안남!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동인의 댓글이 문맥의 흐름이 단순한게 아니라 내가 '고향 가까이'란 낱말만 보고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