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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대 중부지구 5기
 
 
 
카페 게시글
산행이야기 밀양 연극촌둘레길
조덕규(甘泉) 추천 0 조회 75 19.09.19 21:0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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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20 20:22

    첫댓글 올드보이 포가 고향 가까이로 찾아왔어요.
    무릎 굽혀 오르던 고갯길과
    지팡이 짚으며 내려오던 비탈길을
    대여섯 해 친구하였고

    이젠
    돌당길에서 추억찾고, 논둑길에서 젊음 회상하며,
    세월 보낸 산야가 어린시절처럼 뜀박질 하라고 불러주던가 봐.
    동네 어귀에는
    효자각과 재실이
    산 아래에서
    종이배 띄우던 작은 못이
    예순 해를 거꾸로 돌리라고 초대 했겠죠.

    나도 가파른 산길에서 내려와
    함께 풍년을 기다리는 들판을 걸어봅니다.

  • 작성자 19.09.21 17:03

    감사합니다.
    "올드보이 포가 고향 가까이 찾아 왔어요."
    ?????표가 많이 생깁니다.
    정확하게는 알 순 없지만 댓글의 내용으로 보아 아마 내 생각엔 '함안 삼봉산' 산행에 대한
    댓글 같기도 합니다.
    밀양 연극촌은 내 고향 함안과는 멀고도 먼곳이지요.
    효자각이란 이름을 보니 밀양 연극촌 같기도 하고 햇갈립니다.
    '함안 삼봉산'과 '밀양연극촌' 산행을 믹스해서 작성한 댓글 같기도 하고........
    요즘도 팔룡산에 올라 체력도 단련하고 팔룡산 지킴이을 하고 계신지요.

  • 19.09.22 08:08

    @조덕규(甘泉) 삼봉산은 좀 밋밋한 것 같아서 천천히 쓰려고 미루었고, 고향으로 찾이 왔다는 것은 나이들어 산을 오르기 어려움 때문에 경사가 없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비유 해 본 것입니다.
    헷갈릴 만하네요.
    글 쓴 사람의 생각을 찾기가 어렵게 된것은 문맥의 흐름이 단순하여 연결이 잘 안된 까닭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가을 들길은 옛 추억을 살려주는 길이 되겠지요.

  • 작성자 19.09.22 15:54

    @탁성인(동인) 동안남!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동인의 댓글이 문맥의 흐름이 단순한게 아니라 내가 '고향 가까이'란 낱말만 보고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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