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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배방의 山河 소양강 164km 1구간 마지막 (배고프고 잠오고 덥고....)
배병만 추천 0 조회 601 17.08.08 19:30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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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09 20:22

    첫댓글 돌고 돌아, 짧은 거리가 더 길게 가야하니,,, 날씨는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주에는 고향 다녀와야 하니, 시간이 없고, 다음주19-20일은 시간이 되는데,,,
    함게하자니, 방장님 시간만 뺏는것 같아, 같이가자 하지도 못 하고,,,ㅠㅠ
    어지하오리까...? 많은 생각이 교차 되는군요,,,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화성이라는 먼 ☆ㅇㅅ 老 松

  • 17.08.09 19:42

    자전거 타고 가시면 되지요.ㅎㅎ

  • 작성자 17.08.09 20:19

    춘천으로 오시면 짧은 거리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노선배님과 같이 걷고 싶고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오시죠

  • 작성자 17.08.09 20:19

    @happy man 세이님과 잔차타고 오십시요

  • 17.08.08 21:27

    힘든여정 수고많았습니다.
    산행기보니 말문이 막히네요..언제나 가는길 힘이 되었으면 하네요..
    힘!!!

  • 작성자 17.08.09 20:20

    강행기가 재미 있죠
    소양강을 돌고 돌아가는길 너무 멀더군요
    배는 고프고 다리에 힘은 없고...

  • 17.08.08 21:48

    요즘같이 찜통 더위에는 산이나 강이나
    걸어다니기에는 힘든 날씨죠
    강길에는 햇빛피할곳도 없어 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터널길 5km정도를 걸었다니
    지나는 차에 뿜어내는 매연은 기본이고 먼지도
    많았을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09 20:21

    아스팔트길은 너무 덥고 발리 지치더군요
    이제 강 끝나면 나홀로 백두대간길로 나설지 모르는데
    따라 오시죠

  • 17.08.09 20:57

    @배병만 정맥 끝날때까지 기다리시면 갈수있는데..

  • 17.08.08 22:49

    에구~~~
    이더위에 고생 많습니다.
    오킬로면 국내에서 보기드문 최장대 터널인데 ...
    글구 이런덴 짐승도 못 지나가요.
    삼겹에 쇠주로 목구녁 좀 씻어야겠습니다.

  • 작성자 17.08.09 20:23

    터널 5km 매연과 먼지
    눈은 따끔거리고 호흡 곤란에 아주 미치겠더군요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와 버렸고
    삼겹게 소주 대신 켄맥주 하나로 마무리 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 17.08.09 05:56

    소양강댐은 대간 졸업식에 갔다오면서 알프스님, 노대장님, 정명대장님과 들렀던 곳이지요.
    댐 아래 세월교는 지부산행에서 가본 곳이고....
    아스팔트길의 열기가 대단한 한여름에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10 09:27

    세월교에서 보는 소양강은 무척 아름다운곳이죠
    지금은 공사를 한다고 각종 장비를 옮겨다 놓아서 조망이 조금 가리기는 하지만
    글 감사드리구요 더운날도 이제 물러 나는것 같으니 좋은 산행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17.08.09 06:42

    삼복더위속. 서있기만해도. 더운데 배후터널 지나는길. 먼지속에서 위험해보이기도 하고. 수고 많으시네요. 소양강처녀와 인증샷 저두 일년에. 한번 마라톤하러가는곳인데. 올해도 저곳을 잘 지나가야할 텐데 ㅠㅠ 암튼 얼마남지 않는 강줄기 잘 마무리 하시고. 힘내세요. 홧팅!

  • 작성자 17.08.10 09:28

    소양강 처녀는 실존 인물이죠
    동상을 보고 있으니 치마를 들어 올리는 동상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더군요
    글 감사드리고 대간길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 17.08.09 06:53

    에구 zzz;;; 큰일날뻔하셨네요...
    터널구간은 정말 싫군요--;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무더위에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7.08.10 09:29

    졸음 산행은 절대 안되는데 얼나마 좋았던지 소양강으로 처박힐뻔 했습니다.
    더위도 이제 물러 가려는듯 새벽부터 비가 내립니다.
    좋은 계절 가을날이 될것 같네요

  • 17.08.09 08:41

    깊은강 길게길게 흐르는 모습을 보고 흔히들 유장하게 흐른다. 하지요.
    소양강 세월 따라 유장하게 흘렀거늘 '소양강처녀'는 여전히 처녀이군요.^^
    하늘도 강도 붉게 타는, 해 저물녘의 풍광 아름다워 그 정취에 취한 작가는
    "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열여덟 어린 내순정은 기다리다 가슴에 멍들고,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 뭐 이런 노랫말을 만들었나 봅니다.^^

    방장님의 강행기를 통해서 강의 오염원에 대한 방장님의 지적은, 분석은 이번 강줄기 탐사에서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정밀한 분석이 따른다면... 수질오염이란 화두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10 09:30

    농사와 물은 땔래야 땔수 없는 불과분의 관계죠
    평야지대를 거치면서 물은 오염되니 걱정이죠
    그렇다고 농사를 안지을 수 도 없고...

  • 17.08.09 11:30

    그저 아 아 감탄만 하면서 강행기 보게 됩니다.한밤중 멧선생 천지의 고개마루길,
    한낮의 열기 가득한 아스파트길,
    그 느낌이 어떨지 짐작도 되지 않네요.
    잘 드시면서 진행하면 좋으련만......

  • 작성자 17.08.10 09:32

    시골길은 온통 농물 농장이죠
    그리고 아스팔트길위에서 걸음은 빨리 지치게 만들구요
    정맥길 무탈한 걸음 되시기 바랍니다.

  • 17.08.09 09:41

    소양강 둘레길 차타고 가보니 꼬불꼬불 끝이 없이 이어지던데 새로생긴 직선 도로는 정말 잘 만들었던데요.
    배후령터널 위에있는 배후령까지 소양댐 삼거리에서 약 10km오르막을 직원들끼리 자전거타고 레이스하던 때가 있었는데
    아주 다이나믹한 코스였습니다.
    배후령 고개를 넘어오는 것도 힘들지만 배후령터널 지나오실 생각을 하다니 정말 강심장이고 대단하십니다.ㅋㅋ
    세월교는 춘천분지 환종주할때 연결되는 다리인데 저도 한번 지나가봤습니다.

  • 작성자 17.08.13 17:45

    배후령 터널 완전 공포물이었죠
    중간지점인근에서 다시 돌아가려고 햇을 정도로 먼지와 매연
    눈을 뜰 수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경험이라 좋은데 다시가도 그곳을 지날것 같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 17.08.09 11:44

    이 더위에 아스팔트위를 걷는다는 자체만으로
    내 몸에 열기가 올라오는듯하네요.
    에구~더워라~
    방장님은 휴가도 없으신거예요?
    쉬시면서 쉬엄쉬엄 다니세요~
    5km 배후령 터널속을 제가 걸어본듯"" 아이구 숨 막혀" 죽었다 살았네요~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13 17:46

    휴가 기간은 모두 강바닥으로 돌아 다녔고 이제
    북한강 하나만 남겨 두고있습니다.
    이제 산으로 가야하는데 좀 쉬었다가 갈가 생각중이네요
    아름다운 지니님 글 감사드립니다.

  • 17.08.09 12:05

    제 더위는 방장님이랑 비교를 못하겠는데요 까만피부 더 까맣게 되어겠어요^^~~더운날 고생많으셨어요

  • 작성자 17.08.13 17:47

    원래 피부는 하얀편이지만 늘 까맣게 태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까망색이 더 좋아서...
    정맥길 안전하게 이어 가십시요

  • 17.08.09 12:49

    무더운 날씨에서 강줄기 따라 걷기도 힘드실텐데
    매연길 5km터널 통과는 참으로 힘드셨겠어요
    소양강처녀~의 애닲음이 숨어우는바람소리~로
    카타르시스를 주네요..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14 06:30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아스팔트길 그리고
    매연 가득한 터널길 이모두가 소양강으로 가는 길이라 여기고
    떡실신 되어 소양강댐에 올랐을때 그기분은 최고더군요
    이제 강바람도 한곳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글 감사드리구요
    입추가 지나니 선선합니다.좋은산 많이 다니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09 16:51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4 06:32

  • 17.08.09 17:16

    무더운날씨에 인생을 뜨겁게 사시네요.ㅎ
    열정이 부럽구요.
    응원합니다.^^

  • 작성자 17.08.14 06:33

    지난 겨울이 더 좋았구요
    여름은 여름대로 좋은데 뜨거운 아스팔트길은 언제나 부담입니다.
    얼굴 한번 봐야죠

  • 17.08.09 19:44

    누가 시켜서 하는것 아니니 머라 말도 못하겠고 더운날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도 가끔 파란하는과 멋찐 풍경이 보답해주니 남은 구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8.14 06:46

    강줄기을 다닌지 11개월이 되어 이제 마지막 북한강 하나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도 마지막 종착지점에 다가오니 좀더 충실하지 못한부분이 생각나네요
    지난날 한강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가을 시원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 17.08.11 08:58

    양구월남참전기념비를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죽어간젊은이가 5천이고 부상자가 1만명을 넘었다니 월남전 한국군피해도 상상초월입니다.
    우리땅도아닌 남의나라 땅지키다 이국하늘아래에서 외롭게 죽어간 아들또래의 젊은이들..
    자기국민도 내팽겨친 버려진땅에서 누굴위해싸운것인가..
    잊혀진전쟁속에 그들의 희생이 씁쓸하기만합니다.
    월남전이 한국경제를살렸다는 논리 이면에 엄청난 피의 희생이있었다는 역사적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강행기가 잊고사는 역사적사실을 접하게하고 인식전환의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공부 많이하고갑니다.
    더운날 고생하셨고 남은구간 무탈진행을 빕니다.




  • 작성자 17.08.14 06:48

    강길을 다니면서 꼭 가봐야할곳은 모두 체크해서 가는편입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 하거든요
    강을 다니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고 앞으로는 산으로 가겠지만
    역사가 묻어나는 산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폴님과의 막걸리 산행 한번 해야 할텐데...
    기다려집니다.

  • 17.08.11 11:59

    고생 많으셨습니다 발바닥이 고기불판에 엊은듯해보입니다 ^^
    강줄기....산줄기도 잘몰라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갑니다

  • 작성자 17.08.14 06:50

    마지막 하나 남은 강줄기도 이번주에 가면 끝납니다.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길은 너무나 아름다운 길이었구요
    산과 강은 음양의 조화가 잘 맞는 부분 같다는 생각도 해봤구요
    정맥길에 안전 산행하시고 알바는 덤인것 아시죠

  • 17.08.12 11:56

    매번 물어보고 싶은 말인데 왜?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그 고행길을 떠나는지요...??

  • 작성자 17.08.14 06:53

    아무도 가지 않은길
    그길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구요
    스스로 많이 배우기 위해서 가는길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남는것은 아름다움과 좀더 충실하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북한강 하나만 남겨두고 있으니
    서울구경 한번 더 할 기회가 오는군요
    글 감사드립니다.

  • 17.08.14 09:57

    한여름의 소양강길 보기만 해도 후덥지근하네요
    발바닥 또한 불덩이가 될듯 한데
    저 같으면 물집때문에 도저히 힘들것 같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 17.08.16 13:19

    수고 하셨습니다
    소양2교 사진 우측 아파트가
    처갓집 아파트 이지요.
    차라리 배후령 터널이 없어으면
    매연과의 싸음 없이 넘어 올것을
    한끼의 식사를 위해서 먼길 돌아가야 하니
    우리네 삶에 먹는것 보다 더 중요한것이
    없는듯 하네요
    먹어야 강이고 산이고 갈수가 있으니
    비와 더위와 싸워 이기심 축하 드립니다.

  • 17.08.17 18:06

    접할때마다 댓글 달기가 부끄러워지는
    강행기앞에 초라해지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놓치기 일쑤고 먹으면 가기 바쁘고
    하여간에 고생보따리 빠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접하기 힘든 소양강 잘읽었습니다.

  • 17.08.29 10:19

    강길을 걷다보면 아무래도 물길과 나란히 난 도로가 많이있죠
    조심하시고 덥고습한 기온에 숨이 턱밑까지 차실텐데 든든히 먹고 진행하세요
    건강도 50이 넘으면 그누구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쉬엄쉬엄 진행하시구요 두번씩 읽어봐도 머리속에 다들어오지 않네요
    발원지는 두로봉밑 조개골이다 밖에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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