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최고의 법을 지키라
“야고보서 2장 8-9절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야고보서 2장은 두 가지 테마를 다르고 있습니다.
첫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다시 경계한 것이며, 둘째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행함을 통해 완성해야 하는 실천적 믿음입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 2장 1절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를 믿기 전까지는 모두 세상에 속하여서 세상의 속성 곧 권세와 물질을 바탕으로 살던 사람들로 사람을 권세와 제물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 속에서도 이러한 관점이 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욥바에서 지붕에 올라가 기도를 할 때, 환상 중에 여러 짐승들이 담긴 보자기가 하늘로부터 내려왔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그것을 잡아 먹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 속에서 살아 온 베드로는 “사도행전 10장 13-14절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 대” 답하였습니다.
이때 주님은 “사도행전 10장 15절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말씀하셨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환상은 세 번 연속하여 일어났고, 베드로는 동일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사람의 의식 속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이 얼마나 완고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러한 환상을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보이신 것은 사도로 택함을 받은 베드로의 마음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야고보는 “야고보서 2장 5절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하지 아니하셨느냐” 증거하였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의 의식 전환을 일깨우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훼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훼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야고보서 2장 8-9절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책망하며, 다시 “야고보서 2장 10절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경고하였습니다.
오늘 야고보는 우리에게 “야고보서 2장 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물으며 “야고보서 2장 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경고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지금 행함의 믿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말씀은 바울이 말한 ‘오직 믿음으로의 구원’에 제동을 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원리를 말한 것이고, 야고보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자들이 성취해야 할 믿음의 성취를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야고보서 2장 22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증거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율법을 경시하는 풍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이란 명목으로 율법은 구시대적 유물로 치부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서 7장 12절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증거하였으며, 예수님께서도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 시키러 왔다’ 하시며 율법을 경시하는 자들을 경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복음의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교회가 율법을 경시하고 오직 믿음으로서의 구원이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온전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의 원리가 왜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을 떠난 무분별한 자유 의식 속에서 약속하신 유업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율법의 형벌을 받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