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냉전의 산물인 6.25전쟁의 유해한 유산인 한반도의 DMZ는 6.25 전쟁의 스토리. 한민족의 문화유산. 6.25전사자의 유골, 6.25전쟁이 남긴 죽음의 유산인 지뢰 및 전쟁불발탄이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있는 전쟁의 역사 현장으로 분단을 상징한다.
DMZ는 인류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가 참전하여 3년 1개월의 길지 않은 전쟁기간 동안 남측이 미국을 포함 유엔 17개 국이 215만 명, 북측이 중공군을 포함 200만 명, 도합 415만 명의 세계 젊은이들이 죽거나 부상으로 피를 흘린 가장 참혹한 전쟁을 치룬 동서냉전이 남긴 분단의 현장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는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비무장지대는 휴전협정에는 남북한 공히 무장병력 및 중화기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지뢰 등 안전을 위협하는 폭발물의 설치도 금지되어 있다. 1일 1,000명 이상의 사람의 출입도 금지되어 있는 완충지대로 관리하도록 정전협정에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정정협정일뿐 남북한 군사당국은 이를 지키지 않는지 오래되었다. 1960년대초 북한이 DMZ에 초소를 설치하고 중무장무기를 반입함에 따라 남한도 이에 대응하여 GP를 설치하고 추진철책을 설치하였으며, 남북한이 매설한 무차별 살상무기인 지뢰가 약 200여 만 발이 묻혀있는 죽음의 벨트가 되어 있다.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와 남한이 매설한 M14플라스틱 대인지뢰는 큰 비가오면 농경지와 강과 바다로 떠내려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반도 DMZ는 동서냉전이 남긴 지구촌에 마지막 남은 유해한 유산으로 6.25전쟁 휴전 후 57년이 지난 현재까지 중무장한 남북한 군대가 대치하고 있고, 간헐적으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구촌에서 가장 긴장이 고조된 지역으로 북한의 핵실험과 함께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DMZ를 원래의 목적대로 평화지대화하여야 한다.
흔히들 DMZ를 생태환경의 보고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않다. 남북한의 군사목적 및 경계와 사계를 확보할 목적으로 휴전이후 거의 매년 인위적으로 화공작전(산불을 내어 사격과 관측을 방해하는 수목을 테우는 행위)으로 자연생태계가 무참하게 불타버린 자연생태환경이 무참하게 불타버린 환경이 파괴된 현장이다.
DMZ에는 원시림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원시림이 불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이 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화공작전으로 자연생태계의 질서가 파괴되어 우점하는 나무나 식물이 없어 지구촌 여러나라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온갖 식물 씨앗이 뿌리를 내려 다양한 휘귀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새롭개 자리 매김하여 자연생태계를 연구하는 실험장과 체험장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DMZ는 남북한이 경계 철조망을 2중 3중으로 설치하여 동물의 남북 교류가 차단되어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지 않고 있으나 군사작전 철조망은 민간의 출입을 통제하여 동물들의 자유로운 서식환경을 제공하여 일부 멸종 동물이 서식하고 있고 6.25전쟁이 남긴 죽음의 유산인 지뢰를 밟은 상이군인이 아닌 상해를 입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등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전쟁이 남긴 유해한 유산인 전쟁 폭발물의 희생이 되고 있는 곳이다.
한반도 DMZ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경의선 철도 및 도로연결공사를 할 당시 있었으나 지뢰폭발사고 위험과 지뢰제거작전 방해를 이유로 관련 학자들의 출입을 통제하여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DMZ내 전쟁이전 농경지가 묵으면서 슾지로 변하여 습지에서 미꾸라지, 참붕어, 참게, 도룡룡 등 토종 어류 및 다양한 파충류가 서식하고 식생물이 발견되었으나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DMZ는 다양한 습지와 산불로 생태계 전이가 이루어진 지역이 많이 산재되어 있어 보존 및 연구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한반도 DMZ는 동서냉전의 남긴 유해한 유산이나 북한의 핵개발로 인한 긴장의 고조로 지구촌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 그리고 DMZ는 지구촌에 마지막 남은 남북 분단의 현장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현장을 돌아보고 싶은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관광객과 평화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전쟁역사 현장 방문 순례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러하므로 반세기 동안 인간의 출입이 통제되어 다양한 식생물이 서식하고 휘귀 파충류,어류 등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접경생물권 보전지역 또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하여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글로벌 관광자원화가가능하고 남북한 군사적 긴장을 완화 및 신뢰구축으로 한반도의 전쟁없는 평화통일국가 건설은 물론 동북아의 안정과 새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