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월. 31년 전의 나의 설교문이다 (2P)
나 배종부 목사는 1993년에 성도 100여 명의 부산 수정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내 나이 불과 35세 때였었다.
2년을 시무하고 장로에게 쫓겨나, 서울의 무궁교회 부목사로 왔다.
그 때 올린 기도이다.
저는 늘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
“하나님! 사람 때문에 고통당하지 않게 해 주세요. 좋은 장로님 만나 목회 잘 하게 해 주세요...”
세상에는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악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저는 사람이 어리석다. 남에게 잘 속는다. 유혹에 잘 넘어간다. 좀 지혜롭지 못하고 바보스럽다. 누가 나를 이용해 먹으려면 얼마든지 해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 잘 만나게 해 달라고, 특히 목사로서 장로님을 잘 만나게 해 달라고 늘 기도드린다.
배종부 목사 경력 사항:
1980. 1. 1 - 81.12.31일 부산 명륜제일교회 아동부 교육전도사 봉직 (2년)
1982. 1. 1 - 83.12.31일 부산 망미중앙교회 교육전임전도사 봉직 (2년)
1988. 1. 1 - 89.12.31일 서울 망우교회 고등부 교육전도사 봉직 (2년)
1990. 1. 1 - 92. 3. 4일 부산 남부산제일교회 전임전도사 봉직 (2년 2개월)
1992. 3. 5 - 94. 3.21일 부산 수정교회 담임목사 봉직 (2년)
1992.10. 9 부산노회 목사 안수(부산 산정현교회)
1994. 3.22 - 98. 1.31일 서울 무궁교회 부목사 봉직 (3년 10개월)
1998. 2.15 - 현 재 서울 새성교회 담임목사 봉직 (27년)
2012.12. 1 – 현 재 매년 100여회 전국 초교파 대상 (성령)부흥성회 인도 중
<성령의군대> 지도목사
늘 제 기억속에 떠오르는 장로님이 한 분 있다. 박춘호 장로님이다. 그래서 그 분을 만난 이후론 이렇게 기도를 바꾸었다.
“하나님! 박춘호 장로님 같은 장로님 만나, 아름다운 목회하게 해 주세요.”
제가 꿈꾸는 “아름다운 목회”란 비전이 아주 큰 것이다.
제 나름대로 아름다운 목회를 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 제가 지위와 부와 권세를 누리고, 존경 받고, 잘난 척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
이유가 딱 하나 있다면, 이 세상에는 구원해야 할 영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교회가 진실로 아름다워야, 주님을 위하여 큰 일을 할 수 있다.
비전이 크고, 믿음의 분량이 커야, 많은 영혼을 건질 수가 있다...
바로 그 박춘호 장로님이 지금 나의 장로님으로서, 나를 늘 지키고 있다.
아내 강한나 부목사와 함께 전 재산을 다 바치고, 삶을 다 바쳐 ‘봉사> 충성> 헌신> 산순교> 순교’의 정신으로 나를 섬긴다.
보라. 나는 얼마나 복된 주의 종 목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