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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적성산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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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경관이 뛰어난 단양적성산성을 가다
춥지만 맑은 날, 온달산성에 이어 단양 적성산성을 찾았다. 무주 안국사가 있는 적상산성(赤裳山城)과 혼돈되는 이 성(城)은 성산성이라고도 부르는 적성산성(赤城山城)은 충북 단양 단성면에 있다. 온달산성에서 남한강을 따라 내려 가서 상행 단양휴게소 뒷쪽에 있다.
해발 323.7m의 성산(城山, 성재산) 정상부에 있는 산성이다. 소백산맥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는데, 동쪽은 죽령천, 서쪽은 단양천이 북쪽으로 남한강에 합류하여 3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자연 해자를 이루고 있다.
산성의 주변에는 남한강의 상류 방면과 하류 방면으로 각각 고대 교통로가 나 있으며, 동서쪽으로는 벌령 가는 길이 트여 있다. 남한강 수로를 따라 영월과 충주 방면으로 진출이 용이하고, 강 건너 제천 방면으로 진출하기에도 유리한 교통의 요충지에 있는 산성이다.
돌로 쌓아 만든 석성이다. 단양적성은 말발굽형태의 석축성으로 성의 길이가 923m이다. 산성의 주변에는 남한강의 상류 방면과 하류 방면으로 각각 옛길이 있으며, 동서쪽으로도 길이 트여 있다. 남한강 수로를 따라 영월과 충주 방면으로 진출이 용이하고, 강 건너 제천 방면으로 진출하기에도 유리한 교통의 요충지에 있는 산성이다.
적성에서 국보 제 198호인 단양신라적성비가 발견되었는데, 이 비는 적성의 성격이나 목적, 연대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비의 건립 연대는 늦어도 551년 이전으로 보인다. 따라서 적성은 6세기 중엽 이전에 신라가 남한강 상류방면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자 쌓은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눈 덮힌 소백산맥 등이 보이는 경관 또한 뛰어나다.
tip:
•주위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도담삼봉 등이 있다.
•식사는 휴게소나 단양시내에서 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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