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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점수 |
교육학(교직논술) [ 16.67 ]점 / 전공(교육과정) [ 49 ]점 |
최종 합격점수 |
[ 161.67 ]점 |
가산점 |
[ 0 ]점 (가산점이 없을 경우 ’0’ 을 입력해 주세요. |
● 합격수기 작성
1. 들어가며
점수가 좋은 편도 아니고, 어쩌면 운이 좋아서 조금 더 빨리 합격했을 뿐인데, 제가 이 글을 써도 되는지 고민스러웠습니다. 함께 공부했던 우리 샘들이 다들 얼마나 열심히, 치열하게 공부하는지 알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 기회가 오지 않았더라도, 쉽지 않은 이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완주하신 샘들은 이미 충분히 성숙하고, 훌륭한 교사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일어설 때, 이 수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합격수기를 보며,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합격자의 수기들이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저의 강점과 약점을 참고자료로 첨부해봅니다^^ (참고) 학습에서의 강점과 약점 (활용 및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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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습방법
1차 시험 대비 |
교육학 (교직논술) |
<Key> 1) 이해(논술지문의 요구를 파악하려면 이해가 전제) 2) 암기(키워드 위주로 주요이론2-3문장으로 쓸수 있어야함) 3) 내손으로 객관식+논술형 기출분석(중요도에 대한 자신만의 중심을 잡을 수o) 4) +@ (행복한 교육 )
<key를 위해 활용했던 방법> 1)for이해: 설명 스터디 *초시: 전화or만나서or스카이프 등 이용하여 설명해주는 짝스터디 (1,2월-1독,3,4월-1독/5,6월-1독: 2달에 한번씩 짝스터디원을 바꿨어요J) *재수: 자기 전 전화로 설명스터디(3,4월-1독) 만나서 칠판에 설명 스터디 (5,6월-1독)
2)for암기: 청킹 기상스터디+ 백지인출+ 단권화 *청킹 기상스터디: 매일 3-5개 이론을 청킹으로 인출하는 기상 스터디를 했어요.(주5) 가급적 주말엔 만나서, 백지인출+ 대면 인출했어요^^(주1)
*백지인출: 과목별로 과목명(ex:교육심리)을 적고 마인드맵 인출했어요. 8월정도부터 하루에 1/2과목 정도 분량을 인출 했어요. 이때 주의할 점은 생각이 안나도 바로 답을보지 않는거예요. 저는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가급적 1시간~반나절의 간격을 두고 확인해봤어요. 이렇게 하면, 다음 인출에 한층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단권화 만들기 기출분석+ 청킹자료 기반으로 주요과목5-6과목은 저만의 단권화를 만들었어요. 단권화는 주요이론을 기반으로 이것만은 외워야된다고 생각하는 내용 중심(근거:기출+최근 경향)으로 압축적으로 단권화를 만들었어요. 덕분에 단권화에 있던 건 전부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시험이 가까워올수록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창한 단권화가 아닐지라도, 간단한 자신만의 자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3)for기출분석: 2월중 02년도~13년도 기출문제 목차별 분류 *방법1: (재수(올인)시 활용함) 떨어지고 한창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시기에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자니 의욕이 떨어졌던 시기에 이 기출분석 분류를 했어요. 덕분에, 시험 마지막까지 큰 힘이 되고, 강사분들의 모의고사에도 흔들리지 않는 저만의 중요도 분류하는 눈이 생긴 것 같아요J 더불어 이때 붙여놓은 기출문제들 중 중요도가 높아 보이는 문제들은 막판엔 떼어서 단권화에 붙여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했어요! <기출문제 목차별 분류 예시> <단권화에 기출문제 활용 예시: in시험 막판>
02-13까지 기출 중 제가 소화하기 힘들었던 교육 철학파트를 버리고, 나올법한 5과목(과정,평가,공학,심리,사회)만 기출분석을 했어요. 10여년간의 기출을 과목별로 (ex)교육사회만 02-13까지 추려서 쭉 보고, 주요 주제 키워드에 형광펜 표시) 쭉 보고, 주로 최근에 나왔던 문제나 자주 빈출되었던 것만 저의 단권화에 오려서 붙여버렸어요.
4) 행복한 교육 잡지 교육부에서 발간하는 잡지이기 때문에, 매달 행복한 교육을 볼때, 교육부가 무엇에 중점을 두고있는지 생각을 하면서 3)의 기출분석을 했어요. 때문에, 강사님이 뽑아주신 문제와 더불어 나만의 A+급 이론을 뽑아볼 수 있었어요. |
1차 시험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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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교육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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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1. 기출분석: 다양한 각도로 매일 노출되기 EX)기출주제, 객관식 보기 분석, 때론 연도별로, 때론 주제별 기출문제 변형시켜 문제만들기, 다음 나올 것 유추 등
2. +@: 기출은 아니지만 임수진샘께서 다뤄주시는 내용 중 특징적이고 특이한 것들 (키워드가 명확하게 떨어지거나, 특징적인 그림, 건강사정 등..) 저는 기출을 아주 세밀하고 정확하게 쓰는데만 집중해서 모고나 특이내용 등은 무시하고 넘어가거나, 눈에만 바르고 넘어갔어요ㅜ.ㅜ 기출을 80%정도로 본다면 20%정도는 이런 부분을 채우시면 저보다 훨씬 안정적인 1차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활용했던 스터디 방법> 작심삼일, 지루함 多스타일 샘들에게 유용 저는 작심 삼일형에, 지루함을 잘 느끼는 타입이라 다양한 스터디 방법으로 자극을 바꿔가며 공부했어요. 셀수없이 많은 스터디를 했지만, 그 중 특히 좋았던 것들 몇가지만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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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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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1. 나만의 답안 만들기 (base:교직관, 바람직한 교사상 내면화) 2. 실전연습 (point:다양한 상황에 노출되기) 반드시 1+2가 같이가야 하는 것 같아요. 초시 때 저는 실전연습에 중점을 두었고, 1.나만의 답안 역시 만들었으나, 다양한 관점의 나만의 답안 준비가 너무 부족했어요. 또한, 교직관(나의생각)은 뚜렷했으나, 바람직한 교사상(교직에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교사의 모습)에 부합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때문에, 재수때는 이를 보완하고자 했어요.
<강의>: for본격적인 나만의 답안을 만들기위한 준비 노량진에는 임용시험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을 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이 많이 계세요. 강의가 중요치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가능한 많은 전문가들의 시선을 저 스스로 갖추고 싶어, 강의는 될 수 있으면 많이 들으려 노력했어요. 제가 들었던 강의들인데, 혹시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강의별 장점을 남겨봅니다^^
<스터디> 1) 1차발표 전 : key “자료정리(답안만들기)+실전연습 병행” “다양한 자극,피드백을 받기”
<1차발표후> key: A급 주제 나만의 답안 완성 즉답형 연습 강화하기& 당황스럽고 낯선상황에 노출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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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 관리 노하우 및 슬럼프 극복방법
<장소 옮기기> 저는 책상에 오래 못앉아있어요. 집중력이 별로 길지 않거든요. 때문에, 공부하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늘어진다 싶으면 무조건 짧은 호흡의 공부분량(1-2시간 or30분정도)을 들고 카페로 갔어요. 매일 같은 카페가면 지겨우니까 월요일은 a카페, 화요일은 x카페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잠시 장소를 바꾸고 독서실로 돌아오면 한층 가벼워진 머리로 다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정말 이도저도 안되겠다 싶은날에는, 저는 다른동네 카페원정을 갔어요. 버스나 전철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외출한다고 공부시간이 훅 줄어들진 않았던 것 같아요. <맛있는 것 먹기+수다 떨기> 재수하며, 초시때 함께 공부했던 샘들과 맛집계를 했어요.. 2달에 1번정도 맛있는 밥을 먹고 기출문제도 같이 오리고, 모의고사 퀴즈도 내주고(20%) 수다떨고 맛있는 것 먹기(80%)를 하며 기운을 보충했어요. 재수를 하며 긍정에너지가 없어졌는데, 이때 이 계원 샘들이 바닥까지 떨어져있는 긍정에너지를 다시 충전해주셨어요. 공부하며 생기는 고민들을 가장 잘 듣고 공감해줄 수 있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수험생활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로 많은 힘을 받았어요. <하교시간 맞춰 카페가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집중이 안되면 카페로 자리를 옮기곤 했어요. 이때 가끔은 일부러 독서실 근처 초등학교의 하교시간에 맞춰서 카페로 장소를 옮겼어요.. 하교시간에 재잘거리는 학생들을 보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다시 의지를 불태울수 있었어요^_^ <화장실 벽에 붙여놓기> 중요도가 높고, 나올 것 같은데 정말 안외워지는 내용을 샤워할 때 시선이 가는 화장실 벽에 코 팅해서, 붙여놓았어요. 이 방법은 초시, 재수때 다 썼는데, 초시때는 정말 시간이 없어서 시험 막 판 일주일에 화장실벽에서 교육학 공부의 50%이상을 했던 것 같아요. 공부막판엔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 꽤 유용한 방법인 것 같아요!
<자투리 시간 잡아 공부하기>: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경우 유용한 TIP(초시때 사용) 이건 초시때 주로 썼던 방법인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단 전제는 ‘어쩔수 없이 써야하는 시간(학교과제,수업 등)을 제외하고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모든시간은 공부한다’에요. 이렇게 하면, 올인하는 샘들의 2/3정도는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남 은 1/3시간은 초집중해서 메꾸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루틴으로 하는 틈새 공부할것들 항상 지니고 다녔어요. 그리고, 상황별로 약한부분의 공부 중 쪽공부로 할 수 있는 분량을 틈날때봐다 봤어요. 루틴 자투리공부 Ex)이동시,밥먹을때- 암기카드/ 오전자투리 시간- 밴드 퀴즈 풀기 상황별 쪽공부 Ex)교육학공부 부족상황: in버스(승차예상시간:30분) -30분내에 할 수 있는분량은 뭐지?= 교육심리 1/2 키워드표시하며 속독 2독 -뭔갈 볼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시간아까울때 –오늘공부한 것 중 어려웠던것이나, 새롭게 알게된 내용 떠올려보기 |
4. 합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점 (합격하려면 이것만은 지키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제가 초시때 1차 합격은 했지만, 최종합격을 하지못한 결정적인 이유임과 동시에 재수때 최종합격을 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의 내면화 유무인 것 같아요. 초시 때는 현실적으로 좀 힘든상황이었는데, 1차를 볼때까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졌거든요. 그런데, 제 실수는 1차가 붙으면 당연히 2차도 붙을거라 생각했어요. 때문에 1차 합격 후, 막연하게 최종합격도 하지 않을까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재수를 하게 됐지요. 이번에 저는 1차점수가 컷+0.67이었지만 ‘후회없이 할 수 있는건 다해보자’ 매일매일 다짐했어요. 왜냐하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요. 서울은 1차컷이 높은 지역 중 한곳이지만, 2차에서 대역전극이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해요. 작년 뿐 아니라 제작년도 마찬가지였어요. 1차 합격자의 점수차가 0-20점의 분포를 가진다고 가정하면, 2차에서 0-25점 정도의 차이를 두어요. 초시때의 저와 같은 실수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시험은 정말 열어봐야 알고, 합격자 발표날까지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그러니, 미리 자만도, 포기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5.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 이게 최선이니?’ (x) ‘난 정말 내가 자랑스럽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자체로 나는 정말 멋지다.’ (o)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재수를 하며, 면접을보는날까지 단 하루도 만족스러운 날이 없었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자괴감에 빠져살았고, 합격을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괴롭혔어요. 왜냐하면, 초시 때 학교병행시의 1분1분을 소중히 쓸 때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데, 저는 재수에 올인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초시처럼하면 금세 소진되더라고요.. 상황에 맞춰 공부를 하면 되는걸 말도 안되는 기준을 세우고, 그걸 (당연히)못지키고, 쉽게 소진되어 버리고, 또 소진된 나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 받는 악순환의 구조가 반복되었어요. 괴로워한 시간에 저 스스로를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또 그 칭찬의 에너지로 하루하루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 보냈다면 어쩌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이 수기를 읽는 샘들은 쉽지않은 결정을 하고, 이 결정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시잖아요. 그 자체로 정말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분들이세요!! 충분히 해내실수 있는 분들이시고요... 그러니 스스로 칭찬해주고,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JJ |
첫댓글 선생님 진심으로 최종합격을 축하드려요....!!
합격수기 게시판에서 샘의 수기를 보니 정말 반갑고 고맙군요.....^^
아마도 열심해 주신 샘의 ID가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일거에요.....!!
샘과 유사한 성향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수기를 남겨 주셨네요......!!
스터디의 활용은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야외학습도 눈길이 가네요....감사드려요....!!
이제 당당한 보건교사로서 첫발을 내 딛는 샘에게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해요.
앞으로도 자주 카페에 들리셔서 근황도 알려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려요....홧팅...!!
* 정성을 다해 카페 최고회원인 "특별회원" 의 영예를 드립니다......!!
대단하시네요 멋진 마인드 본받겠습니다.
자세한 노하우 전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