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한국교회 기도의 날… 기도 절실한 지금”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오는 10월 3일 안양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과 관련한 논평을 19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지금은 한국교회에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기도가 아니면 풀릴 수 없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며 “기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돌보심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험산준령(險山峻嶺)을 평탄케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힘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언제나 기도가 필요했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위대하게 역사하셨던 것을, 역사(歷史)로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지난 2019년 10월 3일, 서울시청 일대에서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여 한국교회 성도 약 3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1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로 삼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큰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런데 코비드19로 이런 대규모의 기도 모임을 수년간 갖지 못하다가, 이번 10월 3일에는 안양의 은혜와진리교회(조용목 목사)에서 또 다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을 개최한다”며 “그런데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은혜와진리교회 현장에서 기도회를 진행하지만, 수십만 명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플렛폼을 통하여, 전국에서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디어를 통하여 얼마든지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론회는 “그리고 이번 기도회는 무엇을 과시하기보다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있다. 그래서 기도회는 다른 어떤 행사처럼 군더더기가 전혀 없이, 오직 찬송하고 기도하고, 또 찬송하고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리고 기도회를 위한 거대한 조직이나 직책을 맡는 명예보다 누구라도 똑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종(從)으로, 제자로, 자녀의 거룩함으로 기도의 물결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날 기도하는 이유는 첫째, 성경의 진리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위협 때문이다. 둘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한국교회에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에, 교회가 이 땅의 희망임을 널리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 기도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와 교역자와 성도들과 단체와 개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데, 사전에 ‘한국교회 기도의 날’ 홈페이지(https://letspray.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참여하면 된다”고 했다.
언론회는 “한국교회는 이스라엘의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000명의 용사(왕상19:18)처럼 하나님께 겸손하게 기도할 믿음의 용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먼저는 성도인 내가 먼저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고, 우리 사회가 변화되고, 우리 사회 전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역사, 종교 등이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필(必)히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9010#share